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어마어마 하지만 썰좀 풀어봐 ㅋㅋ

근무계약상에는 주 5일인데 야근이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있고 실질적으로 주6일 근무인 회사를 다녔는데
연봉은 말할것도 없이 졸라 짰음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 업계에 잘 없는 희긔한 기술이라 이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나 학원이 없음
그래서 회사에서 신입을 뽑아 처음부터 가르치는 식인데 어디가서 못배우는 기술이라고 급여가 적어도 기술에 대한 가치 들먹이면서 생색 오지게 냈었음

그걸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면서 한참 1년 일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직하겠다 그랬더니
실장이 하는말이 기술 공짜로 이만큼 배워놓고 다른데 도망가냐고 ㅋㅋㅋㅋ진짜 얼굴 시뻘게져서 바락바락 거리는거
끝까지 죄송하다면서 고개숙임. 그리고 나옴.
근데 나오고 나서 보니 심지어 회사에서 배운 기술이 어디에도 안쓰이는 듣보잡 기술임ㅂㄷㅂㄷ
1년동안 걍 개 호구당함 ㅠㅠ

나랑 같이 일하던 형도 같은이유로 퇴사했는데 나때랑 똑같이 실장이 바락거렸는데 시원하게 대들었다그럼

와우..... 사장만 저런게 아니라 실장까지..... ㅗㅜㅑ
부하직원 응대 매뉴얼이라도 있는거냐 어떻게 마인드가 하나같이 사장놈이랑 똑같냐 소름이네.
그나저나 그 기술이라는게 뭐냐 ㅋㅋ 어차피 어디서 쓸것도 아닌데 걍 시원하게 풀어봐 ㅋㅋ

실장이 회사구조상 직책이 실장이지 대표 다음으로 지분있는 자리였음
기술은 게임개발쪽인데 뭔가 설명하기는 복잡 ㅎㅎ;;

진짜 으마으마하네

운 좋게 라기보다는 무식하게 노력해서 성공했지.
개인적으로 저 양반 STE하면서 몇번 본 적도 있고 스타트업에서 일할때 사장님이 저 양반한테 투자받기도 하고 그랬는데 절대 운 좋게 성공하지는 않았음. 저 양반의 문제는 법리를 거스르고 지 혼자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을 남한테 강요하고 그걸 안따라는 사람들을 싸잡아 병신취급했다는 점이지. 쇠고랑차기 전에는 페북에 허구한날 개소리 씹소리 올려놓고 스타트업 하는 애들한테 똥꼬빨리는거 즐기면서 비슷한거 좋오하는 소위 '청년멘토'라고 하는 놈들이랑 친목질 오지게 하고 다녔는데 워낙에 개소리를 씨부려놨길래 내가 거기다 반박 좀 했더니 자기 직원들이랑 페친들 불러모아서 조리돌림하더라. 사실 반박이란 것도 뭐한게, 대표님의 의도는 이해합니다만 말씀하신 내용은 ~~래서 ~~인 것 같습니다. 라는 식으로 한 마디 했더니 풀발기해서 "내가 언제 돈 안준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라" 이러더라
방금 요새도 개소리 씨부리고 다니나 싶어서 페북 들어가봤는데 검찰조사받으면서 지금까지 개소리한거 불리하게 작용했는지 싹 다 삭제해놨네 ㅋㅋㅋㅋㅋㅋ

원래 돈은 사짜들이 버는거야;;;
그게 커지면 ceo가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