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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은 솔직히 힙스터들 엿먹이는 영화 같음

주로 둘로 나뉘는데

1. 종교적해석을 거들먹 거리며 물고빠는 곡성빠힙스터  , 2. 모든 장치들이 혼란을 주는데만 치중한 알맹이없는 영화라는 모두까기힙스터

이 둘다 ,  공통점이   스토리를 해체 분석해서  인물배치와 사물배치가 어떤 종교적코드가 있고  특정인물이 어떻게 해석되냐에 따라 어떤 반전과 결말이 되느냐, 그리고 이과정에서 개연성은 어떻고 에따라  스토리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식의   대중적인 평론잣대를 두 부류 다 공유하고 있음

그치만 아무도  [관객 스스로 혼란을 인지한 상태에서 주인공이 분명히 겪는 감정/경험]에는 조명하지 않음  1번은 영화내용을 혼란하지 않는데 중점을 두고  2번은 혼란스러움을 욕하는데 중점을 둔다.



곡성은 사실 오로지 주인공에게만 감정이입해서 감상하는 영화인데,  이런 감상포인트까지 닿지 않은채 빨거나 깐다.





그냥   곡성은   무명의 경고에서의 극도의 아이러니 후에 참사로 이어지는 종구의 곡소리를 감상하는 영화다. 

애초에 현혹되지말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제목 그대로 곡소리(비극) 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라는 내용이다.




시도가 먹혔다는 점에서 수작이지만,  비극에서 마무리지어지는 주제의식이 부족하다는 점(인간은 약하다 는 너무 허무한 주제다.  인간은 약하다 그렇지만 000하다. 로 끝나야 주제의식이라 할 수 있지!)에서  내마음속에선 명작인데  쉽게 타인에게 명작이라고 강요? 주장은 못하겠다.






ps1. 너네들 다틀렸어 내가 짱이야! ㅎㅎ 오줌 발싸


ps2. 근데 솔직히 곽도원이 일본인이랑 좀비랑 황정민 샷건으로 쏴야 속 시원하다. ㅇㅈ? 천우희는 귀여우니까 봐줍시다.


2개의 댓글

2018.06.21
제대로된 반론은 없이
'내가 보는 시점이 맞아' 이네
'감정 이입은 안되지만 주인공에게 집중만 하면 명작'
그런식으로 일부만 놓고 보면
세상에 못만든 영화가 몇이나 될까?
영화는 전체를 봐야지
일부만 잘만들었다고 명작이되는게 아니다
적어도 위에 둘은 영화 전체를 보고 얘기하지만
넌 그중 네가 보고싶고 높게 평가하고싶은 '주인공시점'
만을 얘기하는데 넌 위에 둘보다 못한거야
다른 댓글에도 적었듯이
네 생각이 맞다면
감독이 주인공에게 몰입할수있게 연출했어야됐다
하지만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관객들에게
혼란을 준다 그건 분명 의도된 연출이고
관객은 선과 악의 선택에 더 집중하게된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 작품만 보고도
너 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을거다
헌데 영화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지
그게 뭘말하는 거겠니?
영화를 잘못만들었거나 네 생각이 틀렸거나지
너만 영화 많이보고 너만 똑똑한게 아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크게 저 두분류로 갈리는지 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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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고투헬
제대로된 반론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어떤말이 제대로된 반론이 아닌지 지적해가면서 써야지 임마 지금 니가 쓴 댓글은 "너가 제시한 사람보다 너가 못해!" 라는 비난밖엔 더되냐? 어쩌라고 니가 그렇게 생각하면 그러신거겠지

그리고 뭔가 착각하는데 난 명작으로 강요하려고 글을 쓴것도, 네게 대댓글 쓴거 아냐. 본문에서 지적한것처럼 영화의 작은 부분(소재,떡밥)에 치우쳐져서 주제를 음미하지 못하는 두부류가 아쉽다 이말이야

물론, 곡성이 감독의 의도를 반만 성공한 반쪽짜리 영화야. 그러니 끈기있게 해석하는 부류랑 해석을 포기하고 까기만 하는 부류가 생긴거겠지, 그리고 둘다 결국 해석에 매몰된 부류라고 생각한다.

근데 관람한 그날 하루안에 이해를 못하는건 감독의 잘못이라고 치는데, 개봉이후로 계속해서 고민해나갈 수 있고 해석에 대한 정보가 다 공개되었고 심지어 원한다면 재관람도 가능한데 개봉첫주처럼 아직도 영화의 떡밥해석에만 매몰되거나 영화의 진가를 모른체 매도만하고 끝나는건 정말 우매한짓거리 아니냐?

한번의 관람으로는 충분히 모를 수 도 있는게 연출 못한점으로 지적받을만해 한번에 안되는것 자체가 감독의 실패라면 ㅇㅈ해 근데 그외에 많은 부분들에서 좋은 점이 있는데 자기가 캐치한 하나의 단점에 매몰되서 나머지를 못보는거야 말로 시야가 짧은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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