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내가 첫 남자임.

지금 섹스도 만족스럽고 얼싸나 입싸도 처음엔 한 번 해보고 그 다음부턴 싫다고 하다가, 나랑 자기랑 사랑해서 나온 건데 그대로 콘돔에 싸서 버리는건 너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그게 너무 싫다. 자기가 너무 역겹거나 싫은게 아니면 자기가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이젠 얼굴이랑 입이랑 어디에 싸줄까 하면 입에 싸줘라고 하게 됨.

어제 목구멍도 시도해봤는데, 너무 기분 좋다고 자기랑 할 때도 진짜 기분 좋긴 한데, 아무래도 콘돔끼고 하니까 10점 만점에 9점정도 느낌이고, 자기가 목구멍에 깊게 넣어줄 땐 움직이지 않아도 9점 이다. 아무래도 콘돔 때문인거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조금씩 깊게 넣어보려고 하는거 같음.

근데 아무래도 얘 입장에서는 손장난이나 그런것들이 너무 잘하는 것처럼 느껴졌나봐. 막 초반에는 오빠 선수야? 왜 이렇게 잘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다가 어제 오빠 전 여자친구랑은 어떻게 했어? 이렇게 물어봄. 그래서 굳이 이야기 해봤자 좋을게 없을거 같아서 별로 좋은 기억이 아니라 말하고 싶지 않고, 난 자기랑 이렇게 지금 이렇게 같이 있는게 너무너무 행복하다. 지금 내 모습을 봐줬으면 좋겠다. 일찍 자기랑 못만나서 너무 아쉽다. 이런 식으로 말함.

근데 저거 왜 물어본건지 모르겠다.생각없이 말 내뱉는 애가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