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마무리 된거면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겠지

지금까지 방송 보면 거의 대부분 가게가 문 열어놓고 영업 안한다 해놓고 연습했음. 어차피 음식에 필요한 식재료나 도구들은 식당에 다 있으니까 굳이 문닫고 딴데서 연습할 필요는 없지.

진짜로 망테크 탔든지 아니면 다른댓글처럼 다른가게 탐방 다니든 둘중 하나일듯

아 그르케땅. 난 이번 방송은 못봤는데, 저번 그 와인잔 빌런 같은 사람만 아니었으면 망하시지 않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싶엉.

장사하려면 과감한 선택도 하고 좀 독한 면도 있어야되는데 방송 보니까 저 아줌마는 너무 순둥순둥해서 문제.. 장사 시작한 이유 자체가 주변에서 음식 잘한다고 해서라는데... 백종원이 "솜씨가 좋다고 실력이 좋은건 아니다" 라는데 확 공감되더라. 골목식당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진짜 장사 아무나 하는거 아니더라...

큰일이다. 원하든 안 원하든 나같은 애매한 캐릭터는 나중에 장사를 해야할 것 같다구 막연하게 생각 중이었는데, 그 생각 자체가 안일했네. 잉, 암튼 봐야겠다. 고마워.

금수저 소리 들을수도 있겠지만 지금 장모님이 부산 오면 식당 차려준다고 꼬시는중. 근데 위치 보니까 상권도 아니고 진짜 동네 골목에 식당 하나 덩그러니 있는거 그대로 인수... 안그래도 골목식당 애청자라 딱 봐도 좋망각이 나오는거야... 뭐 나 하기 나름이겠지만 괜히 맨땅에 헤딩했다가 진짜로 망해버리면 그야말로 30대 후반에 인생 쫑나버리는거니까.... 근데 딱히 비전도 없는 좆소기업 계속 다니다 늘그막에 박스 주으러 다닐바에는 지금 한번 도전해볼까도 생각중인데.... 모르겠어..... 어차피 뭘 해도 비전이 안보이는건 마찬가지니까.... 횽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