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다들 열심히 살았으니 그에대한 직간접적 평가를 받고 치하받기를 원하는데

그게 수치적 정확하게 상하우열이 나뉘는게 그쯤인것같음

학식때까지는 나름자기가 일구어낸 성과가 대학간판이라는 형태로 부여되니까

그걸 가장 큰 인생업적으로 여겨서 자기보다 아랫등급인 

고졸, 지잡 등으로 낮추고 폄하하는데 사회생활 시작하게 되면 

그 기준이 굉장히 애매해지기도 하고 단순 연봉으로 책정되지 않는 삶의 질이라는 부분과

발버둥쳐봐야 도달할수없는 금수저들과의 격차를 통감하고 성공한 자영업자들과 마주할 기회도 많게 됨

그럴 즈음이 되면 나이도 슬슬 들어갈때라 사람의 가치가 단순하게 수치화 될수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좋던 싫던 인정하게 되고

좋게 말하면 겸손 나쁘게 말하면 주제를 알게됨

근데 그럼에도 자존감을 지키고자 무언가를 까내리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이른바 혐모무새가 되버림

정치성향,생활습관,성정체성,취미분야,사고방식 등등 뭐든 자신과 다르면 혐오의 여지는 열마든지 있는거지

간혹 개드립에도 보이긴 하는데 뭐 어쩌겠냐

그게 그들의 마지막 생존본능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