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개그물은 잘 안보는데다 이하늬, 류승룡 최근 작품 흥행 성적이 별로여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기대이상으로 아주 재밌게 봤다.

코드가 맞아떨어져서 그런지 2시간 가까이되는 나름 긴 러닝타임도 크게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꾸준히 웃으면서 봤어

초반 오프닝 개그씬은 좀 과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인지 그 이후 개그씬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어 그리고 중간중간 액션씬도 상당히 공을들인 느낌을 받았는데 액션물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완전 만족!

그리고 이상하게 다보고 나니깐 코미디판 범죄도시를 본 느낌이 들더라 ㅋㅋ 두 영화 공통점이라고 해봤자 주인공이 경찰인거 말고는 세세하게 보면 같은게 거의 없는데도 말이지

설 연휴기간 쯤에 맞춰서 나왔으면 더 흥행하지 않을까 싶은 만족스런 작품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