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기에는 서로 처음이다 보니 미숙해서 실수도 하고 울기도 하고 여차저차하다가 1년가량 거의 방학에는 일주에 두세번씩 가고 놀고 그랬는데 2년쯤 되니까 횟수가 줄더라.. 여자친구랑 사랑 나누는건 좋은데 전처럼 같이 가자는 말도 안하고 뭔가 할때마다 한두번하면 바로 서지도않고 안되는 느낌이야..

그래서 가끔 여자친구가 먼저 제안하면 난 ok 하구 같이 가서 한두번 하고 얘기하다가 장난치고 나왔는데 내 선에도 기분나쁘지않게 안아주고 얘기 많이해줬단말야.. 그리고 잘 안된느거 같은거는 고민도 말해주고 여친도 듣고 이해하면서 영양제도 사다주고 잘 됫단 말야.

그런데 여친이 제안하는 방식에 많이 부담이 가고 부끄러웠나바.. 오늘 밤에 말해주더라고.. 나랑 사랑이 식은거냐 더이상 이런 말 안하겠다고 당분간 만남 연락 아무것도 하지말자더라
변명하자면 나는 요즘 몸 관리가 안해서 배도 나오고 하니까 전보다 강직도도 약해지구 체력이딸리는거같아 그런거 같고 내 몸 보면 부끄러워서 피하려했다고 말은 안해도 애인이 기분이 글치않을까 해서 뭔가 두려웠어.. 예전 사랑할때 만큼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하고..

지금 여친 반응은 결론적으로 어쨋든 자기한테 부담 지우듯이 넘기고 나랑 피하려는게 내가 싫든 오빠 자신에 대한 문제든 상관없이 이제 말 안할거라면서 당분간 시간을 갖자네... 이런 경우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