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쩌다 보니 롯데리아를 갈 일이 생겼다.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 그리고 티렉스버거는 패티가 동나서 인근 지점에서 공수 해오는중이라 한 20분 걸린다는 말을 들었음. 나름 인기를 실감하겠더라.

처음 출시됐을땐 시기도 그렇고 KFC 신메뉴를 노렸구나 생각했지만 막상 첫 인상도 그렇고 한입 베어 물었을때의 그 맛도 그렇고 딱 맘터 싸이버거를 많이 참고했구나 싶었음.

분명 롯데리아 치곤 닭도 실하고 바삭바삭하고 살코기도 만족스럽지만 뭔가 부족하다...... 맛에 있어서 맘터, KFC 등을 거르고 여기 와야 할 근거는 부족한것 같아. 그냥 어쩔 수 없이 롯데리아를 올 때 1,2순위로 선택할 수준?

그나저나 요즘 인터넷 보면 맥날=좆데라던데 적어도 내 생각만큼은 맥날>좆데임. 맥날은 리필을 안 해줄지언정 콜라도 코ㅡ크고 피클도 재깍재깍 빼주는데 이새끼들은 피클 빼달라고 말 하면 5번중에 1~2번은 절대 안빼줘 씨발것들...... 그리고 좆데 수뇌부는 당장 유로피언프리코치즈를 살려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