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킹 주정뱅이가 돌아왔다

은(는) 뻥

온종일 개드립 붙잡고앉아, 글 읽고 싸고

다 읽으면 유저개드립 추천수별로 읽어나가고

그래도 다 읽으면 예능캡쳐gif 떠서 오던, 개드리퍼임

그으-래서 캡쳐떠서 올리는 이 글은

only 개드립에만 

유튜브 홍보 ㅂㅁ 맥이기전에 일단 읽어보게

어허이, 이사람- 스크롤 확 제끼지말고그래 응?

옳그떠 룰 편해서, 개드립에서 유머글 읽고 낄낄거리고 살다가

취미 관련한 / 집에서 술질하는, 칵테일 만드는걸 맹글어보니까

"야, 니네 이 영상보고 술만들어머겅"

이라고 알려주고팠음

근뎈ㅋㅋㅋㅋㅋ내가생각해돜ㅋㅋ

영상 하나 틱- 던져놓는건 정도가 지나침

그으-래서

영상을 찬찬히 보는것보다

읽는 호흡이 더 빠른, 캡쳐+텍스트로 글 쌈

영상 재생 눌러주면 땡큐고 ^^

PC로 보는거면 애드블럭 켜고 봐도 상관없음

이제 스크롤 ㄱㄱ

지난 시즌1을 진행 할때

칵테일 레시피 하나하나, 툭툭 던지는 중에도

뭐부터 사야해?!

라는 질문이 가장 많았어

그으래서

보드카

을(를) 알아보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최저가 & 썰)

러시아에서는 보드카가 흑곰을 주문합니다.jpg

여윾씨 보드카는 마더로씨야

보드카! 쑤까불럈!!

코르피클라니의 '보드카'를 흥얼거리게 되는구만

러시아에서는 경치가 불곰을 즐깁니다.jpg

그으래서

보드카 = 러시아?

보드카의 원산지는 러시아인가?!

이게 사실, 아직도 말이 많은게

문헌에 남아있는, 기록상으로 남겨져있는

1405년의 폴란드 판결문에, '보드카'가 등장을 하거든

_지만, 이 보드카는

옛 러시아제국이

발원지라는게 정설로 불리우지

근데 그 (구)러시아제국의 땅덩어리가

발트해 끼고있는 인접 나라들이랑

다 거시기 저시기라...

그냥 롯씨아꺼임! 하는것도 웃경...

보드카는

무색 / 무미 / 무취

라는 말, 들어봤지?

유명하잖아 저 말

호와아아, 물과 같은 40도의 술이라니잇?!

째트킥!

은(는)

앱솔루트의 상술.economy

장사 아주 잘하는

'앱솔루트'의 마케팅 과정에서

나온 문구로 알고있는데

그게 퍼지고 퍼지다보니

아예 정설로 굳어져버렸다고 보는게 맞겠지

색이 투명한 술이니까

'무색'은 그렇다쳐도

무미/무취라니 세상에..

맛과 향이 없는 술이라니?

소주보다 돗쑤가 2배는! 더 높은

그!! 보드카가

무~려

무색 무미 무취 라는 사실!! ^^

잇님들~! 알고 계셨나요옹~?

ㅅㅂ.....

라는, 어느 블로그의 글을 읽고 1차 데미지

그 밑으로 끄덕끄덕, 하는 50여개의 댓글에 크리티컬

그 데미지를, 

너네들에게 설명하며 회복한다.txt

여러번의 다회 증류과정/

그리고 활성탄으로의 여과

등등의 공정을 통해 만든 보드카는

어떤, 특정한 맛이나 향이

확! 튀어오르지 않고

어느 주스/탄산수/음료에 섞여도

존재감을 내비추지 않고, 잘 묻어가게 되지

그래서 더더욱이나

'보드카'로 만드는 칵테일 레시피들이 많아

그 깔끔한 맛을, 대표하는 문구가

꽤나 상징적인, 문구가 되어버린게

바로

무색/무미/무취가 아닐까 해

근데 얘네 셋은

무색/악미/악취임 ㅇㅇ

어떤맛인지 궁금하면

1만원도 안하니까, 한번 마셔봐

윗짤은 롯데마트 PB상품 3대장

얘네 셋도 상동

이제

돈 주고 사 마실만 한

이 돈 줘도, 아깝지 않은

가성비 좋은 보드카 를 알아보자

40도 / 700ml

이마트에서 1만3천600원

폴란드

위보로바

(이베이 외 해외판매가격이랑

국내 판매가가 큰차이가 없는, 혜-자 보드카)

*이마트에만 있음

보드카중에 가장 오래 된

(가장 오래 된 브랜드라고 하는)

37.5도 / 700ml

이마트에서 2만4천800원

미국 죠지아

에리스토프

(요즘은 물량 빠졌는지

이마트에 잘 안보이더라

-빨강색 과는 다르다)

40도에 750ml

홈플러스에서 1만1천9백원

미국의

뉴 암스테르담

(이게 현재 시점에선

이마트/홈플/롯마 3곳 판매품중에

최고 가성비 깡패 취급을 받는

어마어마한 보드카임)

*홈플에만 있음

40도에 700ml

홈플러스에서 1만2천5백9십원

...아마 이마트가 1천원 더 쌀걸?

