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찾았는 지 알고싶어요.
항상 고민게에 글은 자주 쓰는데 결국 돌이켜보면 일 외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나밖에 없네요.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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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c5d73
공부는 곧잘 했음 -> 나름 관심있는 분야로 전공 -> 취직 생각이 거의 없었음. 대학원 가고 싶었음. 그냥저냥 취직해서 1-2년 일하고 대학원 갈 생각으로 취직함-> 일이 생각보다 괜찮고 월급 잘 나옴 -> 말뚝 박음.
결론: 가는 방향은 몰랐어도 나름 열심히 살다보니 그럭저럭 만족하는 곳에 정착함
201163ab
그냥 소소한 행복을 삼아 하루 마무리하면됨
일하는거 어떻게 만족높게 일해
번돈으로 행복하게 탕진잼 해야 일할맛 나지
ec15d995
공부좀했더니 가르치는게 좋아짐 -> 사범대감 -> 전공이 생각보다 존나빡심 -> 열심히함 -> 막상 임용 제대로 하려니 돈이없음 -> 군대장교로감 -> 돈벌어옴 -> 임용준비중
나같은 경우에야 운좋게도 가르치는게 천성이라 빠르게 적성을 찾았다지만, 다른사람들 볼때마다 안타까운건 여전함.
그럴때마다 해주고싶은 말은, 니가 좋아하는걸 못찾겠으면 괜찮다싶은 일에 정을 붙여야함.
백날 고민해서 자기가 좋아하는거 억지로 찾아봐야 계기가 없으면 좋아할 이유도 없음.
너의경우에는 이거지.
좋아하는게없어서 찾으려함 -> 억지로 찾다보니 오히려 반감이 듦 -> 무한반복.
억지로 찾지말고, 무의식적으로 아무거나 해보다가 무언가에 집중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는게 정말 좋은방법임.
69e7d225
어릴때 아버지가 요리하셨는데 집에서 당근으로 용 조각 하는거 보고 우왕 존나 멋있다 나도 커서 요리해야지 해서 나도 요리하는중ㅋㅋ 해보니 적성에도 맞더라
ce835d0c
쉬운일을 재밋게하면 된단다
0d1fcd5f
그냥 재밌어보이고 호기심 생기면 일단 하고 보는 거지. 직접 해보면 재밌는데 재능이 없구나, 재미는 없는데 재능은 있구나, 재미있고 재능도 있는데 돈이 안되는구나 등등... 깨닫게 되고 잘 되면 계속 하고 아니면 접고 딴거 하고. 그렇게 많은 걸 접더라도 나중에 다른 일을 할 때 예전 경험들이 다 도움이 됨.
47e402cb
씹 아싸로 살면서 어영부영 대학감 - 대학가서 적응 못하고 공무원으로 빠짐 - 공무원되어서 사회생활하는데 일도 편하고 사람들도 여유가 있어서 많이 배려해줘서 적응 함 - 돈은 나하나 먹고살정도로는 벌고 직장 적당히 편하고 집도 받고 차도 받고 딱히 부족한거 없어서 만족함
8c2597c9
수능 좆밥인데 더 망쳐서
좆문대 전기과 들감
생각보다는 할만함
감전 정전기 좆나 싫어함
생산직 입사 시팔시팔 하다가
자격증 따려고 때려침
자격증 취득
원청으로 입사함
읭?? 진짜 전기 업무 시작
2년간 좆나 ㅂㅅ 취급 받다가
3년차부터 좆나게 함
5 년차 싸움닭됨
또 이직을 꿈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