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이라긔 힣힣

(보통 수도권 개드리퍼는 술 구입할때에

닥 남대문 ㄱㄱ를 추천함

회현역 5번출구로 나가서, 대도상가 찾아가면 되는데

남댐 구입경로가 나름 다-크하기에, 내가 알려주긴 뭐하고

구글링 초큼만 해보면, 찾아가는길부터 구입 방법 잘- 나옴

발품 팔아 1천원이라도 더 싼곳 찾아서 구입해와서

집에 가는길에 갈치조림 사먹으면 개-꿀)

'디 카이퍼'라는 회사 외에도

볼스 / 마리브리자드 등등의

다른 리큐르 만드는 회사에서도

'멜론'맛 나는 리큐르가 나오는데

내내 비슷한 가격

1만6천원~1만5천 쯤

더 비싼 '미도리'가

품질이 더 좋기야 하겠지만

내 경험상 그 퀄리티 차이가, 맛 차이가

2배는 아니라는 판단

그러므로

그냥 멜론리큐르로 ㄱㄱ

사워 = 시큼한

'샤워'가 아니다

(엄격/근엄/진지)

레몬+설탕이 들어가는류의 칵테일

새콤하면서 달콤한걸 보통

'사워'라고 분류함

그-으래서

미도리 사워의 재료는

멜론 리큐르 / 레몬 / 설탕

쉐이커에 큼직한걸로다가

덩어리 얼음을 담고

쉐이커 없으면?

알지? 플라스틱 쉐이커도 가능ㅇㅇ

a.k.a_미숫가루통

거기에 

멜론 리큐르를

45ml 투입

45ml 계량은

계량컵/지거가 없어도

소주잔으로 계량해서 넣자 ㅇㅇ

소주잔에 주둥이까지

찰랑찰랑 넣으면 딱 50ml임

레몬즙을 30ml 넣어야하는데

생레몬을 반 갈라서

feat_스퀴져/즙짜개로

즙을 죽죽- 짜내자

ㅇㅇ즙짜개

5+1 가격으로

개당 990원에 파는 건

이마트 가격

근데 이 레몬을 사다 쓰는건 좋지만

잔-뜩 사다놓으면 상하기 십상이고

매번 레몬 사러 마트 왔다갔다 하기도

번거롭고 귀찮지 ㅇㅇ

(홈플 가격 200ml/2천9백원)

이 '레이지'라는 회사에서

즙만 기성품으로 파는데

이게 은근, 집술질에 쓸만하다

지난 3월에 사온건데

유통기한에 내년 6월까지니까

무려 15개월의 유통기한 

사용성이 훨-씬 좋은거지

그치만

난 생레몬 쓸거임 ㅇㅇ

생레몬이나, 레몬즙만 파는거나

내내 똑같은 '시큼'한 맛으르 내지만

생레몬 껍질이 갖는 특유의 쌉싸름한 향

그게 빠지면 아주, 많이, 몹시 아쉬웁거든

그-으래서

레몬즙을 1oz / 30ml 를

쉐이커에 같이 넣자

(같은 제품, 이마트 200ml / 2,380원

같은건데 이마트가 520원 더 싸다)

그래도 이 레몬즙이

언제고 낮이고 밤이고

칵테일 만들어 마시기에 편하고 좋지

멜론 리큐르 / 레몬즙을 넣어놓은

쉐이커에

설탕을 2티스푼 

기본 레시피는 설탕이지만

집에서 더 쉽게 맹글으려면

'시럽'이 훨-씬 더 편하다

아무리 쉐이커 열심히 흔들어도

설탕은 잘 녹지를 않아...

마실때에, 설탕 서걱서걱 거림

TIP

보통 설탕시럽을 만드는건 

설탕:물 = 1:1로 한참을 끓이는 방법이 있는데

오래걸릴뿐더러 냄비도 쓰고 귀찮아짐

동일한 용량 1:1로 믹서기에 넣고

10~20초 웽- 돌려주면 간단하게

설탕시럽을 만들 수 있음

이제 이걸

쉨쉨 쉐이킹

영화/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눈꺼풀을 살짝 내리깔아 보면서

멋지게 폼을 잡고

열-심히 흔들어 준다

얼음이 담긴 잔에

쪼르르륵 따라내면

..

..

칵테일이 뭔가

색이 밋밋한데?!

빠빠빨간맛

빨간 체리 통조림으로

장식을 툭- 해주면

올때 메로나, 멜론맛 칵테일

첫번째

미도리 사워 완성

음?! 내가 마시던거랑

뭔가 좀 다른데?? 싶겠지

그-으래서

2번째 미도리 사워

은(는) 

탄산 ver.의 미도리 사워

아까처럼, 쉐이커를 써서 흔드는

쉐이크 기법이 아닌

칵테일을 마실 잔에

바로 따라내서 만드는

빌드 기법을 쓰니까

더 편하고 쉬울거야

얼음이 담긴 잔 준비

거기에

멜론 45ml 투입

아-까 열심히 짜낸

레몬 즙 30ml 투입

시럽+탄산수가 기본이지만

설탕을 생략해도 충분하게

단맛이 기본적으로 있는

사이다를 채워준다ㅇㅇ

레몬 슬라이스 한장 툭-

빨대도 하나 꺼내서 툭-

설탕+레몬의 

기본 미도리 사워

&

탄산 버젼의

청량한 미도리 사워

2가지 완성

내가 아까 3가지

만든다고 그랬지?!

