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렙이라 만렙떄 어떤진 모름.

그래서 멍멍이 소리일 가능성도 높으니 이해 부탁해.

근데 성장구간이 한참인 겜이 너무 재미없는거 아닌가 싶어.

1. 세레나데 충전

배마랑 비슷하게 최대 3개까지 특수 코스트가 쌓이는 형태인데 배마는 전투시 서서히 쌓이거나 특정 조건시 정수개가 쌓이던 걸로 기억함.

바드는 스킬을 적에게 타격해야 쌓이는데 매우매우 느림.

20렙까지 오면서 그나마 각종 특성으로 양을 증가시키긴 했으나 여전히 느리고 이를 위해서는 다른 특성을 포기해야 함.

2. 세레나데 스킬의 효용성

3세레 아니면 의미가 있나 모르겠는데 현실적으로 3세레 쓰기가 너무 힘들다.

1세레도 힘든데 3세레는 더더욱이지.

그렇게 꾸역꾸역 모든 3세레 스킬이 진짜 전멸위기 파티를 구해낼 정도로 좋은지도 모르겠음.

뎀버프는 시간도 짧고 차라리 꾸준히 아군 딜벞 적군 피해증가벞 돌리는게 수치상 이득 아닌가 싶음.

힐은 후술할 여러 이유들로 인해 순간 깡힐량이 높다해도 효용성이 낮음. (물약효율이 겁나 높음)

3. 세레나데 낭비

1세레 쌓고 2세레 가던 중 어쩔 수 없이 아이덴티티 스킬을 쓰면 1 만큼만 닳는게 아니라 다 닳고 0 됨.

위의 1, 2 때문에 아끼고 아낄 수 밖에 없는데 세레나데는 쌓이자마자 그냥 써버리는게 젤 효율적으로 돼버림.

4. 적군타격 필수

트라이포드를 보면 아군에게도 이로운 효과를 보게 할 수 있는데 이건 아군이 스킬범위에 들어와야 함.

근데 세레나데 쌓으려면 적을 떄려야 함!

결국 아군이 바드의 스킬을 숙지하고 맞춰줘야 하는 상황 발생?

5. 근접 스킬들의 적 밀치기 효과

세레나데 충전량 증가 붙은 근접스킬들로 구성하면 죄다 적 밀치는 효과임.

파티플때 자리잡고 써야 하는데 문제는 4번의 이유로 아군이 몹을 죽이기 전에 내가 먼저 쳐야 세레나데가 잘 참.

양립하기 어려운 과제를 풀어야 함.

내가 생각하는 대안은 얘를 서포터로써의 정체성을 강화해주는거임.

트라이포드라는 아주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왜 안 쓰나 모르겠지만

바드의 적 근접시 데미지 주는 보호막 스킬같은 경우도 지금은 쿨감, 지속증가 이런 쓸데없는 게 붙어있는데

이걸 개인용으로 강화하거나 아니면 팀 버프로 돌릴 수 있지.

아니면 개인용도 팀용도 아닌 지역지정형이 될 수도 있고.

속성 바꿔서 뎀지위주 경직위주 무력화위주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세레나데는 훨씬 잘 쌓이게 하고 한 칸 사용시마다 다음 스킬 강화가 됐어야 한다구 본다.

광역 채널링 딜 스킬도 있던데 이거도 특성으로 아예 공격스킬 -> 광역 힐 스킬로 바꿔주고.

당연한거지만 아군에게 타격되는 아군버프도 세레나데를 모두 쌓아줘야 한다.

지금 내 플레이는 근접 세레나데 펌핑특성 찍어놓고 앞장서서 몹 몰고 스턴걸고 벽쪽으로 밀치면서 쌓음.

내가 몹몰고 내가 탱킹하는데도 피 빠지는 아군 채워주려면 한참이라 넘 답답하다.

보통 서포터면 어느정도 안정적인 후방에서 지원하거나, 아니면 컨 믿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으로 근접전 하거나를 생각했거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근접전 하면서도 이게 하이 리턴인지 도통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