스페인

프린스 이고르

(이걸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많이했는데, 현 가성비깡태 등장 전엔

이고르도 꽤나 나쁘지않은 취급이었었음

Long time ago...)

*지금은 찬밥 신세

이렇게 현 4개

이마트 - 위보로바 / 에리스토프

홈플 - 뉴암스테르담 / 프린스이고르

_가 가성비 좋다는 소리 듣는놈들이고

이제 

더 들을 가치가 있는

가격을 좀 더 올려서

고급 라인을 훑어보자

보통의 보드카의 원재료는

감자/보리/호밀/옥수수 등등의 곡물

을(를) 당화시켜서, 알콜화 > 증류 > 희석

쯤의 과정으로 만드는 보드카인데

윗짤의 '씨락'이라는 보드카는

'포도'로 만드는 보드카거든

사실 저걸, 보드카로 취급치않고

'오드비'라는 장르로 불러야한다지

근데 내 입엔 '보드카'임 ㅇㅇ

750ml 짜리 큰병이 마트가격 얼만지 기억이 안나네

남대문에선 4만5천원쯤 할거임

그 반절, 하프보틀 375ml는

이마트에서 전용잔 끼워서 2만5천8백원

'시락'이라는 보드카

가격이 꽤 되지?

근데 또 비싼값을 하는 보드카이긴 해

포도로 만든 덕분에 과일&주스랑 궁합이 잘맞아

요놈도 프랑스의 보드카

그레이 구스

이거 요즘 마트에서 안보이더라

최근에 영상 인서트 따느라

동네 이마트랑 홈플, 롯마 다 댕겼는데

그레이구스는 코빼기도 못봤어

작년 가격 3만6천원쯤 했었지싶어

내가 앞에서 

서론을 길게 끌고 간 건

이 가성비 깡패

씹깡패, 뻐킹가성비 그 자체

커클랜드의

프렌치 보드카

를 설명하기 위해서이지

1.75L에 가격은 2만5천원

이 가성비 무엇??

가격만 저렴하느냐? ㄴㄴ

내가 먹어본 경험으론, 입맛으로는

위에서 설명했던 '그레이 구스'라는

고급보드카에 필적함

걍 줘팸 ㅇㅇ

코스트코에서 파는

커클랜드의 보드카는 2종이지

그 하위 버젼의 보드카

'아메리칸 보드카'

1.75L에 12,990원

또 미친 가성비 무엇?!

커클랜드 아메리칸 보드카의 맛과 향은

이 윗짤의 스미노프 레드 와 

아-주 흡사하다

스미노프 레드

이마트에서 700ml / 1만7천8백원

코스트코 회원증 안끊고 뭐허싈?

연회비 아까우면, 걍 상품권 구입 ㄱ 

이 스미노프에는 

어느 전설이 있어

1946년경 LA에서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1인

'진저엘'이라는 음료가 팔리지않아 고심을 썪던 중

그와 같은 고민을 안고있던

'스미노프'보드카의 영업사원 친구

진저엘+스미노프로 칵테일을 개발하던 차

'구리'로 만든 머그잔... '구리잔'의 판매계획을 세우던 자와 합심

진저엘 + 스미노프 + 구리잔

으로 조합 된

모스코뮬

이라는 칵테일이 되지

그리고

그 모스코뮬은

스미노프 블랙

으로 하면 더욱 맛있다

(정보)

요놈도 요즘 마트에서 안보이던데

3만원 후반, 3만6천 or 3만7천원쯤

그으래도

가장 유명한, 많이 알려진

마케팅이 잘 된, 장사 잘하는

이름값 있는 보드카는

여윾씨

앱솔루트

아니겠어?

우리동네 이마트 내부에 있는, 

일렉트로 마트가 최저가더라

40도 / 700ml에 3만8백원

이마트는 3만2천 얼마쯤이고

롯데마트도 상동, 다만 문제는

홈플러스에서는 3만6천원가량

에휴 시불 삼성

잠-깐-만--

가격을 하나하나, 마트별로 비교하고

그리고 그 보드카/술의 도수

총용량이 700인지 750인지 세아리면서

술의 '가성비'를 따져보고있는데

그 술을 마시는

맛을 보고, 향을 즐기고

그리고 취하고, 제정신이 아니게 되고

칠렐레팔렐레 즐겁게 맛탱이 가는데

거기에 가성비 라는게

어디 있겠어

그리고

각자의 '입맛'이라는게 다 다른데

내 입에 맞는게 최고 아니겠어?

