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아재들이 훈수두는게 되게 와닿네

막노동이나 3d업종은 "청각장애인의 소개팅후기"랑 비슷함.

아무도 대놓고 무시안하고, 아무도 하찮게 생각안함. 오히려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음.

하지만, 내 딸이 막노동꾼이랑 결혼한다고하면 뜯어 말릴꺼임.

근데 편견편견하는데 일용직노동자랑 미니건축물 만드는거랑 사람들 시선차이는 당연한거 아닌가?

노가다하면 부정적이미지가 생기는걸 어떻게 깨라는거야

공부안하고 그날벌어 그날술값쓰는사람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이 일용직인건 어쩔수없지 뭐. 일반화가아닌 일반적 시선에 대해 말하는거임

예술적 가치가있으니까 박수치는거아니냐 공구리치고 폐자재로 가구만들어봐라 박수쳐주나

고전적인 예술이가지고 잇던 관객과 작가간의 갭을 줄이고자 나온게 현대미술이라고 알고잇는데 아닌가.. 물론 너무도 변질되어 지금의 현대미술이된것같지만

나도 노가다일 잠깐이지만 해봤는데

오야지 없다고 빈둥빈둥 밥 2~3시간씩 먹고 쉬는 사람들은 좀 너무 하더라 틈만나면 담배피러가고

물론 어딜가든 소수의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겠지만 뭐..

나도 노가다 뗘봤는데 그짝 동네 못배웠다고 욕먹는 이유 알겠던데

미친 넘들이 지들 다치지 말라고 만들어놓은 안전규정 피곤하다가 다 쌩까고 함

딱 봐도 오래 할 일은 아니다 싶어서 목표한 금액만큼만 벌고 빠짐

이러니 대한민국 산재 빈도가 세계 1등 먹지

어떤 직종이 기피를 받으면 그 이유를 파악해서 개선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이놈의 노가다판은 개선은 커녕 들어가면 외노자들이랑 경쟁떠야하니
임금면에서나 복지면에서나 발전이 없고 오래하면 몸상하는데다 사고율도 높으니 사람들이 빠져나가지.
이런 맥락 다 짜르고 사람들의 시선은 걍 편견임 ㅇㅇ 이지랄떨면 합리화못할 직업이 뭐가 있냐?

고층에서 작업하다가 내려가기 귀찮다고 작업끝난 바닥에 똥싸고 튀는놈들 보면 그러니 노가다 하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옴

스스로를 굉장히 대단하게 생각하네 ㅋㅋ

악취 풍기지 않는이상 쳐다볼 일조차 없음

한 3개월? 정도 아파트건설현장에서 전기 작업좀 했었는데, 온갖 드러운 꼴 여럿봤음

나중에 누군가 살게되고 먹고 자고 할 공간인데 담배피면서 작업+ 바닥에 침 촥촥뱉어두고 하는건 물론, 내려가기 귀찮다고 베란다 구석에 신문지 펼쳐두고 똥싸두고, 오줌싸두고 참.......나중에 청소 쫙 한다해도 좀 그렇더라

지난 10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처음에는 용역으로 나중에는 관리자로 노가다판을 다녔지만 그곳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나타나는 온갖 문제점이 함축되어있는 곳인 것 같다. 대놓고 저지르는 비리나 접대요구, 이기주의, 갑질, 안전불감증, 불합리한 열정페이 같은 것들을 전부 볼 수 있었다.

진짜 이 나라는 최악인 것 같아 씨발....

노가다 아재들이 깨끗히 씻고 양복 빼입고 출퇴근해봐 누가무시함

작품이란것도 재료와 방법이 어쨌든 겉보기에 괜찮아 보이니깐 예술적이라 하는거지

아니면 더러워도 잘생겨서 예술상이 되던가

이건 진짜 멋지다..

타워크레인 모델 저건 산거네 ㅋㅋㅋㅋ

나도 노가다하지만 인식어쩔수없음

대신에 이건좀 알아라 막노동은 흔히 니들이말하는 개념없는잡부임 이상한놈들 많고 그렇다 잡부랑 기술자는 엄연히 틀림 하루대충때우고 가는사람들은 기술없고 그런사람들이 대부분 ㅇㅇ 노가다화이팅!

그리고 예술가들도 공구리치고 용접하고 그라인더로 갈고 많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