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칵테일 맹글어먹고

주정뱅이가 되어봅시다_9탄

 

 

왘ㅋㅋㅋㅋㅋ 개드립 리뉴얼 되는 실시간에

유게 완전 터지더만ㅋㅋㅋ 혼란을 틈타 똥글 많이 쌌움

 

근데, 이거 글 작성하는거 말야

에디터 프로그램.. 쌩 거지 같은듯...

평소보다, 작성 시간이 2배는 더 걸리네

 

에디터야! 이게 승희냐?!

 

 

 

 

 

유튜브 홍보 ㅂㅁ 맥이기전에 일단 읽어보게

어허이, 이사람- 스크롤 확 제끼지말고그래 응?

 

옳그떠 룰 편해서, 개드립에서 유머글 읽고 낄낄거리고 살다가

취미 관련한 / 집에서 술질하는, 칵테일 만드는걸 맹글어보니까

 

"야, 니네 이 영상보고 술만들어머겅"

이라고 알려주고팠음

 

 

근뎈ㅋㅋㅋㅋㅋ내가생각해돜ㅋㅋ

영상 하나 틱- 던져놓는건 정도가 지나침

 

 

 

 

그으-래서

영상을 찬찬히 보는것보다

읽는 호흡이 더 빠른, 캡쳐+텍스트로 글 쌈

 

영상 재생 눌러주면 땡큐고 ^^

PC로 보는거면 애드블럭 켜고 봐도 상관없음

 

 

 

자, 이제

칵테일을 만들자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만, 맹글어왔는데

 

이번엔 마트에서 못구하는 2가지

 

체리 브랜디 리큐르

&

그레나딘 시럽

 

 

그레나딘 시럽은 '인터넷 주문'이 가능하지만

체리브랜디는... '술'이므로

통신/인터넷 거래가 금지

 

그러므로, 남대문or깡통시장에 가야한다

 

 

 

 

 

뭐라? '싱가폴 슬링'에

그레나딘 시럽이 들어간다고?

 

 

취미로 or 전공/직업적으로

조주기능사 자격등 취득했거나

공부중인 개드리퍼 있다면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을거야

 

 

 

 

 

 

좌 - 조주기능사의 레시피

우 - 조주기능사의 재료

 

진 1 1/2온즈

레몬즙 1/2온즈

설탕 1티스푼

체리브랜디 1/2온즈

+탄산수 

 

쯤의 레시피가

조주기능사 레시피거든 ㅇㅇ

 

 

 

 

진 + 설탕/레몬 + 탄산수

은(는)

 

진피즈

라는, 칵테일 인데

애지간해선, 맛이 없을 수 없는

실패하지 않는 칵테일 중의 하나지

 

거기에 +체리브랜디

라는것을 넣으면?!

 

 

 

 

 

그것이 바로

Singapore이 발원지인 칵테일

 

'싱가폴 슬링'

인거시야

 

 

 

 

 

그런데, 이 조주기능사 레시피는

잘 쓰지 않는다 (정보)

 

 

 

 

 

업계/업장, 현직에서 통용되는

 

'싱가폴 슬링'의 레시피는

 

'래플스'스타일 & '사보이'스타일

2종류로 통용되는데다가

제일 많이 쓰이지

 

 

 

 

 

 

'래플스'스타일의

싱가폴 슬링은

 

실제 싱가폴의 '래플스 '호텔의 호텔바인

Long Bar에서 개발한, 시작한 칵테일이야

 

 

 

 

이거시

그 레시피

 

 

 

워후 시벌

레시피 복잡하고

들어가는 재료 많은거봐라

 

 

 

 

 

 

 

'베네딕틴'이라는 허브 리큐르

'앙고스투라 비터'라는 향신료 역할

'히링'사의 고품질 체리 브랜디

진은 반드시 '비피터'를 쓸것

 

_으로

'래플스'스타일의 싱가폴 슬링은

정형화가 되어있는, 고급의

돈 많이 드는 칵테일이지

 

 

 

 

 

윗짤이 바로

래플스 스타일로 주문해서

마셔 본, 그것.jpg

 

거품의 밀도가 '기네스' 맥주의

오밀조밀한 거품을 기-냥 줘팸

 

 

 

하지만, 저걸 만드려고

모든 재료를 다 산다면?!

