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식에서본가같아

아는척존나하네

외국인이 구매 하겠지

그리스 아직도가 아니라 앞으로도 개판일거다

우리나라 IMF당시 국가 예산의 10퍼정도 빌렸는데 1년반동안 금 팔아가며 갚았지

그리스는 지네나라 국가예산 2배를 빌리고 국민은 데모중임

구입 능력에 대해 말하려 했던 게 아니라 치안에 대한 걱정이지. 물론 고급 주택 단지인데다 섬이니 도둑이나 강도를 당할 염려는 적겠지만, 그래도 불안한 상황이니만큼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한 말. 구매 능력에 대한 얘기면 경호원을 왜 언급 했겠음.

경제야 앞으로도 개판인 건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거지. 다른 것도 아니고 디폴트를 했는데. 물론 그리스가 디폴트한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5번이 넘긴 했지만 가장 최근이 1930년대였으니까. 여태 세상이 바뀐 걸 생각하면 당연히 앞으로도 개판이겠지. 과거만 봐도 채무 상환에 수십년씩 걸렸으니. 더더군다나 지금 그리스에는 관광 산업 말고는 마땅한 산업 자체가 없는 상황이니 앞으로도 최소한 수십년은 개판일 거라는 게 당연한 거고.

그리고 그리스랑 우리 나라는 비교 자체가 안 돼. 우리 나라 예산이 얼만데 그리스랑 비교해. 우리는 10%로도 그 정도였는데 그리스는 200%니 더 개판일 거라는 단순 계산으로 판단해서는 안 돼. 괜히 경제를 학문으로 구분해서 공부하겠니. 경제는 유기적이고 단순 비교가 통하지 않아. imf 당시 우리 외채는 20년 전 당시 1700억불이었고, 그리스는 국내 총생산의 113%, 약 2500억불 정도임. 10%, 2배 라고 하더라도 파이의 크기를 생각해보면 비교할 대상조차 아닌 거지.

문제는 그리스는 관광업을 제외하면 주력 산업이라고 할 만한 게 없다는 거고, 경제가 뒤숭숭해지는 만큼 치안에 힘을 쓰지 않는다면 관광객의 발길도 끊길 수 있다는 게 문제지. 그리스 총 생산의 5%가 관광업에서 나온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 타격은 가면 갈 수록 커질 거고. 그나마 현 총리가 잘하는 덕에 경제는 희미하게 회복선을 그리고 있지만 안팎으로 개답답한 상황이라는 건 변함이 없고.

현 그리스 부채가 410조 정도됨 현 우리나라 1년 예산이지

그리고 관광업도 비중이 크지만 해운업도 엄청커 이 2개산업이 그리스 주요 수입임

그 외엔 산업력이 너무 없다. 우리나라 같은경우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바람에

수출경쟁력이 높아져서 재도약 할수 있었지만 그리스는 수출 산업이 너무 없슴

빚도 빚이지만 그걸 해결할 만한 비젼이 없다는거야. 딱 베네수엘라가 그런딜레마에서 못빠져 나오지

자국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수출경쟁력이 생기는데 만들어 팔 능력이 없으니 생지옥이 되었지

그리스도 이지랄 나기전 eu 가입하고 유로화로 통화 교체할때 천문학적 차익을 봤어

독일 경제학자들이 그걸로 산업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상큼하게 씹고 이지경이 되었지

사실 얼마를 빌리고 파이가 어떻고를 떠나 사람들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데 그게 글러먹었다

뭐 지금은 관광업이 되살아 나고 있어서 치안으 안정되었다는게 그나마 다행인데 글로벌 금융위기 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할 판임

해운업도 심각한 문제야. 원래 해운업 자체가 호황과 불황이 격차가 극심한 산업인데 현재 미국의 셰일 가스로 인해 해운업 시장 자체가 침체 됐으니. 그리스 총 생산의 5%가 관광, 7%가 해운업에서 나오는데 그 해운업 조차 휘청였으니 경제가 개판이 될 수 밖에 없었음. 거기다 해운업에 걸린 세금 우대 정책을 놓고 해운업 종사자들과 정부의 힘겨루기가 아직도 진행 중인걸로 알고 있음. 이렇게 안팎으로 혼란스러운데 치안이 마구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해야 될 상황. 뭐 그만큼 국방비를 존나 처박긴 했지만. 이 개판을 해결할 만한 비전이 없다는 건 내가 몇 번이나 강조한 거고... 산업 인프라 투자에 관한 얘기는 독일 이전에 이미 90년대에 호황이었던 산업을 다 말아먹은 이후 계속해서 나오는 얘기였음. 들어먹질 않고 뻘짓 하다가 결국은 배째게 됐으니 문제지.

유로화 때 재미본 건 맞지만 딱히 천문학적이라고 하기는 힘들고, 글로벌 금융 위기가 오더라도 그리스는 이미 다 개판이라 조져질 걸 찾는 게 더 힘들 걸. 물론 금융 위기로 관광업까지 조져진다면 산소 호흡기까지 떼이는 거니까 베네수엘라꼴 난다 하더라도 믿겠지만... 그래도 이렇다 할 주력 산업이 없는 만큼 1차 산업 종사자들이 많으니 식량 자급률은 꽤 되니까 베네수엘라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 그러니 완전히 다시 해야 할 판은 아님. 베네수엘라야 말로 완전히 다시해야 할 판이지. 유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망가지는 게 쉽지 않은데 말이야. 아무리 셰일 폭탄을 맞았다 하더라도 경제 구조 자체가 얼마나 개판인지 3살 짜리 어린애들만 모아둔 덴가 싶었음. 오늘만 사는 멍청이들만 모여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