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이성모 기자가 폭로한 한 기자의 실태

[EPL 취재 현장에서 3년째 발생하고 있는 '사기행위’ 및 축구팬을 속이는 행위를 고발하는 글]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성모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EPL 현장을 직접 취재하면서 늘 축구팬 여러분과 소통하며 가능한 생생하고 의미있는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미스럽게도, 오늘은 축구팬 여러분께 제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문제와 이 문제의 근절을 위해 이 언론인이 소속된 두 매체를 포함 언론계 내부에 고발하고 이 글에서 고발할 당사자와도 직접 대화를 나누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음에도 여전히 발생하는 문제를 분명히 알리고, 이와 같은 문제가 이 시점 이후로 더이상은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히 근절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우선, 오늘 이 고발을 하는 발단이 된 정확한 계기부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첨부사진으로 올린 기사는 A 매체의 B 통신원(타 매체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중인)이 5일 웸블리 현장에서 인터뷰를 했다며 처리한 '현장 인터뷰'입니다. 제목부터 '현장 인터뷰'라고 되어 있고, 바이라인도 런던(영국)으로 되어있죠. ‘바이라인’이 런던(영국)이라함은 즉, 본인이 런던(영국)에서 이 인터뷰를 했고 취재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분과 이 매체는 이날 현장에 온 적이 없습니다. (런던에도 없었습니다.) 같은 매체의 다른 통신원 역시 현장에 없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유럽 100호골이 터진 경사적인 날에, 현장에도 오지 않은 매체와 그 소속인이 현장에 왔다고 버젓이 거짓으로 꾸며진 기사를 내는 '사기행위’가 나온 것입니다.

이날 저를 비롯한 현장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또 다른 경기를 취재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맨유 vs 아스널, 다른 해외파 선수의 경기 등)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포기하고 시간과 비용을 들여 한국의 축구팬 여러분께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취재하고 인터뷰를 진행하여 여러분께 그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오지도 않은 사람이 버젓이 현장에 왔다며 기사를 쓰는 행위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는 다른 인원의 노력을 깡그리 무시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그 기사를 보는 축구팬 모두를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제가 다른 취재자들의 직접적인 코멘트를 이곳에 공유하진 않겠으나, 이날 현장에 있던 모든 취재진은 분명 이것이 큰 문제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은 몇몇 분들은, 이 한 건 가지고 뭘 그렇게 심각하게 구나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결국 여러분 앞에서 이 고발을 하는 이유, 그리고 지난 3년간 직접 확인한 문제들은 결코 이 한 건이 아닙니다.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 3년간 직접 확인했고, 물증과 증인을 통해 분명하게 입증할 수 있는 B 통신원(겸 칼럼니스트)의 '사기행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이 가지 않은 현장에 직접 갔다고 ‘거짓말’로 기사를 처리하는 행위

- 본인이 하지 않은 인터뷰를 본인이 했다고 제목과 바이라인에 본인 이름을 명시하여 칼럼을 처리하는 행위

- 인터뷰이가 전혀 하지 않은 말을 그렇게 말했다며 적당히 꾸며 칼럼에 소개하는 행위

- 언론인의 자격으로 특정 브랜드의 행사에 초청을 받아(한국 취재진 2명만 참석) 전혀 초대받지 않은 본인의 지인을 무단으로 출입시키고, 그 인원으로 하여금 누구나 다 아는 EPL 스타 플레이어와 인터뷰를 하게 하는 행위

- EPL 취재현장에 축구 언론인이 아닌 본인의 각종 지인을 기자라고 속여 기자출입구역에 출입시키는 행위(사업관계자, 개인적인 지인 등등)

- EPL 취재현장에 취재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단 한 번도 기사를 작성한 적이 없는), 취재경험도 전무한 대학생을 본인이 운영하는 ‘특정단체’의 일원이라는 이유만으로 2시즌째 ‘취재석’에 출입시키는 행위(그로 인해 빅매치의 경우, 정작 현장에서 기사를 처리할 수 있는 한국 취재진이 출입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

- 방금 경기를 마치고 나온 손흥민 선수를 믹스트존 밖에서 기다리던 본인의 지인들(‘어르신들’이라고 부르며)에게 데려가 인사시키는 행위(그래서 토트넘 관계자가 저에게 “저 사람이 지금 도대체 소니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냐?”고 묻기도)

- 외신 기자들은 물론 토트넘 구단 관계자가 지켜보고 있는 공동취재구역에서, 본인의 개인적 지인들이 부탁한 손흥민 선수 유니폼을 들고 와 사인을 받아 개인적으로 나눠주고, 이런 일련의 행위를 SNS등에서 마치 선심 쓰듯 홍보하고 자신을 과시하는 행위

- 영국 축구 관계자에게 “대한민국 대표팀 OO선수가 내 조카다”라며 거짓말을 했던 행위(해당 관계자에게 이것이 사실이냐며 제보가 들어왔고, 확인 결과 팩트가 아닌 것으로 밝혀짐)

