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대학교 자퇴하고 싶다

a43fd9fa 2018.08.19 326

대학교 다시 가고 싶다.

나랑 공대는 너무 안 맞는다. 수학이야 곧 잘해와서 문제 없지만 물리는 진짜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생명전공해서.

아직 꿈도 못정한 상태에서 공대나와 공돌이로 취업한다는게 내 삶을 이미 정해 놓은거 같다.

성적맞춰 오면 후회한다는게 바로 이런 소린가 한다.

그럼 왜 자퇴안하냐고? 사실 발목을 잡는게 몇 가지 있기는 하지 군대, 재수, 저절로 따라오는 나이..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는 거다.

대학교에서 친해진 친구와 헤어지는게 너무 아쉽다. 좋은 사람도 많았고.

아직 방학이라 알바 끝나면 맨날 집에 누워있는데 자퇴생각 때문에 머리 깨질거 같다


16개의 댓글

35fccaab
2018.08.19
지금 전공이 안 맞으면 전과하셈
0
a43fd9fa
2018.08.19
@35fccaab
사실 학교를 옮기고픈 마음도 있음 ㅋ
0
35fccaab
2018.08.19
@a43fd9fa
그럼 군대 갔다 와서 수능 새로 치셈. 내가 그랬음. 나도 과가 안 맞은 김에 학교까지 옮김. 후회하지 않음. 개꿀.
0
a43fd9fa
2018.08.19
@35fccaab
그게 맞는거 같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도 딱 그거야.
근데 이게 2학기에 400넘게 주면서 다닐 가치가 있나 생각이 든다
0
35fccaab
2018.08.19
@a43fd9fa
휴학 넣고 이번에 시험 삼아서 수능 한 번 쳐 보셈 그럼 아니면 바로 군대각 잡든지
0
82366525
2018.08.19
가서 새로 사겨
0
cfd766ac
2018.08.19
20대 30대는 친구때문에 인생낭비하기쉽지
나도 40넘어서보니깐 연락도 안되고 그시간에 나한테 더 투자할껄 그런생각이 많이든다.
니가하고싶어하는게 친구라면 그것도 대학가서만난친구라면 버려라
40되면 자연스럽게 버려지더라.
친구 영원할거 같지?
그거 영화이야기야
0
ad813a93
2018.08.19
@cfd766ac
ㅇㅇ 결혼할 나이쯤 되면 반쯤 날라간다 친구 덧없다
정말 힘들때 옆에 있을 친구 한둘이면 된다
0
ad813a93
2018.08.19
@cfd766ac
아 성님 글쓴이보고 한말이에요
0
57481735
2018.08.19
무슨과로 옮기고싶은거임?
0
a43fd9fa
2018.08.19
@57481735
법학이나 철학
원래 이 쪽에 관심이 많았어서
0
f1a2c00b
2018.08.19
@a43fd9fa
그쪽은 진로설정이 더 애매하지 않냐
내 친구 중대 철학과인데 리트보고 로스쿨 생각하던데
오래전 친구라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모름
0
8677a053
2018.08.19
[삭제 되었습니다]
e2d98d6d
2018.08.19
@8677a053
ㄹㅇ 취직하고 나서 써먹는거 배우는 비율은 공대가 젤 높을듯
0
cfd766ac
2018.08.19
법학 철학 의학은 가장 오래된학문이로 배워보면 재미있긴하는하다.
그게 밥벌이로 연결되려할때 힘들수도있어.
즐기는거랑 노동이랑은 차이가 나기마련이니깐.
살면서 철학이나 법학만큼 인생의 방향설정이나 어떤난관에 부딪혀서 선택을 할때 꼭필요한 학문이다.
더군다나 니가 좋아한다면 더 배울만한 거지.
다만 그걸 꼭 그 과를 가서해야된다는건 좀 생각해봐야되는문제야
0
873c980c
2018.08.19
반수 ㄱ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603 장례식 질문 좀 해도 괜찮을까 9ac4fc54 6 분 전 9
405602 종합소득세 신고했는데 902d96e8 6 분 전 17
405601 기계공학과 현실 10 6643f8c7 26 분 전 95
405600 이게 고소가 되냐 4 27954081 31 분 전 42
405599 점빼고 몇일 지나야 원래대로돌아옴? 3 7e0e1c0e 1 시간 전 58
405598 산재처리해준 ㅈ소 이게맞는거냐? 5 57621705 1 시간 전 169
405597 나 경계선 지능인가? 11 027cf16c 1 시간 전 180
405596 진지하게 키 8cm 정도 연장하고싶은데 11 75c76023 1 시간 전 167
405595 뮤지컬 고수들 있음? 9 13003e10 1 시간 전 43
405594 혹시 요로결석 깨본애들 있음?? 17 7701e6c6 1 시간 전 103
405593 개씹멸치에서 결국엔 근돼됐다 19 f04aff6d 1 시간 전 240
405592 친구결혼식 vs 친척결혼식 7 b8bc24d1 2 시간 전 113
405591 짝사랑 포기하련다... 3 369b6ad3 2 시간 전 118
405590 여친하는 행동보면 진짜 순수한 8 a49018d2 2 시간 전 206
405589 남편이 해외여행 혼자나 친구랑 간다면 받아줌? 3 1c264ddf 2 시간 전 115
405588 경찰이 주거침입범 혐의 없다고 해서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중. 6 3a221144 2 시간 전 68
405587 공공기관 다니는데 존나후회중.. 4 22ea66a0 2 시간 전 127
405586 일반적인 직업을 가진 여성도 성병검사 주기적으로 함? 17 8d13701c 2 시간 전 155
405585 혼자 전시보러가도 안이상한가 14 cd031d7c 2 시간 전 138
405584 오렌지쥬스 샷추가 맛있어? 2 1580901c 3 시간 전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