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2까지 깨서 몇가지 끄적여봄.

1. 한국을 겨냥한 게임은 아님.

- 애초에 글로벌서버를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양키센스적인 게임임

그런데 양놈들한테도 썩 좋은 반응은 아닌 듯.

2. 불편한 조작감,

- 에세처럼 이거도 던전 탐험하는 식인데, 문제는 조작감이 2018년도에 나올 게임은 아님.

프레임이 뭔가 부자연스러움. 막 24fps 같은 느낌이 듦. 

로우폴리곤이 그렇게 사양을 먹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부드럽게 하지 못했는지 의문.

3. 이스터에그가 에뮈시펄임.

- 신박한데, 개같음. 해보면 앎. 깨고나면

"어떻게깨냐 씨발년아"라는 말이 나옴. 제작자 새끼들이 아이워너비더가이 팬게임 한두판 만들어본 솜씨가 아님. 쓉색휘들,,,,

4. 이벤트가 좆같음.

- 지금 하고 있는 오딘의 벽화였나? 무슨 벽화 완성시키기인데, 

이게 웃긴게 벽화를 다 맞추면 최고급티어의 팬텀을 주는건데

무려 다 맞춘 사람을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5000명만 지급됨. 

더 병신같은건 이벤트 기간은 약 1달인데, 추첨으로 지급되는 캐릭터는 '11월'에 주는거임.

??? 11월 쯤에 망한다는 징조인가?

거의 모든 이벤트가 추첨임. 왜 추첨인지 모르겠음. 뭐지? 확률조작을 위한 발판인가?

5. 리세는 포기해라.

- 사전예약으로 주는 100보석으로 1뽑밖에 못함.

그런데 1뽑해봐야 조각만 줌. 최고급티어의 캐릭은 총 25조각이 필요한데, 한번깔때마다 4~5개 밖에 안줌.

그나마 리세라고 해봐야, 10번 뽑으면 3성~6성까지 랜덤으로 주는거 있는데 

600개 모을려고 하니까 이미 챕터2 깨져있더라. 한 3~4시간 정도 걸림. 리세하는데

그러니 일찌감치 포기하셈.

6. 조각좆망겜.

앞서 말했듯 모든 캐릭이 조각임. 심지어 뽑기로 최고티어 뽑아도 조각임.

가챠도 10번 뽑으면 1번 무료 그런거 없음. 그냥 10번만 뽑으면 스택쌓여서 3~6성 팬텀주는거임. 

그런데 3~6성 준다고 했지, 태생 t2짜리가 나온다고 안했음. 확률 좆망 ㅗㅗ

씨불 t1 4성 서큐나옴 ㅗㅗ

7. 스토리는 이누야샤임.

엄마 뒤졌어! -> 느금마 안뒤짐 -> 엄마 찾아 떠나자! -> 응 느금마 조각띠! -> 엄마 조각을 찾아 떠나자!

구라같지만 사실임;; 이누야샤 사혼의 구슬조각 찾듯이, 엄마 조각 맞은 몬스터들이 광폭화되서 존나 쌔짐

'원래는 평화로운 아이였느데 조각맞고 괴물됨 ㄷㄷ' 엥? 이거 완전 사혼의 구슬조각아니냐???

하여튼, 엄마 조각모아서 되살리기 프로젝트인데, 챕터2까지 깨면서 느낀건

8. 흠... 그나마 게임 플레이가 초큼 신선하다?

에세도 처음에는 신선하다는 느낌 들었잖아? 그런 느낌으로 신선함.

한판 도는데 한 10분정도 소요되는 느낌인데, 그래도 애들은 에세보다 나은게

노가다성을 최소화하기위해, 그 스테이지를 깨고, '게이트존'이라는게 생김.

일종에 막보스만 1:1 까서, 정수얻고 레벨업할 수 있는 구간을 만들어줌.

그래서 게임을 할 때, 똑같은맵 삥삥 도는 노가다가 없어서 좋았음. 애초에 이렇게 넓은 맵을 계속 뻉뻉이 시키면 씨불 ..... 벌써 접었다.

그래서 던전플레이가 매판마다 새로운맵을 돌고, 막히면 이전 스테이지의 '게이트존'을 활용해서 레벨업 땡기고, 정수 모아서 성장해서 나가는게 좋음

물론 단점은 이거도 매 스테이지를 하루에 5판밖에 못돌림. 그래도 이게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