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콜라다

piña colada 이므로

원래의 발음은 

삐냐 꼴라다

이지만

즐겁-고 맛있-게 술 취하는데

그딴거 뭐가 중요함?!

재료를 보자

화이트럼 / 파인 J / 파인 통조림

코코넛 밀크 / 설탕

남대문시장or깡통시장까지 안가도

모-두 다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놈들

새것 구입하는 가격으로 보자면

화이트럼(바카디) 이마트 2만4천

파인애플 주스 1.5L 3천원대

파인애플 통조림 800g 2천원대

코코넛 밀크 400ml 4천원대

설탕...은? 집에 다 있자너?

합 3만3천원으로

피나콜라다 12잔 마시고도

럼이 남아!! 개꿀!!!

피나콜라다 졸맛탱인거자너

피나콜라다는

스터/빌드/쉐이킹/플로트 

4개의 조주법 중에

'쉐이킹' 으로 만듦

이런 칵테일 쉐이커

전용 도구가 없다면?!

그럼 넌 다이소야

'쉐이커' 용도로 쓰려면

큰 얼음을 넣을 수 있게, 주둥이가 커야하고

밀봉해서 흔들흔들 섞어주는 과정도 필요한데

저게 딱이지

다-만, 저건 완전 밀봉

완전한 밀폐가 되므로

흔들다가 터질 수 있다?!

가장 먼저

쉐이커에 얼음 넣고

화이트 럼

40ml 투입

화이트럼, 이마트에서

40도 / 700ml에

2만 4천원. 개꿀

칵테일 만드는데

40ml 에 대한 계량이 어렵다?!

흔한 소주잔에

주둥이까지 찰랑대게 채우면

딱 50ml 임

가늠해서, 계량을 하자 ㅇㅇ

파인애플 주스를

120ml 투입

지난번에

미도리 사워 & 준벅

2가지 칵테일을 만들었을때

우측) 팩주스를 강추했었거든

소용량이라, 바로바로 쓰기 편하고

유통기한도 길어서 좋다고

근데, 파인애플 함량 10프로 ㅅㅂ

무려 120ml나 되는

7할쯤의 주스 함량의 칵테일이므로

주스 맛 = 칵테일 맛

이니까,

비싸더라도, 좋은/비싼 주스를

쓰면 더 맛있고 좋다 (정보)

주스 다음엔

코코넛 밀크

30ml 투입

코코넛 밀크를 어디서 사?!

우리 동네 마트에는 없던데?!

or

난 '말리부'넣는걸로 배웠는데?

나는 더 달달한게 좋은데?!

라면

코코넛밀크 > 말리부로 ㄱㄱ하자

말리부 달달하니 맛있지

집에 한병 갖다놓으면

+오렌지주스로 언제든 홀짝홀짝

즐겁게 취함

실제 조주기능사 시험내에서의

'피나콜라다'레시피는

'말리부'를 넣으라고

되어있기도 하니까

마트가격

이마트 29,800원

롯데마트 26,000원

그 위에

설탕 2티스푼

까지 넣으면

모든 재료, 투입 완료

그럼 모다?!

쉨쉨, 쉐이킹이다

8~10초 동안

빠르고 강하게 쉐이킹

새 얼음을 담아놓은

새 잔에 따라내고

파인애플 통조림 잘라서

잔 주둥이에 턱- 얹어주면

피나콜라다

완- 성

보통 가게/업장에서는

좌측) 허리케인 글라스를 많이 쓰고

조주기능사 시험에서는

우측) 풋티드필스너를 많이 쓰지

잔에 신경 쓰면

집술질/홈텐딩의 퀄이 올라간다 (정보)

뭐라고?

네가 마셔본건, 이게 아니라고?

ㅇㅇ슬러쉬 같이,

아이스크림 처럼

'프로즌 스타일'로 나온

피나콜라다 였을거야

이번엔 저 얼음을

모조리 왱왱 갈아버릴 거니까

그냥 얼음틀에 얼린

하얗게 기포차있고, 자그마한

얼음으로도 무-방

여기다가

모두 같은 양의

재료들을 넣-자

화이트 럼 40ml

파인애플 주스 120ml

코코넛 밀크 30ml

설탕 2tsp

뚜껑 꽈-악 닫고

믹서기에 뙇- 물려서

처음에는 짧게

가랅-가라라랅- 끊어가면서

천천히 돌려주고

얼음이 조금 갈렸다?

