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얘기 듣고 화 많이 났는데...
이제는 나에게서 멀어져 있는 네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꿀 자신이 없다는 게 화가 나네.
그래도 385일이라는 시간 동안 처음 해보는 것도 많았고,
그것들을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난 정말 행복했으니까
너에게 조금이라도 섭섭한 게 있었다면
다 잊고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살아갈게.
너도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안녕.
- 2017년 4월 5일부터
2018년 4월 22일까지
385일 동안 함께 한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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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좋은사람으로 남고싶은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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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맺음은 깔끔한게 좋음. 그냥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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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스쳐지나갈 인연일 뿐이라고 함.
그래서 헤어지는건데 처음에는 너무 화났는데 지금은 그냥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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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귈 때 생각해보면 진심이 있었던 적은 분명 있었고
내가 질리는 스타일이라 쟤를 저렇게 만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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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댓글 저렇게 안달지 ㅡㅡ
개씨발 욕을 한사바리 퍼붓고 싸대기 한대 갈구고 헤어져라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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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븅신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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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안주거리 주지말고 잠수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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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인데 가식같다니;;
종교가 있어서 그런지 남 용서해주고 그러는게 어렵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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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난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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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편지는 안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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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솔직하게 써보던가... 해보셈. 그냥 제3자 입장에서 보니까 좀 가식 같이 보여서ㅇㅇ...;;
90%이상 솔직하게 쓴거면 그냥 그렇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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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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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질렸으니까 헤어지자고 카톡한 줄 보내는게 더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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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쓰레기한테 왜 마지막까지 잘보이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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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5일부터
2018년 4월 22일까지
385일 동안 함께 한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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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남아서 다시만나고싶든 아예정리하고 좋게이미지만 남기고싶든
어떻게 하는게 너를 1프로라도 더 기억해줄것같냐
그냥 연락뚝 끊어버리고 연기처럼 사라지는게 제일 최고야
편지같은거 보내봤자 추잡해질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