그런고로

맛에는 가성비가 없다

자 다시, 행복의 나라 러씨아

러시아의 보드카를 ARA보자

40도 / 700ml

롯데마트에서 2만4천800원

러시안 스탠다드

롯씨얀 스딴따르뜨!

40도 / 700ml

남대문에서 3만 5천원

스톨리치나야

(이거 플레이버드/가향 보드카 중에

초코&라즈베리 있거든..

그거 개졸맛탱, 눈에 띄면 기냥 사라 ㄱㄱ)

그리고 

철갑상어가 라벨링 된

벨루가

마트에서 잠깐 팔았을때, EXPORT 기준

700ml 풀보틀에 

대략 6만 얼마쯤 했을걸

(이건 집에서 마시기에

집술질 하기에 좀 비싸다 ㅎㄷㄷ)

좌로부터

러시안 스탠다드 / 스톨리치나야 / 벨루가

현재시점, 롯데마트에서 파는

러시안 스탠다드 제외하고 2가지는

마트에서 구입할 수 없지

남대문이나/깡통시장 or 주류상가 가야해

그럼 '가자주류'는??

이라고, 전에도 많이들 댓글로 묻길래

본문에 적는다...

근처에 보이면, 일단 들어가서

가격표만 쭉- 훑어라

그럼 거기서 돈 쓰고 싶지 않을거다... 으으극혐

40도  / 700ml

이마트에서 2만6천7백원

핀란디아

원래 핀란디아는, 속이 보이는

투명한 유리병인데

윗짤처럼 불투명한 '리미티드'가 

하-도 안나가서인지.. 세일하더라

*정가는 3만1천원대

40도 / 700ml 

롯데마트에서 3만1천원

미국의

스카이 보드카

인기가 많은건지, 수입업체가 노는건지

주류매대를 관리 안하는건지

아무튼, 가격표만 있고

제품은 없던 '스카이' 보드카

나라면, 내 돈 쓴다면

내 입맛이라면 저 값주고 저거 안머금

그으런데-

가향/향첨가/플레이버드 보드카

은(는)

윗짤으 SKYY가 아-주 상급이다

향기로와, 맛있엉

40도 / 700ml

롯데마트에서 2만9천9백원

덴마크

단즈카

*같은 술, 600원 차이 무엇?

(이 단즈카는, 유일하게 유리병이 아닌

속이 보이지않는 투명한 스텐레스를 쓰는데

웃기게도 저 뚜껑을 비틀어 열면

모가지 입구, 주둥이까지 찰랑찰랑

금-방 넘칠듯이 가득 차있다)

으아니, 그래서

동영상 제목은, 보드카 뭐부터 사야해? 면서??!

무슨 보드카 사냐고??

아아, 이것은 「개취」라고 하는 것이다

누가 어디가서, 무얼 먹어보고

"야 이거 졸맛탱, 그리고 가격도 싸다!

개추! 츄라이!"

라고 해도

그게 내 입맛에 맞지 않으면

가격이 얼마고를 떠나서

나랑은 안맞는거잖음??

내가 먹어보고

내 입맛에 맞춰가며, 

*그리고 내 입에 맞을만한 것들을

예상해서 사보기도 하고

그렇게

하나하나 마셔보고, 경험을 쌓고

'아, 이건 이런 맛이구나'

'이런 향은 여기에 잘 맞구나'

등등을 직접 익힌다는건

누가 알려주는것보다 저 귀하고

그리고 즐거운 경험이지 않을까

하나하나 쳐마시다보면, 취하고

맛탱이 가고, 퍼질러 자고

술체서 익명판인줄 알고 유개에 글 뿌직 싸고

그거시 개드리퍼의 길

현기증 나니까

칵테일 레시피 내어놓아라

은(는)

보드카로 만드는 칵테일

카이피로스카

준비물

도구 : 온더락 잔 / 과도 / 절구 / 티스푼

식재료 : 보드카 / 라임 / 설탕

이거 짤, 9장 짜리

스압될까바 합쳐놨는데 좀 작지?

누르면 커질거임

레시피: 

라임 1/2 자르기 > 가운데 심 제거

> 라임 1/2개 깍뚝썰기  > 잔에 넣기

> 설탕 1티스푼 > 절구로 으깨기

> 얼음 가득 > 저어주기 > 마시기  > 취하기

은(는)

'카이피로스카' 말고, '카이피리냐'도 있는데

그건 보드카 대신 [카샤샤 럼]

'카이피리시마 (Caipirissima) 는 [화이트 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