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난 글의, 바라만 봐도 시-원한)

파란색의 블루 라군.jpg

시-원하게

트로피칼 칵테일

을(를) 마시면서

더위를 이겨내보자

ㅇㅇ트로피칼

술을 마시고, 취기가 오르고

점점 체온이 올라가면서

더?! 더워지는것 같지만??

방구석에서 에어컨바람 맞으면서

'식도'가 시원해지는 칵테일을 마시는다는것

너무 즐겁지아니한가

윗윗짤, 지난주의 글

블루라군.jpg 처럼

바라만 봐도, 시원해지는

'눈으로도 마시는 칵테일'을 완성하게 해주는

이 '블루 큐라소'

지난 글에도, 많은 개드리퍼들이

"저거 시럽으로 때우면 안댐?!"

이라고 물어주었는데

파란색을 내는 '발색/색소'만 있고

'블루큐라소'라는 이름만 같을 뿐이지

저놈의 본질은 '시럽'이잖아

블큐라는 술이랑은, 향/맛이 모두 다를테니

아예 다른 칵테일이 되지싶어

'블루 큐라소'라는

파란색을 내는 리큐르로 만드는

가장 유명한 칵테일은

이 2가지

블루하와이안 / 블루사파이어

이 2가지 다

참 맛있는, 그리고

비주얼 좋은 칵테일들이긴 한데

윗짤의 '피치 트리'라는 리큐르

_피치시냅스라는 종류인데

'블루 사파이어'는

거기에 많은 종류의 기타 재료

_까지 들어가는

꽤나 번거로운 칵테일이므로

블루사파이어는 거르자

저렇게 귀찮은 칵테일은

돈주고 사마시는거야 (소근소근)

블루 하와이안 & 페인킬러

이 2가지를 만들거임

다 뒤져따

술은 많을수록 좋으니카

일단 먼저

페인 킬러

Pain Killer

재료는 이러하다

화이트 럼 / 파인애플 주스

/ 오렌지 주스 / 코코넛 밀크

뭐어어어?!

코오오코넛 밀크?!

와 ㅅㅂ 어디서 파는겨

저런걸 또 사야돼?!

사야지, 맛있는 술

즐거운 음주를 위해서라면

제품마다, 브랜드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보통의 '코코넛 밀크'는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식물성의 제품이다보니까

일단 뚜껑 따면,

유통기한이 짧다

(일주일이면 맛탱이 감)

그러므로

작은걸 사자

내가 산건, 400ml 용량 통조림중에

가장 최저-가 인걸로 사와서 쓰는건데

10ml당 단가를 따진답시고

괜-히 큰걸로 사와서, 남은거 버리지말고

그냥 작은 용량을 사서

후딱 마시고, 후딱 처리하자

(정보)

일단 먼저

쉐이커에 얼음

나는 커-다란 사이즈의

김치통에 얼음을 크게 얼려서

그걸 '송곳'으로다가

챡-챡- 쪼개서 쓰는데

손 다칠까봐 무섭거나

냉동실에 빈공간이 없거나

집에 작은 얼음틀밖에 없거나

그러면

편의점가서 얼음 사다가 쓰자

(1kg에 1천원대)

집에서 따라서 만들어서

나도 한-잔 마셔봤는데

_을 겪었다면

큰 덩어리의 얼음

or

돈주고 사다 쓰는 얼음

으로

얼음에만 신경을 써줘도

칵테일의 퀄리티는

확- 올라간다 (정보)

(그래, 나는 얼음 빌런 이었어...)

아-까 얼음 넣어둔

쉐이커에다가 넣을

각 재료들의 용량은 이러하다

화이트럼 40ml

파인애플J 90ml

오렌지J 30ml

코코넛밀크 8tsp

8티스푼?!

한스푼, 두스푼 따라넣다보면

흘리기도 하고/ 넘치기도 하고

수저로 떠넣는게

정확-한 계량이 힘들ㅋ엉ㅋ

8티스푼 = 39.43ml

그-으냥

반올림해서

코코넛 밀크

40ml를 넣자

더 단맛을 원한다면

코코넛밀크 사기 아깝다면

마침 집에 이게 있다면

그럼

'말리부'를 넣어도 좋다

쉐이킹은, 길지 않게

격하고 빠른 속도로

샤컄샤캌쉐킼쉐킷

좌 - 더블스트레이너

(다이소의 차망) 으로

쉐이킹하면서, 안에 조각난

작은 얼음알갱이들을 걸러서

음료만 나오도록

새 얼음이 담긴잔에

따라내어 주자

더위로 인한, 폭염의 고통을

완전히 죽-여 버리는

페인-킬러

완성

숙성이 덜한 '화이트럼'이지만

럼 자체의 달큰한 향에 +2가지 주스

거기에 고소한 코코넛밀크까지 더해져서

알콜맛? 술냄새? 따위는 없는

애지간히 못만들어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임

딴건 안해도

이 더운날에, 니네들

저거는 마셔봐, ㅈㄴ맛있움

글 초입, 서론에 잠-깐 읊었던

블루 큐라소 을(를)

