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이지메, 조리돌림이라는 문화가 있다

현대는 이 이지메가 악용되고 안좋게 비춰지는 경우가 많으니

굉장히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는데

사실 이 이지메는 원래는 긍정적인 문화였다


일본인은 더불어 사는것과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긴다

하지만 사회의 규범을 어기고 공공의 이익을 해하려는 사람은 꼭 나오기 마련이지

굳이 비교하자면

동네에서 고성방가, 지 편하자고 조까치 불법주차 해놓기, 층간소음 등등

이런식으로 공동체에 피해를 주는 사람이 생긴다

이 이지메는 이런걸 방지하기 위해 생긴거다

이런 공공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들을 조리돌림 함으로써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거지

일본의 이런 공공을 위한 이지메 문화는 아직도 존재한다


이번 다산동 같은 경우도 일본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면

첫번째로 학교에서 아이들이 조리돌림을 당하고

부모도 상점을 가면 동네 상점 주민들에게 푸대접을 받았을 것이다.

다산동 뿐만이 아니다

90년대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도 이웃과 더불어 살고 이웃들의 이목을 많이 신경 썼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냐?

이웃이 욕하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이웃이 누군지조차 모르고

지만 편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던말던 신경을 안 쓰고 있다.


사실 우리가 이렇게 인터넷에서 다산동을 욕하는것도 이런 이지메의 일종이라고 볼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들 개개인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없으니 고쳐지지 않을 뿐.

좀더 직접적인 조리돌림도 필요치 않나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