 

 

 

 

그러므로, 돈 많이 드는

사놓을거 잔-뜩 생겨버리는

'래플스'스타일은 ㅈ까고

 

 

 

 

 

 

 

'사보이' 스타일의

싱가폴 슬링

 

을(를) 만들자

 

 

('사보이 호텔'의 바텐더가 만든

또 다른 싱가폴 슬링을, 일컫는다)

-정보-

 

 

 

 

재료는 이러하다

 

진 / 체리 브랜디

/ 그레나딘 시럽 

/ 탄산수 / 레몬즙

 

 

 

 

쉐이커,를 준비 ㄱㄱ

 

뭐?!

 칵테일 쉐이커가

너어어는 아직 없다고?!

 

 

 

이거면 된다 ㅇㅇ

 

 

 

 

쉐이커에 넣는 얼음은

당연-히 큼직하고 단단한거스로

 

 

나는 얼음 직접 얼려다가

송곳질로 깨서 쓰는데

 

손조심할 수 없거나 / 다치지않을 자신이 없다면

그냥 사다가 쓰자, 얼음

 

 

 

 

 

롯데마트 2만1천원

홈플러스 2만1천원

GS슈퍼마켓 1만9천원대의

 

마트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GIN

'고든스'를 30ml 넣자

 

 

 

 

 

 

읔, 이게 모지

체에에리 브래앤디?!

 

일단 15ml를 넣자

 

 

 

흔히 부르는 '브랜디/꼬냑'과는 거리가 있는

 

'브랜디' 베이스에다가 +체리/버찌 등의

향과 맛을 첨가한, 리큐르인거시야

 

 

체리향과 체리맛이 나는

어릴때 먹어오던 그 감기약

너희들 ㄱ나니?

 

그것과 맛이 매우 흡사함 (정보)

 

 

 

그래놓고

고작 브랜디 8%

 

 

 

 

구와아아ㅏ악 

꼴랑 8프로라니?!

 

 

 

 

 

 

진짜 제대로 된것

함량 오지게 높은것

한 병에, 무려 500g의 체리 함량

 

'히링'사의 체리 리큐르

 

 

 

 

 

그리고 매우 비싼 것

 

 

 

 

 

 

저거, 좋대서/맛있대서

좋은거라고 해서, 비싼거라서

 

일단 덜-컥 샀는데

 

그게 입에 안맞으면 어떡해

일단 저렴한것/싼것부터 사서

맛을 들여보자

 

 

 

 

유통기한도 길고, 200ml 용량에

전국 대형마트 어딜 가도 살 수 있는

 

레몬즙을 15ml 넣자

 

 

 

 

 

짤 - 그레나딘 시럽

(석류 시럽)

 

이걸 넣을 차례인데

이놈은 마트에 팔지를 않는다

 

 

 

 

 

 

그래서, 준기찡이 떠오르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를 사다가

 

온 집안 석류냄새 가득하도록

끓여서 졸여내어주면

'시럽'이 완성

 

 

 

(설탕을 조금 더 넣으면 좋다

황설탕이 '발색이 더 좋게 됨)

-정보

 

 

 

 

 

이마트/롯데마트에선 안보이고

'홈플러스'에서는 아직 팔고 있던데

 

1.5리터/3,500원 이니까

 

한통 사서, 냄비에 담아

1/2용량, 반절로 졸여내면

750ml 자작 석류시럽이 생긴다 ㅇㅇ

 

 

 

 

 

 

 

 

 

 

 

좌 - 기성품

우 - 자작시럽

 

 

더 싸게 구입도 가능하고

(물론 손이 더 가지만)

언제든지 필요할 때, 바로 마트가서 보충이 가능한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자작 시럽' 이지만

 

 

-확실한 단점

붉은색의 발색이 너무 약함

 

 

 

 

 

그러므로, 위대한 자본주의를 믿고

식용 색소, 적색 40호

가 함유된 

 

기성품, 그레나딘 시럽을

2티스푼 넣자

 

 

 

 

이제 쉨쉐케렛쉨킷쉐이킹

(인데)

 

 

