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야말로 뭘 원하는거임? 훈수 원한다고 써놨는데 비꼬는거 맘에 안드네

윗댓도 마찬가지고 완성하고서 피드백 받으면 사람 심리로는 당연히 내가 이정도 완성도 높힌거 고치려는 마음도 안들지

차라리 피드백 받으려면 드로잉 단계에서 퀄 높히고 채색단계 들어가는게 맞는거고

https://www.pinterest.co.kr/pin/631348441490350355/ 당장 이 자료만 봐도 발 저정도로 꺾인거 맞지 않나

골반은 거의 정면에 가까운데 골반아래론 반측면 내려갈수록 또 완전측면으로 틀어짐

가슴하고 몸통이 바라보는 방향도 달라

인체 어긋난게 제일 눈에 띄네

훈수를 원하면 어느부분이 어려운지 어느부분을 어떻게 그렸는데 괜찮은지 이펙트도 그려놨으니 이펙트가 이런식으로 들어가면 괜찮을지 표정을 하나 더 그려놨으니 어느표정으로 그리는게 나을거 같은지 이런식으로 말해줘야 어딜 어떻게 지적하면 좋을지 감이라도 잡지 그냥 훈수해 주세요 하면 어떻게 알아?

사람 옷입는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듯 사람 그림 그리는 스타일도 천차만별인데 내가 너 꾸준히 봐온거도 아니고 오늘 처음봤는데 뭔 자격으로 감히 훈수질을해? 컴갤가서 용도 설명 없이 무작정 가격대만 말하고 컴퓨터 견적맞춰 달라고 해봐라 뭐라고 하나 용도랑 환경 선오하는 브렌드 물어보지

그나마 사실적으로 그리는 스타일인가 보다 싶어서 당장 눈에 들어오는 인체비율이라도 지적해줘야겠다 하다가 것도 조심스럽게 전체적 비율을 윗댓 말처럼 길쭉하게 한거 같아 보여도 취향일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발은 발을 포함한 하반신을 너무 길쭉하게 늘리다 보니 해괴하게 보여 니가 보여준 사진에서 일러스트니까 얼굴을 제외하고 보고 구도를 생각하고 봐도 비정적으로 발이 커보이지 않아? 지금 저상태에서 발등 꺾인부분 컷팅하고 그려도 어색함 없을걸? 발 길이가 종아리 만하잖아. 그러다보니 과하게 꺾여보이는거고

그리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답답한 부분이 있는거야 이해하겠는데 니가 훈수를 원했으면 어느정도 욕을 먹거나 비꼼을 당하는건 감수하는거 아니야? 아님 인터넷에 올리질 말고 돈내고 학원을 가던가 내가 뭐 이해못할정도로 과하게 비꽜나?

워워 진정하시고 난 네 훈수가 잘못됐다고 뭐라 한 적 없고 니 비꼬는게 맘에 안든다고 댓글에 적어놨는데 와사비를 너무 많이 드셨네

내가 네 말대로 훈수 달아달라고 했는데 훈수 단게 맘에 안들면 모든댓글에 반박댓글 달겠죠

네 말도 맞아 훈수를 원하면 구체적으로 말해라 근데 내가 기획자도 아니고 어디가 이상한지 삐꾸가 났는지 그걸 어떻게 알아서 훈수를 달라고 함? 그림 하나 달아놓고 나도 이 그림 어디가 이상한거 같기는한데 아직 내 실력으로는 잘 모르겠고,, 그래서 사람들 도움 받자고 훈수 받습니다 하고 떡하니 올려놨는데

니 댓글 봐라 뭐 현자타임 와서 칭찬을 받고 싶어 올렸나,,? 이게 내 눈으로는 열등감에 차오르는 씹덕댓글로밖엔 안보이는데?

니가 훈수한거 난 맞다고 생각해 내가 뭐 잘못됐다고 함? 난 단지 내가 본 자료를 너한테 보여주고 이것도 맞는거 같은데..? 하고 물어보는거지

대체 왜 이렇게 화가 난걸 논리적인척 하는걸까

니가 원하는 훈수 더 해줄까? 쓸데없는 체인, 가죽버클, 코르셋끈, 버클, 무기, 이펙트, 옷구명 디테일 그릴시간에 기본적인 비율이나 맞춰 인체도 인체지만 구두굽 짝짝이인거랑 앞쪽다리 짧아서 탈골된거 코르셋 조이는 부분 몸 비례랑 안맞는거같이 눈에 거슬리는거 엄청많아. 디테일은 채색할때 들어가도 되잖아 니가 채색전에 디테일 다 그려놓는 스타일이라고 하면 할말 없는 부분임

