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강남 살고 집안도 좋은데

정작 본인은 파오후에 재수생

본인은 '강대'출신이라 본인의 학벌이 맘에 안드신 그분은

'대인관계'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특별함과 어울리지 않은 '평범한' 재학생들이 싫어

혼자 다님

디씨에서 우연히 같은 과 후배라서 알게 됐는데

열등감을 가져도 되지 않을 집안과 생활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본인의 처지에서 열등감을 찾아 가지는 타입

당연히 일베충이고 당연히 '라도'출신을 혐오하지만

자기한테 잘 대해준 유일한 '라도'여자를 좋아했지만

역시 '라도' 라서 자기를 '착해보이는 데 이용해먹고 버렸다' 라고 생각한 그 친구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지위와 자신의 처지가 맞지 않는 괴리에서 만들어진 뒤틀린 인격

딱 그 만화가랑 비슷한 타입의 인물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