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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알바 사장새끼 지랄할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좆같다

2a22732b 2018.07.23 594
피시방알바임
요즘 장사 안된다고 죽고싶다고 하소연하는건 별 생각 없는데
애들 시험 끝나고 방학하니 존나 바빠도 인건비 줄인다고 나 혼자 일 시키면서
자리 만석인데도 나 혼자 바쁘게 일하느라 놓친 흠 ㅅㅂ 큰 것도 아니고 뭐 마우스 옆면 잘 안닦였다느니 그런거 ㅅㅂ
굳이 치운 자리 검사하듯 흠 하나 찾아와서 개지랄하는거 보면 왜 저러지 이 생각 든다

뭐 내가 알바 한지 얼마 안됐거나, 원래 그런 새끼면 그러려니 할텐데 요즘 갑자기 저러네

날 자르고 싶은데 자를 구실이 없어서 일부러 눈치주는건가

가게 원데이 투데이 한 것도 아니고 내가 1년 이상 일하면서 본거 생각하면 자르고 싶으면 걍 자르던데

왜 갑자기 지랄인지 모르겠다 내가 편해서 그런거 아니냐는데 편해도 정도가 있지 나이 30 이상 쳐먹고 저런다고? 흠

저번에 여러번 장사 안되는 이유를 물어보길래 이러이러하다고 대답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다른데도 그렇다고 하길래
이번에 장사 안되는 이유 또 묻길래 어차피 아니라고 할텐데 싶어서 대답 안했더니 손님들한테 관심도 없냐고 지랄하고 ㅅㅂ

원인을 알바한테서 찾으려는건지 손님들한테 인사 잘 하고 자리 잘 치우고 음식상품 선입선출하라하고 나한테 지랄하는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잘 지키거든
사모님도 깔끔하게 잘한다 하고 나 알바한 이후로 선입선출잘돼서 버리는 음식 없다고도 했는데 사장은 좀 다른가봄?

이정도면 걍 내가 맘에 안드는거 아님? ㅅㅂ 그럼 걍 자르던가 왜 사사건건 시비터는지 모르겠다 지각 한 번도 안하고 기본 10분전 출근에 주말애가 자주 빠져서 대타도 거의 다 해주고 진짜 자르기엔 구실이 없어서 개지랄하는건지

요즘 계속 그래서 아 조까쇼 자르던가 시발 이런 마인드로 귀 닫고 하는데
날이 갈수록 강도가 세지니 좆같네
친한 단골들 데리고 다른 피시방으로 빠질까 생각도 해봄

진짜 살면서 내가 절대 안하는게 부모님 선생님 교수님 사장님 일로 투덜투덜 거리는건데, 처음으로 사장새끼 욕까지 한다

11개의 댓글

2a22732b
2018.07.23
자꾸 좃같이 굴면 그만둘때 작년에 근로계약서 안적은거하고 주휴수당 안준거 신고해서 받고 음식 만지는데 보건증 안떼는거나 뭐 이것저것 벌금 때리고 그만둘거다ㅅㅂ 혹시나 싶어서 일지 월마다 사진 찍어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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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22732b
2018.07.23
@2a22732b
엊그제 젤 좃같았던건 손님이 현금 55000원이 있었는데 오만원권이라 깨기 아깝다고 혹시 비회원 3시간이 얼마냐고, 5천원 넘으면 만원짜리로 바꾸고 아니면 그냥 하신대서 계산해서 알려드리려는데

갑자기 뒤에 와서 오만원짜리 들고계신거 보고 만원짜리로 바꿔달라는거 아니냐고 왜 눈치없이 그러냐고 지랄하는데 손님이 그거 듣고 아;; 혹시 모르니 그냥 바꿔주세요ㅎㅎ;;; 이러시길래 바꿔드림 ㅅㅂ

좆도 모르면서 뒤질래 십새꺄 이 생각 들더라
졸라 짜증나서 이러이러했다고 구구절절 설명하려니 그냥 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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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22732b
2018.07.23
@2a22732b
그리고 진짜 바빠서 물 마실 틈도 없었는데 카운터 주방 싱크대 자주 닦으라고 왜 안닦냐고 몇 번을 얘기하냐고 지랄하는데
그 날, 그 전날 2번 말한게 다임 게다가 이틀 다 앉을 틈은 커녕 잠깐 서서 쉴 시간도 없었는데 ㅅㅂ 그 와중에도 자주 닦다가 못 닦은거 하나 얻어걸렸다고ㅅㅂ 내가 노느라 못닦았냐고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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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460c6b
2018.07.23
여기 쓴 고대로 사장한테 말해 그럼 거기서 알아서 나오겠지
질알 하면 관두면 되는거고 잘되면 그 계기로 좋게 될 수도 있는거고

말할건 말해야지 고생하고 잘하는거는 묵묵히 하는거보다 어느정도 알게끔 머리쓰고
표현하고 받아내야징 그런거 잘하는게 사회생활 잘하는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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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22732b
2018.07.23
@2b460c6b
안그래도 남친이 사장한테 물어보라더라 혹시 자기가 일하는게 맘에 안드냐고

사실 아무때나 관둘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형편상 하루이틀이라도 돈을 못벌면 생활이 좀 빠듯해져서.. 요즘 알바 다들 안쓰려고 하는 것도 있고 올해는 주휴도 챙겨줘서

사실 글은 막 썼지만 아쉬운게 내쪽이라 그렇게 하기가 좀 그렇네

내가 잘못 안했는데 뭐라하면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데
바빠서 차마 못한 흠 가지고 저러니ㅋㅋ 뭐 잘못이라고 하면 잘못한건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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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105d39
2018.07.23
가게 꼬락서니 보니까 너 없으면 큰일날 구조 같은데 이번달까지만 하겠다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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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e5117
2018.07.23
일단 길어서 다 안읽었다
일자리가 맘에안들면 니가 챙겨먹을거 퇴직금에 주휴수당 까지 공부좀해서 청구하고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 찾으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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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1e9276
2018.07.23
그만두고 다른데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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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fcf89a
2018.07.23
니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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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6187a88
2018.07.23
성별따져서 미안한데 여자가 쓴글은 보통 여자티가나는데
완벽하게 남자가 쓴것같다 ;; 소름돋네
사장이 너한테 뭔가 맘에안드는데 마지못해쓰는것 같으면
나같으면 관두고 다른알바 구함. 사장이고 나발이고 말안통하고 답답한사람들이랑은 일 못하겠더라 퇴근하고 집에오면
다음날 또 뭔가로 지랄할것같다는 생각이 사람을 좀먹음
이참에 다른알바 구해봐 물론 한달정도 붕뜰수도 있긴한데
오래일했는데도 대우가 그따위면 답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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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153dd6
2018.07.23
너 남자친구가 피시방 왔었구나? 농담이고 내가 유튜브 지나가다 봤는데 업무에서 불만있는 걸 말 할 줄 알아야 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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