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상황들이 중간에 있었는데 그 이후부턴 연락들이 조금 성의 없어지긴 함

그래도 위안으로 삼는다면 여자친구랑 나랑 취미가 같아 항상 매일 특별한일 없으면 저녁엔 같이 게임하고 자기전까지 함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의심이 들어도 항상 결과적으로 보면 내가 괜한 생각을 하고 있었음.

복잡하다..

후자는 아니길 바라는데 성격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솔직히 서운한건 서운한거니 그래서 더 맘 복잡하고 ㅋㅋ

너도 어느정도 내려놔야 서로 길게 갈 수 있다. 어차피 상대에게 모든걸 맞추거나, 혹은 그 반대는 불가능해. 여자친구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할듯.

그런데 오히려 니가 여자친구의 애정을 갈구하는쪽 아니냐? 여자친구한테 물으면 또 그냥 완전 편하게 생각할 수도 있음. 마치 원래 있던 형제처럼.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왜 시발 날 의심하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음. 그러다 오히려 여자친구가 너한테 정떨어져버릴수도있어. 너도 여자친구에게 믿음을 줘라. 항상 사랑을 확인하려하지말고.

솔직한 심정으론 요즘 여자친구 사정때문에 친구들을 좀 자주 보게됬는데 그때마다 나따라는 혼자서 엄청 의심하고 생각하고 그런일들이 많았다.

예전에는 오히려 여자친구가 애정을 갈구하는쪽이였다면 요즘은 내가 갈구하는 쪽인데

그럴수록 나만 힘들어지고 괴로워했던거 같네..

또 막상 상황들 확인해보고 보면 나 혼자서 쓸대없는 생각들을 했었던거였고.

여자친구는 공부때문에 항상 매주 하루는 나한테 시간을 다 투자한다 취미도 같아 매일 밤마다 같이 통화하면서 게임하고 잠들때까지 그러다가 자고...

중간에 안좋은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조금 서로에 대한 표현이나 이런 부분들이 많이 없어지고 안하는 편인데..

막상 만나서 시간 보내면 얘가 왜 평소에는 뭔가 무성의하게 연락하고 왜 그러는가싶은 생각이 듬.

쨋든 서로가 편해져서 그런거 일수도있고 여러 상황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싶다. 너가 말한것처럼 오히려 역효과가 날까봐

나도 사랑을 확인할려고 안하고 표현도 좀 덜하는편인데 잘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 ㅎㅎ

니가 요즘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다. 여자친구를 좀 믿어라. 그리고 너도 너 자신을 믿고.

다들 '남자는 자신감'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국 그 자신감은 여유에서 온다.

니가 여유가 없으니까 또 여자친구 의심하고 친구들 자주보는 핑계대고 그러는거다.

매주 하루는 너한테 시간을 다 투자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여자친구입장에서는 출혈이 크구만기래.

그렇지? 원래 성격이 있을꺼고 믿어야지 더 여유가 생기겠지..?

반지타격이 조금 크긴한데 그래도 믿고싶다 항상 어떤 이유든 옆에 있어주는 여자친구를ㅠㅠ...

좋은 조언 너무 고맙다... 그래도 너 덕분에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거 같고 위로되는거 같다..

전혀 상관없는 얘기긴 한데 ㅋㅋㅋㅋ 곧 여친생일인데 뭘 해주는게 좋을지 고민이네....

여유되는 선에서 해주면 될거같은데. 니가 또 여친 생일 뭘해줄지 고민하는거 그거도 여자친구는 또 큰 의미 안 가질수도 있음.

원래 내가 받고싶은 만큼 타인한테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니가 많이 해주면 또 여친도 많이해줘야되잖아.

그게 안되면 또 실망하는게 인간의 당연한 심리란 말이지.

오히려 쿨하게 이번에 생일떄 ~~해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그러면 그거말고 ~~해달라든지

아니면 별로 안해줘도 된다고 할 수 있음.

