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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브
경찰에 신고도 여고생이랑 아재랑 그러고 있으니까 버스기사가 '요즘 그러시면 성희롱이에요' -> 그말듣고 빡친 아재가 '이 다리는 맞은 다리라니까!'이러고 본인이 경찰에 신고한건데
진짜 저게 정상적이고 호의적인 평범한 아저씨인데 여고생이 통수친거란말야?
역겨운 아재가 있고, 아무리 그래도 무고한 여고생이 더 나쁘고.
이렇게 봤거든 나는
저게 호의이고 아저씨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거의 대다수라는게 너무 쇼킹하다 ㅋㅋㅋ
우리사회에는 프라이버시라는게 없나? 길가던 아저씨가 여고생 허벅지에 상처에다 대고 뭐냐고 하면 다 하나하나 친절히 납득하실때까지 설명해드려야 옳은거냐
(무고가 과하지 않다는게 아님, 다만 난 여고생이 무고한게 더 나빠서 그렇지 저 아저씨도 개진상이라고 생각함)
원문기사를 안봐서그런건가..?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40303009015
호부묘자
댓글쓴이는 아저씨의 행동에 부정적인 견해로 오지랖과 범죄행위의
큰 차이가 있는 행위를 동일시 하는거같음
애드리브
여고생이랑 똑같이 잘못했다고도 안했음. 여고생이 더 잘못했음.
다만 대다수가 아저씨의 행동을 선하고 좋은 것으로 평가하는게 놀랍다 이거임
흰색텀블러
청소년범죄나 여성관련 범죄에 피해자들이 침묵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환기 시켜줘야하고 관심 가져야 한다고 그러잖아
뇌피셜일수도 있겠지만 저거 짜증난다고 경찰에 무고하게 신고할 정도의 여자애면 저 아저씨의 질문에도 친절히 대답하지 않았을거 같다
아저씨가 물었을때 '뭐야? 이 꼰대는...?' 하는 눈빛으로 아~ 계단에서 넘어졌다구요라며 말끝 흐리면
아저씨 입장에서는 얘가 일부러 숨기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더 생길 수도 있을거 같다
물론 아저씨가 오지랖이 아닌 순수한 정의구현의 사도라는 전제하에...
애드리브
'뭐야? 이 꼰대는...?'하는 눈빛으로 아~ 계단에서 넘어졌다구요 했으면 아재도 아 내가 오지랖을 부렸구나, 하고 각자 갈길 가는게 모르는사람끼리의 예의 아니냐 이거임
여학생이 살랑살랑 웃으면서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했으면 저 아재의 관심과 오지랖은 하늘끝까지 뻗치지 않았을까?
내가 평소에 남의 오지랖을 싫어해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내가 먼저 도움을 요청한것도 아니고, 왜 내가 이야기하기 싫다는데 거절을 거절로 못받아들이지
남일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친절하게 떨쳐내고 싶어도 꼭 2절 3절을 하던데
오지랖 자체가 무례하고 기분 나쁘다고 여겨지는데, 왜 거기에 대답마저 아이고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기를 바라는거야
만약 쟤 멍이 남자친구가 빨아서 생긴 키스마크면 그것도 곧이곧대로 말해줘야함? 30살도 더 많은 처음 보는 아저씨한테? 아니면 말하기 싫음을 정중하고 완곡하게 말씀드려서 납득시켜야함? 물어봐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요청하지 않은 도움인지 오지랖인지에 대해 분명히 대답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는데, 그게 기분나빠서 2절 3절 하고 지가 경찰까지 부른 아저씨가 정말 호의에 정상인이냐 이거야
위에 링크한 원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첨에 경찰을 부른건 여자애가 아니라 아저씨임
기분 나빴던 여자애가 아저씨가 전화한 경찰에다 대고 제 다리가 문제가 아니라 이 아저씨가 성희롱 하는게 문제다- 한 거고, 물론 이건 아저씨 잘못 훨씬 이상으로 여자애가 잘못한거고.
여자애가 잘못을 안했다는것도 아니고, 둘이 피장파장이라는것도 아니야. 길가다 A가 B에게 시비를 걸었고, B가 죽빵을 때렸으면 B가 훨씬 더 잘못했지만 A가 잘한건 아닌거잖아.
내말은 애초에 아저씨는 잘못을 했다 이거지. 선행을 한게 아니라.
설교쟁이
애드리브
여자애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호를 보냈는데 무관심했다면 무관심한 사회가 잘못이지.
근데 도와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분명하게 말하기 싫다고 했는데 버스 옆자리에 앉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다 대답해주고 친절히 대해드려야하냐
오지랖은 선의에 선행이고 제발 남일에 관심 끄고 꺼져줬으면 좋겠는건 나쁜 심보야?
계속 말하지만 처음 경찰에 전화는 아저씨가 함 ㅋㅋ
여자애가 아니라고 했는데 계속 뭐냐고 물어보다가, 버스기사가 요즘 세상에 계속 그러면 성희롱이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빡돌아서 '이 다리는 맞아서 멍든 다리니 경찰을 부르겠소!' 한 거라고.
거기에 빡쳐서 여자애가 제 다리는 문제가 없고 이 아저씨가 성희롱하는게 문제라고 무고를 한거지
이 시점에서 여자애가 훨씬 잘못한건 나도 알아.
근데 왜 아무리봐도 아저씨도 잘못했는데 잘한 사람 취급하냐 이거야
설교쟁이
애드리브
A가 B에게 다짜고짜 시비를 건건 헤프닝이지만 B가 A의 죽빵을 날리면 범죄지 당연히. B가 훨씬 잘못한거고. 근데 왜 A가 시비건걸 선행으로 포장하냐는거지.
첨부한 원본 기사 읽어보고도 아저씨의 행동이 시비가 아니라 선행이었다고 생각한다면 뭐 생각의 다름을 존중한다
폭행 피해자고 폭력에 무뎌졌고 아저씨가 캐치했을지라도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데 파헤치는짓은 굉장히굉장히 무례한건데?
심지어 일면식도 없는 사이에.
아저씨의 행동은 굉장히 무례했음.
댓글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여고생이 덜 잘못했다는게 아니야
아재의 역겨운 진상짓을 왜 선행으로 포장하냐 이거지.
자네이런걸본적이있나
한국 여자들 어차피 다 화냥년 동급 아니냐?
월요일이다
북북춤할아버지
아주가끔
여고생 대처라고 보는데
과한 참견이라고 해도 그걸 성추행으로 거짓말 하는게
(신체접촉 포함)
무슨 오지랖으로 정당화가 되는지 모르겠다.
박음직스럽다
정말 미안해
BKLv
쇼오쿠오
그냥 위험에 처한 여자들 쌩까면 되는건뎅
CC22
00원
1신분인 여성이 죄라고하면 2신분인 남성이 뭐가했던 죄인거야.
일제강점기 일본인과 조선인의 사이가 그랬고 아파르트헤이트시절 남아공의 백인과 흑인 사이가 그랬다.
그렇게밖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옆에 여자가 죽어가도 절대로 도와줘서는 안된다. 인공호흡으로 살렸다고해도 여자가 성폭행이라고하면 성폭행인거고
그렇게되서 법정가면 성폭행범 낙인에 직장 짤리는거니까
하레군
푸르동동
그냥 모른체하고 지나갈거같음
그냥 그러는게 맞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