안 쓸 수 없지

시럽과는 다르다 (정보)

쟤는 그냥 달달+파란색소 일뿐

앞서 만든

'페인킬러'의 레서피에서

약간의 변형과

+블루큐라소

블루 하와이안

의 레시피가 되지

들어가는 재료는

화이트럼 / 파인애플 주스

/ 블루 큐라소 / 코코넛 밀크

아까의 재료에서 '오렌지J' 빼고

거기에 +블큐

2번째 잔은, 윗짤의

보스턴 쉐이커

라는걸 쓸거야

좌 - 스텐 믹싱틴

우 - 믹싱 글라스

2가지를 결합해서 쓰는 쉐이커인데

앞서 사용했던

'클래식 쉐이커'와는

모양이 다르지

차가운 음료를 흔들면서

'스텐레스'재질의 믹싱틴이

수축해서 유리잔을 꽉- 물어주게 돼

쉐이커는 어디서 사?

저거 나 아직 없는데?

다른 대용품은 없어?!

그럼

마트/다이소에서

플라스틱 쉐이커를 사오면

아주 좋은 대용품이 된다

건강하게 운동 열심히 하면서

'보충제'를 먹으려는 개드리퍼 인척

_이지만, 결국엔 칵테일 쉐이커

쉐이커에 

얼음부터 넣고

그 위에

화이트럼 40ml

을(를) 넣.....

나는 '골드럼'밖에 없는데?

니가 '럼' 하나만 사려면, 골드로 사라며??

ㅇㅇ맞음

그럼 골드럼 써야지 뭨ㅋㅋㅋ

당장의 한잔을 만드려고, 술 한병 사긴 어렵고

화이트 > 골드의 변형은 무방하다고 봐

뭐, 현직 바텐더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취미'니까

내가 만들어서, 내가 마시니까

돈받고 파는게 아니니까

_라고

자기합리화를 하자 

그치만

이건 '럼'에서

> '럼'으로의 합리화

베이스의 종류가

아예 바뀌어 버리면?!

그건 다른 칵테일이 되는거지

위스키 + 아마레또

=갓파더

보드카 + 아마레또

=갓마더

라던지

보드카 + 깔루아

=블랙 러시안

우유 + 깔루아

=깔루아 밀크

정도로 생각하면 편할듯해

잡썰은

집어치우고

쉐이커+얼음 위에

화이트럼 40ml

파인애플J 100ml

블루 큐라소 20ml

코코넛밀크 40ml

원래 오리지날 레시피는

코코넛밀크 8tsp라는거

잊지않았지?

럼+파인애플J에

'블루큐라소'를 또르륵 넣으면

이런 색상 변화, 비주얼을 보는게

집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아니겠늬

재료를

다 넣었으니까

이제 쉐이킹

_을 하기 전에

이게 블루 하와이안이야?!

칵테일 조금 마셔봤거나

조주기능사 시험 준비중이거나

이미 취득을 했거나, 한다면

뭔가 레서피/비율이

이상하다 싶지?

조주기능사 시험에서의

'블루 하와이안'의 비율은 이러해

'코코넛밀크'를 쓰지않고

'말리부'를 쓰는 레시피인데다가

각각의 비율도 다르지

왜때문에, '조주기능사' 레시피로

안했느냐고?!

나한텐 맛없어 저거

각자가 다 각자의 입맛을 가지고 있고

서로가 원하는 맛, 원하는 향은 다 다르고

취향도 다 다르니까

공-격 받을만한 발언이긴 한데

암튼

조주기능사 레시피는

나한텐 맛없더라고

그리고 너무 오래된

구식 레시피야 (소근소근)

내가 영상 & 이 개드립 글에서

설명하고 있는 레시피는

IBA(국제 바텐더 협회)의 레시피인데

비슷하게나마 오래되었긴 하지만

나는 이게 더 입에 맞더라

윗짤에 보이지?

많이 만들어서

많이 마셔보면서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보자

화이트럼 40ml

파인애플J 100ml

블루 큐라소 20ml

코코넛밀크 40ml

을(를) 넣고

쉨쉨쉐케쿠레셋쉨킷

아까와 같이

쉐이킹하면서 깨진 얼음조각들까지

이중으로 걸러서, 음료만 따라내도록

반드시, 새 얼음이 담긴 잔에 ㄱ

칵테일은 모다?

눈으로도 마시는, 칵테일이다

파인애플 + 체리

장식을 해주면

블루 하와이안

완-성

'페인킬러'와의 비교는

오렌지주스가 빠지고 +오렌지리큐르

'블루큐라소'가 들어간 차이인데

그 외 재료인 '코코넛 밀크'의 향이

칵테일 전체를 지배하게 돼

온-통, 코코넛 향이 나서..?

'맛있다'라는 거지

페인킬러 PainKiller

&

블루 하와이안 BlueHawai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