- 본인 이외의 타 언론사에서 본인과 가까운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려고 시도할시, 본인을 거친 후에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뒤에서 조정하는 행위(그래서 결국은 인터뷰가 진행되지 않고, 팬들에게 그 선수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경우도 발생. 본인이 OO선수와 OO매체 인터뷰를 '허락했다'고 발언하기도)

2. ‘B씨’에게 말씀드립니다

우선, 축구팬 여러분께 제가 위에 언급한 사항들을 보신 소감을 가장 먼저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손흥민 선수, 기성용 선수 등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고 한국의 가장 많은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리그인 EPL 취재환경에서 저런 일이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과연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한가지 더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사항들은 모두 ‘증거’와 ‘증인’ 혹은 ‘목격자’로 인해 사실 입증이 가능한 일들이며 지금까지 발생한 일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외에 차마 언급하지도 못할 만큼 파렴치한, 한국의 축구팬들께서 들으시면 천인공노할만한 일들도 저는 두 눈 앞에서 똑똑히 보고 들은 바가 있습니다.

이 고발의 당사자인 B씨에게 전합니다.

B씨는 분명 제가 이런 일을 처음 목격했던 수년 전의 어느날 B씨 본인에게 “절대로 거짓말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B씨는 언론인의 기능을 하는 사람으로서도, 또 이외의 일에 있어서도 그 누구보다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3년 간 계속해서 크고 작은 ‘사기행위’(그 핵심은 ‘거짓말’이죠)에 해당하는 일들을 저질러왔고, 이제는 손흥민 선수의 100호골이 터진 역사적인 현장에서도 또 한 번 본인 이외의 모든 취재진과 축구팬을 무시하는 행위를 또 한 번 저질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3년간 이 일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일만큼은 지양하고자 본인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본인이 일하는 매체에 이와 같은 행태의 근절을 촉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에게는 더 이상 본인의 행위를 눈감아주고, 본인의 체면 혹은 명예를 지켜줄 그 어떤 이유도 없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제가 지금 이 글에서 본인의 실명을 밝히고, 본업을 밝히고, 그리고 이 글에서 언급하지 않은 수많은 더 심각한 문제까지 부각시켜 본인의 정체를 완전히 드러내어 이를 사회적인 이슈로 만들 수도 있으나,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저에겐 본인의 부탁을 들어줄 그 어떤 이유도 없으나, 오늘 이 건에 대한 본인과의 대화에서 저에게 부탁한 사항을 마지막으로 들어드리고자 합니다.

그 대신 분명히 경고합니다.

두 번 다시 EPL 취재현장, 혹은 한국 취재진의 감시가 덜하다고 여기는 유럽 각지의 취재현장에서 이 고발문에 기재된 내용을 포함해 ‘거짓말’에 행위되는 일이 발각될 시에는 그 즉시 그 어떤 경고조치도 없이 지금까지 본인이 했던 모든 행위와 본인의 본업 등을 세상에 알릴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개인으로서 B씨 개인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 ‘기자’로서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을 완벽히 근절하기 위한 일이므로 B씨만이 아니라 이후 다른 매체의 어떤 누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더 이상은 제가 일하는 취재현장에서 이런 행위가 나오는 일을 결코 보고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3. 한국 축구 언론 관계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

또, 지난 3년간 내부적으로 조용히,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결국은 이렇게 세상에 드러내야만 해결이 될 문제를 고발하면서 그동안 제가 늘 가장 가슴 아팠고,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또 여러분께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축구 언론 관계자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제가 쓰는 이 글에서 고발하는 사항이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할 때(단 하나라도 사실이 아닌 것이 있을시, 제가 그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언론의 이름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취재진이 모여드는 EPL 취재현장에서 이런 행위가 계속 자행되도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 대답이 ‘아니다’라면, 아주 잠시만(단 한번만이라도), 여러분과 ‘B씨’의 개인적 관계를 내려놓고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약, 여러분과 ‘B씨’가 개인적인 친분, 사업적 파트너, 런던을 방문할시 여러모로 어레인지 해주는 등 도움을 주는 관계가 아니라 남과 남으로서, 언론인으로서 이 건을 바라본다면, 이 건은 이미 오래전에 바로잡혔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요?

거듭 말씀드리듯 저는 분명 이런 행태를 B씨 본인과 해당 매체에 이미 오래 전에 알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축구 언론에서 B씨에 대한 아무런 제재가 없고, 그래서 이 사람이 계속해서 자유롭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이 사람이 다른 언론 관계자들(또 선수들)과 친분을 쌓고 ‘세력’을 만들어 본인의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잡으려는 사람을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이 상황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네, 언론인도 사람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관계’ 때문에, 분명히 잘못된 것이 묻히고, 그 잘못을 바로 잡으려는 사람이 ‘문제아’가 되는 것은 적어도 '언론계'에서는 발생하지 말아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요?

한 언론사의 EPL 현지 취재진이, 이 고발문에서 고발하는 당사자와 그가 운영하는 ‘특정단체’의 인원들, 그리고 그의 개인적인 지인들로만 가득차서 정작 취재활동은 당사자 혼자(독점)하느라 얼마든지 취재할 수 있는 다른 경기들은 전혀 취재하지 못하는 상황. 안타깝지 않은가요?