소음이 조금 줄었다?

그럼 그때부터

길게- 빠르게 돌려준다

애초에, 고오-급 전용 블랜더

분쇄속도 조절이 되는놈이라면

이런거 안해도 된다 (정보)

샤베트/셔벗 정도의

마시기 좋은 질감이 되었다면

요만침 되었으면

잔에 홀롤롤ㄹ로 

따라내고

파인애플 조각

뙇- 꽂아주면

프로즌 스타일

피나콜라다

완- 성

블랜딩/믹서기로

얼음을 같이 갈아서 만드는

'프로즌'스타일에는

반드시 빨대가 2개

연인이 마주보고, 도란도란

나눠마시라는 거냐고?

개드리퍼에게

그런건 있을 수가 없어

(설마 이거 잘라냈는데도 ㅇㄱㄸ임?)

기본 ver과 함께

+프로즌 스타일까지

2종류의 피나콜라다

완-성이 되었긴 한데

흔히 알려진

많이들 쓰는

많이 저렇게 알고있는

'조주기능사' 레시피와는 다르지

라이트 럼 - 1 1/4oz

피나콜라다 믹스 - 2oz

파인애플 주스 - 2oz

기법 - 블랜딩

재료도 덜 들어가고

더 간편해 보이지않아?

다만 문제는 이거

피나콜라다 믹스

지식쇼핑 검색해보면

1만원 미만의 가격, +배송비해도

1만3천원이면 사지만?!

마트에는 안팔ㅋ엉ㅋ

그-으래서

아직도 남아있는

'코코넛 밀크' 를

이용해서

피나콜라다 믹스를 직접 만들자

아까보다

더 큰 믹서기 준-비

거기에 파인애플 통조림을

모조리 다 넣어주자

어차피 저거

칵테일 장식용으로 샀다고 하면

50잔은 만들어먹어야 다 쓸것

거기에 설탕

아까보다 더 많이

밥숟갈로 4수저 넣고

파인애플 주스는

따로 계량하지 않고

파인애플들이, 반쯤 잠길 정도

믹서기가 돌아갈 수 있을 정도

계량하지 않는 이유는

중간중간 점도를 봐가면서

원하는 만큼 맞춰가며 넣어줄 예정

코코넛 밀크는

남은걸 모두 다 믹서기에

몽땅 끼얹는다

코코넛밀크는 기타 화학성분이 첨가되지않은

식물성 원료이기 때문에

통조림 제품임에도, 개봉 후

상미기간이 워낙 짧다

뚜-따 하면 사나흘 쯤?

남아봐야 소용이 없으니

모두 다 넣어버리자

사실, 남은 코코넛밀크는

카레에 넣어먹으면, 매우 맛이 좋다

(정보)

재료를 다 넣었으면

믹서기를 돌린다

중간중간 점도를 확인해가면서

너무 질감이 되다, 끈적거린다

_싶으면

파인애플 주스도 추가해가면서

아! 여기에 '럼'만

넣어마시면 되겠다!

라는 질감이 되었을때

STOP

중간에 파인애플 건더기

덜 갈린게 없는지

필수, 확인

마시다가 빨대에 걸리면

파인애플 따위가, 나의 음주를

방해하고 막게 됨

밀폐용기, 꽉 잠궈지는 물병

등등에다가 옮겨 담아주고

여기에 +럼 한샷 넣고

시-원하게 호로록 마시면 좋지

주스 +실제 과일

거기에 코코넛밀크까지 대량 함유니까

시판되는 기성품 '피나 믹스'보다

더 고오오급 인거임

다-만 문제는

과일이 들어간데다가 

상미기간이 워낙 짧은 '코코넛 밀크'

때문에 금방 상할거임

그러므로 빨리 마셔 없애버리거나

or

작은 덩어리 단위로 나눠서

냉동실에 꽁꽁 얼려두거나?!

이렇게

피나 콜라다

2가지 ver과 함께

고오오오급 피나믹스

까지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