또 너딴에는 '뭐? 안해줘도 된다고? 이젠 내가 생일 챙기는 것도 관심이 없나? 나한테 마음이 없어진건가??'

이럴수도 있는데 그게 너한테 마음떠서 그런게 아니라 굳이 그런 식으로 사랑을 표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니가 굳이 무리해가면서 그런 것들을 자기한테 해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나올 수도 있어.

니가 뭘주든 안주든 어차피 난 니 옆에 있을건데 왜 니가 무리를 하냐는 식으로.

여친 생일에 여친 부모님 선물이라도 하든지.

아녘ㅋㅋㅋㅋ 내가 보상심리가지고 그러는건 전혀없다 오히려 내가 더 받았다면 받은부분이고

상대가 내 생일날 얼만큼 준비하고 생각했엇는지도 안다.. 물론 연애 초창기때라서 ㅋㅋㅋ

쨋든 크게 해줄생각도없고 여자친구 성격도 알기에 뭔가 크게 해주고싶은 생각은 없다...

부모님 선물을 해드리고 싶은 생각도 많이 해봤다 예전에 어머님 커피 좋아하셔서 내가 원두 좋은거 보내드린적도 있고

근대 문제점은 다른 3자의 입장에선 여자친구 집을 봣을땐 엄청 좋아보인다

하지만 내부적인 상황이나 여자친구의 마음에 있는 모습들은 가족들을 크게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굳이 여자친구가족을 챙길필요가 있을까 생각이듬...

생각하는건 이제 날씨도 쌀쌀하고 그러다보니깐 후리스나 맨투맨정도 생각하고있는데

악세사리이런건 지금모습들도 그렇고 평소 모습들도 그렇고 딱히 생각은 없는데

그나마 귀걸이? 그거 말곤 없는데.. 모르겠다

쨋든 너무 고마워 좋은 답변해줘서

암튼 잘자 임마

고마워 헬요일 화이팅해라 임마

성격으로 보면 예전에 듣기론 반지를 잃어버리고 한적 있다고 들은적이 있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생각을 한다면 끼고 다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안끼고 나간거 보고는 조금 서운하긴하더라..

학교다니고할땐 그래도 항상끼고다니고 했었는데 잘모르겠다 ㅠㅠ..

그러게말입니다 참 서운하긴한데 뭐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함ㅋㅋㅋ

근대 내가 조금 기분상하는게 그전에는 친구만나는게 아니라 가족들이든 뭐든나가면 항상 챙겨서 끼고 갔었는데..

지금은 그런모습도 아니고 내가 반지어디갔냐는 질문에도 너무 당당하게 안끼고 나갔는데라고 대답한게 너무 신경쓰이는거임..

윗게이를 통해 조금은 그러느니 하고있긴한데 솔직히 여친입장은 아무도 모르는거니 답답한거구

진지하게 니 마음을 이야기해. 답은 남이 가지고있는게 아니라 여친이 가지고있으니 직접 대화햬봐

괜히 너혼자 생각하고 남이 하는말듣고 그러다보면 쓸데없는 오해만 키울수도 있어.

다만 대화방식은 싸우자는게 아니라 네 감정을 그냥 토로히고 궁금한건 물어보는식으루

혹시 여친이 뭔가 사정이 있어서 뭐 손가락이 아프다던가 아님 나처럼 알러지있어서 자꾸 오래끼면 요즘 가려워진다던가 숨은 이유가있을수있으니까 걍 물어봐

손가락아프거나 알러지 이런건 전혀없다 ..확실한건데...

내가 걱정하는거는 지금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뭔가 마찰이생긴다던지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상황을 만들기가 싫다..

웃긴건 내가 잘못한건 하나도없다 근대 왠지 분위기상 이상하게 흘러갈거같아 그런 분위기자체를 애시당초 만들기도 싫고

ㅠㅠ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