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금은 개인 취향에 따라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수준인거 같긴 한데. 후반가면 어찌될 지 모르니 말을 아끼겠음.
기본적으로 초반이 지루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음. 다만 세계관이랑 설정의 틀이 은근슬쩍 페그오를 연상케하는 느낌이 들기도 함.
예시로 신기사라는 존재들은 페그오의 서번트 개념에 대입이 가능하고 지휘사라는 존재는 게임 내 세계관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존재며
신기사라는 존재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명령권자며 '3명 파티' 로 짜서 던전에 진입하는 등 여러모로 페그오의 '마스터' 와 흡사함.
흑핵이라는 이계의 결정이 어떠한 흑색 결계를 생성해서 결계 내부를 던전화 시키고 거기에 진입해 던전 소거시키고 흑핵 정화시키는게 지휘사의 목적.
게임 내에서도 흑핵의 설정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스토리도 나름 무겁게 흘러가는데다 번역도 아주 못봐줄 정도는 아니라 집중은 되는 편임.
중국산 게임치고는 느낌이 좋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모바일게임이 7일이라는 시간을 주차로 계속 반복한다는 세계관을 지니고 시스템도 거기에 맞춰서 진행되는 모습이 인상깊음.
거기에 가장 특이한 건 주차를 돌리면서 조건을 맞춰 나가다보면 저번 주차에 보았던 엔딩과는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음.
플레이어에게 제공되는 선택지에 따라 엔딩의 분기가 달라지는 모바일 게임은 생각 외로 별로 없고
있어봐야 비주얼 노벨같은 매니악한 장르들의 전유물에 가까웠음. 검은방이나 그런것들은 애초에 영7도시처럼 온라인조차도 아니었지.
다만 이런 개성있는 스토리와 세계관에 비해서 전투는 솔직히 밋밋한 편임... 탑뷰라서 그나마 감안할 만한 정도?
뭐라 확 느껴지는 타격감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폰 진동도 없고 원거리 기술들은 오줌줄기가 쪼르르 나오는 것 같아서 조금 실망감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게임 자체는 못해먹을 정도는 아님. 요즘 중국식 서브컬쳐 게임들이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물론 요차같은 쓰레기는 빼고
앞으로 기대해볼만한 게임인 거 같음.
Tiago
GLaDOS
특히 안 캐릭터 호감도 스토리같은 경우에는 존댓말하다가 반말하다가 다시 존댓말하고 확 깸.
캠벨생명과학
GLaDOS
오히려 스토리 쪽을 탄탄하게 짜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여서 맘에 듦.
어제 오픈한 겜이니 앞으로 더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만족중.
새로운메모장
행동력 딸리는데 현탐왔다 하.
GLaDOS
블라인드처리
타격감은 개쓰레기 맞는데 그렇게까지 쓰레기는 아니라는거 보면
너는 지금 오타쿠뽕 맞아서 이성적인 판단 불가능임.
2시간했는데 액션이 개병신이라 지웠다
GLaDOS
렙 초보자
찐따였던내가이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