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지냈던거 같음

여친도 있었고 여사친들이랑도 대화도 무난무난하게 잘 하고 친구들이랑도 잘 놀러다니고 그랬음

1년 지난 지금 뭔가 이상해짐

여친이랑은 헤어졌고 주변에 여자는 아무도 없고 친구들도 거의 없어짐

친구들은 모두 군대갔고 난 난시가 심해서 공익 판정받음

그렇게 친구도 없이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 내가 좀 많이 이상해졌단 느낌이 듬

솔직히 말하면 존나 찐따같아짐

자기혐오가 심해졌고 말도 심하게 더듬고 좀 갑분싸 되는 말을 함 눈치가 없어졌달까

그리고 조울증도 왔는지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또 엄청 우울해짐

상담은 받아보려고 하는 중이긴 한데 진짜 미치겠다 

말더듬고 자기혐오 심해지고 그런건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모르겠음

말더듬는건 상대방 안가리고 전부 말더듬는데 하...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