내가 준비한/ 쓰려는 쉐이커는

보스턴 쉐이커

라는 놈이거든

 

 

지난번에, 개드리퍼 하나가

칵테일 용품 세트, 이것저것 샀는데

 

하필 저놈만 자꾸 질질 샌다그래서

영상에서도, 그리고 여기 캡쳐글에도

'보스턴 쉐이커' 사용 Tip을 적어 Bom

 

 

 

 

 

 

좌 - 믹싱글라스 (유리)

우 - 믹싱틴 (스텐)

 

보통 이 2개의 구성품으로 되어있고

'믹싱 글라스'의 외경과

'믹싱틴'의 내경이 잘 맞아서

딱 떨어지게 되어야

 

결합이 잘 되고 / 질질 새지 않는

그 첫번째 원칙이야

 

 

 

Tip.1

'믹싱틴'이 아닌, 유리잔에

'믹싱 글라스'에 얼음+재료를

먼저 담을 것

 

 

 

 

 

그 위에, 뚜껑/믹싱틴을

 수직으로 얹는게 아니라

 

유리 잔 / 믹싱글라스의 옆면의

연장선과 그대로 맞붙도록

 

살-짝 기울여서 결합해준다

 

 

 

 

꾸-욱 눌러줘도 좋고

뽜-앟 때려줘도 좋고

 

유리 잔 + 스텐 컵을

결합하고 / 뒤집어준다

 

 

 

 

 

뒤집었으니까, 이제

 

얼음+음료가, 스텐레스 재질의

'믹싱 틴'으로 내려왔고

 

온도 변화로 인해, 금속재질의

믹싱틴은 수축하게 되겠지

 

 

 

 

 

스텐레스의 수축과 함께

내부 기압의 차이고

 

유리잔 + 스텐컵은

단단하게 결합이 된다

 

 

따-란

 

 

 

 

 

 

 

 

자, 이제 쉐이킹

8~10초동안, 빠르게

 

 

 

 

 

 

 

결합부위를, 손바닥으로

툭- 치면 열리고

 

'새 얼음'이 담긴, '새 잔'에

열심히 쉨쉨쉐이킹해서

 

차-갑게 냉각한 내용물을 따라주자

 

 

 

 

 

잔의 빈 부분에

탄산수를 채워준다

 

 

보통은 8부~9부 쯤

Fill 이나, 풀업이라고 하는데

이번엔 100ml쯤 넣으면 Damn

 

 

 

 

 

 

'당도' 때문에 가라앉아있을 술과

'비중' 때문에 위로 떠오른 탄산수를

 

휘적휘적 저어서

마저 섞어주고

 

 

 

 

 

빨-대를

툭

 

 

 

 

 

레몬 슬라이스, 한장

체리 병조림, 하나

 

투-욱 얹어주면

 

 

 

 

 

'눈'으로 마시고

'입'으로도 마시는

 

비주얼 좋은 칵테일_

 

 

 

 

 

이(가) 

완 to the 성

 

 

 

 

글 쭈-욱 읽어왔으면

바로 보이겠지만

 

어려워보이지만, 쉽고

쉬워보인다면 더더욱 쉬움

 

 

츄라이!!

 

 

 

 

 

 

 

일단 나부터 마셔보자

 

 

 

 

 

 

 

 

흔히, 많이들 마셔 봤을

or 이름은 들어봤을

 

'진토닉'에서 흔히 느꼈던

GIN의 솔잎 냄새

 

거기에 +체리브랜디의 체리향 감기약맛

+석류와 각종 과일류/시럽으로 새콤달콤맛

 

 

Feat_피쳐링으로, 시원하게 넘어가는

초정탄산수의 탄산감

 

 

 

넘모나 마싯는거시야

 

 

 

 

 

 

 

분명히 몬가 일어나고잇음

 

 

 

 

 

 

'싱가폴'에서

'싱가폴 사람'이 만든

나라이름을 딴 칵테일

 

'싱가폴 슬링' 완성

 

 

 

PC로 애드블록

or 모바일로 재생만 눌러도

 

나는 압-도적 감사 ㅋㅋㅋ

 

 

 

 

 

 

자, 이제

 

술/칵테일 관련

질문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