그래 훈수 할줄 아네 근데 왜 도대체 비꼬는 댓글을 달까 ㅋㅋㅋㅋ 어쨋든 훈수는 고맙다 나도 내 실력 안좋은거 알아 그래서 도움받자고 하는거고 이것 저것 그려보면서 머릿속에 집어넣어보는거지 너무 화내지마라

니가 어느정도 사진보고 따라그리는거랑 조잘조잘한 자잘한 디테일 그리는거는 좋아하는데 전체적인 그림은 볼줄 모르는 자기가 그림 좀 그린다고 생각하는 오타쿠 같아서 그래

지금 봐 니 그림에 크게 시선잡아주는게 낫밖에 더 있나 오히려 아무장식없는 허벅지가 더 잘보일 지경이지 채색해보면 인물보다 낫이 더 주인공으로 보일 거다.

너야말로 왜 비꽈서 화가난걸 논리적인척 하는거냐? 난 화가난거 맞다

당연히 난 내 그림 볼줄 모르고 사람들 그림 볼줄도 모름 실력이 아직 미숙하니까 ㅇㅇ 인정함

그거 볼줄 알면 사실 학원선생해야 하지 않나? 나에 대해 모른다면서 나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당신은 대체..

니가 날 평가질 하니까 나도 널 평가질 하는거지 니가 평소에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 알아야 훈수를 둬보기라도 한다고 위에서 얘기 했고

니가 그냥 그리던거 턱 올려놓고 훈수해달라고 사진만 덜렁 올려놔서 비꼰거다 그리던거 지적좀 해달라고 아무설명 없이 보여주면 그게 설령 학원쌤이라고 하더라도 뭔 말을 해줘야 할지 막혀. 몇개월씩 가르치던 애면 애 수준이 어느정돈지 아니까 어디 지적해줄지 감이라도 잡히지 선생질 하다보면 제일 곤란한게 그리던거 그냥 들고와서 지적해달라고 하는 니같은 스타일임 어디부터 어디까지 지적해줘야 할지 감이 안오거든 허권날 그런식인 애는 그냥 이새끼는 자기가 스스로 생각하려는 능력이 없나 싶기도 하고

미숙한거 핑계대지 말고 어디가 어색한거 같은지 생각이라도 해 아님 이렇게 저렇게 그려봤는데 어디가 어색한지 말해달라고 짧게 본문이라도 쓰던지 그림만 덜렁 올려논게 나 이만큼 그렸어요! 하고 자랑하려는거거나 싸가지없는 경우, 혹은 생각이 없는 경우로 보여서 비꽜다.

씨버ㅏㄹ 예전그림 보니까 평소엔 부러울정도로 존나 잘그리는데 왜 훈수해달라고 하는거야? 갑자기 더 화나네

저 수준인데 니가 니그림을 볼줄 모르는게 당연한 수준이면 그게 오히려 문제가 있어 학원 다니면서 그림그리다가 학원 그만두고 너혼자 그리기 시작하기라도 했어? 

그리다가 막히고 짜증나서 그냥 예쁘다 잘그렸다 칭찬받고 텐션 올리고 싶어서 올린거라고 킹리적 갓심 더 세워봄

그리고 난 너보다 못 그린다 하지만 그림보는건 좋아해. 너 잘그림. 굳이 따지자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아냐 더 해줘도 돼 부족한게 너무 많네 ㅠ

11. 왼발이 너무 안쪽으로 꺾인 느낌임 발은 허벅지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게 좋음

12. 컨셉이 매우 애매함. 지금은 단순히 이쁜 여자가 갑옷입고 낫들고있는 이미지임.

컨셉을 정확히 정해주고 가는게 좋음. 예를들어 '날카롭고 샤프한 이미지를 그려야겠다' 생각하면 그에 어울리는 데포르메, 디자인, 인상표현 등으로 컨셉을 극대화 해야함. 낫을 더 날카롭고 가볍게 디자인한다던가

13.벨트(독립오브젝트)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 이미 습관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음. 앞으로의 그림에서 벨트사용을 줄이고 레퍼런스 공부가 필요함

14. 핫팬츠를 입고있는거같은데 시대착오적인 디자인임. 어깨갑옷은 문양가득한 중세느낌인데 따로 노는 느낌

쓰다보니 디자인 얘기뿐이네

디자인 얘기하다보면 끝이없으니 여기까지만 할게..내가 알려주는것보다 스스로 공부하는게 더 얻는게 많을꺼야 화이팅

그래 긴글 쓰느라 고생했다 뭔가 씁쓸하긴 하지만 여기 있는 글들 전부 고맙다

솔직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기야 하지만 썸네일 공부좀 해야겠네

예전엔 이쁘고 잘생긴 얼굴 그리고 싶어서 무지 그렸는데 산넘어 산이구나 ㅡㅡ;; 이젠 좀 형태력이랑 디자인 공부좀 해야겠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