또 그래서 정말 축구 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영국에 온 사람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이 당사자와의 ‘인맥’에 의해 취재활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 2년째 빅매치 현장을 다니는 것. 안타깝지 않으십니까.

이것은 곧 그만큼 축구팬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정보가 부적절하지 않은 이유로 차단된다는 점에서 한국의 축구팬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조금 늦었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이런 문제는 언론에서 분명히 바로잡아야 하는 부분은 아닐런지요.

4. 축구팬 여러분께 드리는 저의 사과문

마지막으로, 저 역시 여러분 앞에 반성의 뜻을 담아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EPL을 현장에서 취재하고 싶다는 꿈을 위해 2년 동안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여 2015년 9월 런던에 도착했던 바로 그 시점부터 이미 B씨의 이런 행태에 대한 제보를 들었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이를 제보했던 두 사람은(이제는 현장에 다니지 않는) 제가 이 문제를 꼭 해결해주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저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처음에는 그들의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제 눈 앞에서 보이는 모습은 그런 모습이 아닌 선인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주변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본 것만 가지고 판단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매번 취재현장을 다니다보니 머지 않아 B씨의 사기행위를 직접 눈앞에서 보게 됐고, 그 후 그것을 원만하게 해결해보겠다고 당사자와 해당 매체에 내부고발을 하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허송세월했습니다. 그것이 벌써 3년이 다 된 일입니다.

그 3년 동안 나는 무엇을 했는가.

나는 왜 기자로서 그 3년 동안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세상에 널리 알려 이 일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조기에 정리될 수 있도록 하지 못했나.

왜 나는 기자임에도 불구하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기’ 혹은 ‘비리’행위를 떳떳하게 고발하지 못하는가. 이 일을 세상에 알렸을 때 세상의 반응이 두려워서, 내가 다칠까봐 무서워서 고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그러고도 내가 기자인가. 그러고도 정말 내가 기자인가.

이 생각들이 그 3년 동안 취재 현장을 갈 때마다, 또 때로는 잠자리에 들면서도 제 마음을 짓누르는 자책감이었고 마음의 병이었습니다.

제가 비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그동안 비겁했던, 더 용감하게 이 일에 대처하지 못했던 저 자신에 대해 축구팬 여러분께 사과를 드립니다.

더 이상은 비겁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고발한다고 해서 제가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지 않고, 기자로서 제가 옳다고 믿고 꼭 해야 된다고 믿는 일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은 축구팬 여러분이 사랑하는 EPL 취재현장에서 이런 행위들이 벌어지지 않고 그 결과, 여러분께 더 정직하고 좋은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성모 올림.

 

 

 

형들 나는 개드립 가끔씩 들어오는 사람인데 이번글을 길어도 정독헤주고 널리 퍼뜨려 줬으면 좋겠어

 

2개의 댓글

2018.12.08

그래서 대상자가 누구냐?

0
2018.12.08
@블루윙

김상열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조회 수
36704 키퍼 끝까지 오른쪽으로 뛰네 1 임무형보호태세 0 10 시간 전 82
36703 인도네시아 상대로 지고 있네 3 연구소인건비루팡 0 13 시간 전 78
36702 이 정도면 시즌 끝나고 경질 좀 해라 2 이늬야 0 2 일 전 244
36701 아스날 vs 첼시 예측 (4:1) 아스날 승 1 진순 0 2 일 전 121
36700 노박 조코비치, 2024 라우레우스 상 수상 3 플라톤톤정 0 3 일 전 84
36699 오늘 엘 클라시코 재밌었다 3 오징어제국빻빻이 0 4 일 전 174
36698 코벤트리 개잘하네ㄷㄷ 2 하이람쥐썬더 0 4 일 전 92
36697 첼시 결국 떨어졌구만 1 아졸려 0 5 일 전 156
36696 와 레버쿠젠 또 무 캐겠네 ㅋㅋㅋㅋㅋ 1 박메건 1 7 일 전 432
36695 Epl 챔스 개박살났네 12 Deulofeu 0 8 일 전 627
36694 이겼다 시발 ㅋㅋㅋㅋㅋ 1 그나이제나우 1 8 일 전 236
36693 레알 또 우승하겠네 1 이늬야 0 8 일 전 206
36692 후반 40분은 그냥 두들겨 맞냐 2 그나이제나우 0 8 일 전 173
36691 울산 현대 25년 클럽월드컵 참가 확정 진순 0 8 일 전 118
36690 내가 웬만하면 이런 말 안하는데 3 picopark 0 9 일 전 205
36689 토트넘 맨시티 일정 아직 안잡힌거지? 2 래더넉 0 9 일 전 198
36688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 울버한테 고전하네 남양주스벅 0 10 일 전 73
36687 캬 오랜만에 첼시에서 득점왕 경쟁하는 선수 보게되네 8 이늬야 0 10 일 전 171
36686 맨시티 젠지 등등 박지서엉 0 11 일 전 111
36685 맨시티 또 우승하겠네 3 진순 0 11 일 전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