3번째는 뭐냐면

멜론 리큐르가 들어가는,

멜론 맛이 나는 칵테일중의

대표 칵테일, 베스트 칵테일

6월의 벌레 준벅

은(는)

TGI프라이데이에서 메뉴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다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많이 마시게 된, 유명세를 알린

그러한 칵테일

이번엔

재료가 많다

멜론 리큐르 / 바나나 리큐르 / 코코넛 럼

파인애플 주스 / 레모네이드

멜론도 처음 보겠지만

이놈도 처음 보는 놈

크렘 드 바나나

라는 리큐르임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이 '디 카이퍼'라는 브랜드의 술은

남댐 기분 다 동일한 가격, 1만6천원쯤

그리고 

코코넛 향이 나는 럼

말리부 도 들어감

TIP

이 말리부는 마트에서도 2만원 안짝인데

이거 한병 사다 놓으면, 집에서 집술질

주스에 이곳저곳 넣어마시기에 넘모 좋음

오렌지주스에 1샷 주륵 넣어서

'말리부 오렌지'를 만들면

개맛있움

그리고 또 다른 재료

은(는)

레모네이드

원래 이 '준벅'이라는

칵테일의 레시피로는

윗짤의 스윗&사워 믹스

라는 분말을 사용하도록 권장함

분말 제품이므로, 쓸때마다

물에 2:1이나 3:1로 개어서 쓰기도 하고

아님

물에 이미 개어진 제품이 있긴 하지만

국내에 파는데도 드물고

보통 용량을 1kg이나 1L로 파니까

집에서 집술질 하기에 덜-컥 사기에

안좋은 재료이지

그-으래서

그 대용품으로

썬키스트 레모네이드

달고 = 스윗

시고 = 사워

스윗&사워를 완벽히 만족하는

집 앞 편의점만 가도 살 수 있는

아-주 좋은 칵테일 재료이지

쉐이커에 얼음을 넣고

쉐이커를 아직 안샀다면

쉐이커가 없다면 모다?

모다? 모다?

ㅇㅇ미숫가루 통이다

멜론 리큐르를

30ml 투입

바나나 리큐르는 그 반절

15ml를 투입

바로 이어서

코코넛 럼, 말리부도

15ml 투입

말리부 오렌지로 만들어마시면

순식간에 한병 다 비우고 

맛탱이 가서 제정신이 아닐 수 있는

아-주 조흔 술

말리부 개좋아

존맛탱

파인애플 주스는

2샷, 2oz

30ml를 투입

나는 이 작은 팩으로 된

190ml 짜리 소용량 주스를 준비했는데

큰거는 한두어잔 만들고나서

분-명히 주스가 남을테고

남은거 냉장고에 박아놓으면

상해서 버리게 될 수도 있고

암튼 집술질에

사용하기에 난처하지

원-래 큰용량/대용량 파인애플 주스는

노랗고 불투명한 색이어서

이 '준벅'의 색을 내기에 적절하지만

그-래도 가볍게 한두잔 만들기 좋은

소용량을 쓰는걸 추천함 ㅇㅇ

스윈&사워 믹스 대용으로

레모네이드를 2oz

/ 60ml를 넣는다

이 많은 재료를

모두 쉐이커에 넣었으니까

술 마실 생각에

신나서 덩실덩실

열심히 쉐이킹을 해준다

얼음을 미리 넣어놓은 잔에

쉐이킹한 결과물을 쪼르륵- 따라내고

(PET포장의 대용량 주스를 썼다면

색이 좀 더 노랗게/연두색으로 나왔겠지만

저 애매-한 색깔은... 다 주스 때문)

한번 더

빠빠빨간맛

체리 통조림으로

장식을 해주면

본문 초반에 나왔던

'미도리 사워'보다 재료가 3배가 더 들어간 만큼

3배는 더 맛있는

6월의 벌레 '준벅'

완성

총 3잔의 칵테일을 설명해놓았는데

마지막의 '준벅'을 제외하고

미도리 사워 2버젼은

'멜론 리큐르'만 남댐에서 싸게 건져오면

언제든 쉽게/편하게 만들 수 있는

진토닉 만큼 쉬운 칵테일이다 ㅇㅇ

***양주/칵테일 등등

술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댓글 달아 주어

내가 제정신 붙어있는 한

바로바로 답변 ㄱ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