그렇구만

근데 목 단련하면 머리 때려도

효과 반감될거같은뎅 맞니?

목이 짧고 두꺼울수록 충격이 적어서 좋지

팔길고 목 짧은 사람이 이론적으로 복싱신체조건상 좋음 단 관자놀이 턱 옆으로 쳐버리면 끝임

복싱에서 바디샷 ko가 얼마나 자주 터지는디 ;

내가 없다했나? 단련한 상대에게는 그만큼 힘이 필요하다했지

너 솜주먹으로 복싱프로가 맞으면 얼마나 아플거같냐

여기서 프로 대 프로 얘기를 꺼내내 논지봐라

'권투에서 명치 때리더나 근육없는 머리 때리지'

선수들도 명치 존나 노리는데 너가 이렇게 말함

명치도 급소라 불알이나 목젖처럼 단련 시킬래야

시킬 수가 없음

훈련된 동작으로 가드 잘 막을 뿐이지

프로 복싱 선수든 우락부락 보디빌더든 명치는

중딩이 친다해도 고꾸라짐

근육과는 하등 상관 없음

애초에 명치는 지방이 쌓이지도, 뼈가 막아주지도,

근육이 채워 주지도 않는 부위라 치면 누구든 골로감

못 믿겠으면 암만 몸 숙이고 배 힘줘봐라 명치가 채워지나

잘나가진 않았지만 아마 복싱 대회에서 상도 타봄

명치 안 노린다는 복서는 말도 안됨

가드 풀리면 바로 꽂는데 뭔...

아아....복싱할때 바디 좌측이랑 (맞는 사람입장에서는 우측) 명치 많이 노림. 니가 위에서 선수들이 머리 노리지 명치 노림 하는게, 바디는 정면가드가 쉬운데, 머리는 훅 들어가면 턱이나 세반고리관 아래쪽 (귀 아래) 부분은 가드하기가 힘들어. 거기다가 훅 특성상 보이지도 않더라구. 헤드기어 끼고 스파링 떠도 한대 잘못 맞으면 골로 가더라.

머리 아픈건 둘째 치고 나는 선수형이랑 스파링 살살 했는데 훅맞고 바닥에 엎어졌다더라. 엎어졌다더라는게 솔직히 맞고 나서 기절했는지 기억이 일시 없었음.

명치맞으면 뿅가고 바디 맞아도 순간 못 움직임....리알 몸이 안움직여. 왜그런지 모르지만 간이나 이런 부위 충격 때문일거 같다.

뭐 어째든 나는 일어나처럼 대회는 못 나갔지만 복싱 한 2여년 좀 넘게 해본결과 명치나 그 밑에 복부 맞으면 숨도 안쉬어지고 속 뒤집어진다.

선수들은 가드 풀리는 순간 명치 바로 바디블로우 맞고 뿅감.

지금 체육관 안다닌지 벌써 13~4년 넘게 됐는데 (군대 갔다와서 대학교 복학하고 졸업할때까지 했음.) 아직도 맞은거 생각하면 몸에 소름이 돋는다, 야.

아 참고로 선수들도 명치 자체가 급소라 살살 쳐맞아도 숨 잘 못쉬어. 복싱 자체가 호흡이 상당히 중요하고 초반 아마 3라운드만 하는대로 게임 10분 뛰는것도 무지 힘듬. 걍 명치는 단련자체가 불가한게 폐가 아주 직격인거 같더라.

긴글 고마워 내가 생각이 짧았네

나도 조금 알고 뇌피셜로 말했건거같아

경솔한 내 언행에 사과할게 좋은 정보 감사해

아님...

정보랄건 없고, 그냥 몸으로 채득한거라. 일어나의 경우에는 대회까지 나갔으니, 아마 선수 이상은 됐을거고 그래서 민감하게 쓴거 같구.

나는 선수등록만 하고 실력이 없어서 말아버린거라, 취미정도였음.

그리고 경솔한게 아니라 본인이 알고 있는 범위에서 이야기한거고 새로운 정보로 업데이트됐으니 사과까지 안해도 괜찮아.

그래도 남자답게 글써준거 구뜨함~~=ㅁ=b

명치는 아니어도 복부는 많이 치는데

야! 너 몇년도 가입번이냐?

딥 돩 뺸태즤~

검정옷처럼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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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