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역사도 잘 모르는데

알기 쉽고 속도 있게 잘 전개한 중세정치 영화라고 생각했음

근데 가끔 가다 남자 여자 대결 구도를 굳이 만들고

남자를 나쁜쪽으로 묘사하는게 눈에 거슬리긴 했긴 함

그래도 수작정도로 생각했는데

외국 평점을 보니깐 처참하더라

왜 그런지 봤는데 PC 묻히느라 존나게 역사를 왜곡함

나야 역사를 모르는 입장에서 아 그렇구나 하면서 봤는데

사료를 찾아보니 심각한 수준이네 ㅋㅋㅋㅋ

네티즌이나 전문가들 존나 화나있네

진짜 남자+백인+기독교+권력자를 악당으로 프레임 제대로 씌워놨음 내가 보기에도 다 중세 정치의 일부에 불과한데 과도하게 여자쪽을 포장하고 피해자로 묘사하네 ㅋㅋㅋ

엘리자베스 여왕 안그래도 영국에서 신성시 되고 위인으로 아직까지 추앙받는데

뭔 생각으로 이렇게 왜곡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