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만 들어도 이게 대체 뭔지
짤 보니까, 더욱 더 괴상해지는데
이게 무슨 칵테일인가
이 주정뱅이 개드리퍼수에끼가
도대체 왜!?
싶겠지만
일단 츄라이
일단 재료 소개
보드카 / 토마토주스
우스터 소스 / 타바스코 소스
소금 / 후추 / 샐러리
윗짤의 맨 좌측 보드카
NEW암스테르담, 홈플에서 11,900원에 팜
요즘 마트 구입 가능한, 보드카 가성비 강자로
1만7천원대 '위보로바' 핫하던데, 그거랑 비슷한 급이던데?
이게 더 가성비 좋은듯
일단
우스터 소스
야채 육수 베이스에,
넛맥/시나몬/후추/클로버
등등의 향신료가 들어가는
서양요리에서 흔히 쓰이는 쏘오-쓰
영문으로는
우스터-셔- 잉글랜드 남부의 옛지방 명
소스 개발지역의 이름을 따서
우스터- 소스 라고 부름
영상 링크와는 다르게, 순서가 바뀌었지만
윗 짤 보면
990원, 천원도 안하는 가격
갓-뚜기 찬양해
타바스코 소스 / 핫소스
병만 봐도 익숙한 그것
휫-자에 뿌려먹던 그것
칵테일에 핫소스?!
ㅇㅇ그러하다
아까의 990원, 우스터 소스와 다르게
타바스코 소스는 60ml에 2,240원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니까
쓰고나서 남으면
휫-자에 뿌려먹자
돈주고 사오지 않더라도
웬만큼 집에, 소금/후추는 있을거고
거기에 가니쉬/장식 겸
안주로도 쓰이는 샐러리 하나
은(는)
진짜로, 칵테일에 쓰이는 재료들
보드카 / 토마토주스
우스터 소스 / 타바스코 소스
소금 / 후추 / 샐러리
네놈새끼가 지어낸 거지?
ㄴㄴ아님
실제 칵테일 만드는 자격증,
조주기능사 실기시험내의 6번 레시피
'블러디 메리'임
일단 이 블러디메리가
맛을 떠나서, 해장술인 이유
토마토 주스
가 들어가기 때문
토마토에 다량 함유된 리코펜/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은
체내에서 알콜을 분해 할 때에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을 억제시켜주기에
숙취에 매-우 좋다
이게 세계 10대 슈퍼푸드라며
나도 영상 제작하면서 처음 앎
혈압 강하 / 혈당 저하 / 노화 개선
/ 피부 개선 등등 암튼 다 좋음
말로 차마 다 하지못할 정도의
아-주 좋은 성분을 갖고있으니까
술 마실땐, 꼭 토마토 합시다
그렇다고
아무리 토마토가 좋다고 해도
쉽게 상할 수 있는 이 토마토를
잔뜩 집에 쟁여다 사다 놓기엔 힘듦
그-래서
토마토 '주스'로 ㄱㄱ
실제 '썬키스트'에서는
이 무알콜 칵테일 컨셉음료를 5종
판매를 했었는데, 윗짤의 4개 말고도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이 '블러디 메리'도 있다
ㅇㅇㄹㅇ
블러디, 피와 같은 빨간색이라서
이름이 '블러디 메리'인가?!
ㅇㅇ그런 썰이 가장 유력한 썰
15세기 영국에서 피바람을 일으켰던
메리1세 여왕의 별칭을 그대로 가져다 붙였다는 썰
실제, 애주가이자 술꾼
헤밍웨이는 이 '블러디 메리'를 중국에 알리려고 했는데
그 기록을 찾아보면
메리로즈 > 레드 스내퍼 > 블러디메리
로 칵테일 이름의 변화를 볼 수 있음
아-까 재료 소개중에
베이스는 '보드카' 였는데
이걸 '데킬라'로 바꿔서 넣으면
블러디 마리아
라는 칵테일로 바뀌고
(올리브 장식 추가)
그 베이스를
'진' 으로 바꿔서 넣으면
레드 스내퍼
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붉은 통돔 / 참돔의 영문명ㅇ
Red Snapper
토마토 주스 대신
'클라마토 주스'라는 주스로 바꾸면
(이름도 생전 처음 듣는 주스일텐데
조개육수+토마토주스의 조합)
=Clam+Tomato
카이사르 / 시저
블러디 시저
라는 칵테일로 변형이 됨
]
이렇듯
칵테일은 베이스와, 기타 부재료를
어떻게 바꾸그냐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지고
분류가 달라지게 되는게 참 재미있다
나도 영상제작하면서, 더욱 알아보자니 재밌움
위 재료들 다 빼고
토마토 주스 + 맥주 + 날달걀
을 넣으면
레드 아이
라는 칵테일 ㄱㄱ
아아, 깊고도 깊은
칵테일의 세계여
일단 만들자
조주기능사 시험에서는 윗 짤의
'하이볼 글라스'를 쓰라고 하는데
180~300ml 쯤의
대강의 큰 유리잔이면 뭐든 좋다고 봄
빈잔에
우스터 소스를
한 티스푼
넣고
그 위에
타바스코 소스를
1 대쉬
'대쉬'가 뭐여?! 그런 계량도 있어?
ㅇㅇ 한번 투-욱 쳐서
서너방울 집어넣는게 바로 대쉬
타바스코 소스를
서너방울 넣는다
타바스코 소스가 없다면
구입하기 귀찮다면
다른걸 넣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피자 시켜먹고 남은
피자용 핫소스를 넣으면 된다
ㅇㅇ피자
소금 톡톡
넣고
후추 그륵그륵
갈아넣고
꼭 저 갈아넣는 통후추를 써야하나?!
싶겠지만
갈아져있는, 네모난 통의 순후추
을(를) 넣으면
너무 요리 느낌
음식느낌이 품어져 나오더라고
그-으래서 나는
통후추, 그 중에 흑후추 추천
바스푼 / 긴 막대
젓가락 등등, 긴걸 꺼내서
2개의 소스 + 소금/후추 를
섞섞, 휘휘 저어준다
그 위에
얼-음 넣고
보드카를 1.5oz
45ml를 넣움
짤에 보이는 저 계량컵/지거 가 없으면
소주잔으로도 계량이 가능함
소주잔 주둥이까지 찰랑찰랑 채우면
50ml 용량이니까, 대강 계량가능할듯 ㅇㅇ
자, 이제 메인 재료를 넣을시간
토마토 주스를, 8부~9부
대략 잔의 80~90%를 채워준다
ㅇㅇ토메이러 주-스
가볍게
휘휘 저어서
밑에 가라앉아있던 소스들과
보드카/주스를 섞섞, 휘적휘적
장식 겸 안주 용도로 쓰일
'샐러리'
까지 툭- 꽂아주면
잔에 깔린, 칵테일을
샐러드 드레싱 먹듯이 호로록 마시고나서
이파리 하나 툭- 뜯어서
안주처럼 먹어도 좋고
층이 생기면서, 음료가 분리된다 싶으면
샐러리를 막대기 삼아, 머들러 삼아
휘휘- 저으면서
먹으면 됨
우스터/ 타바스코 소스 2종류와
소금과 후추, 거기에 +보드카
그리고 틈메이뤄- 주스의 조합
ㅇㅇ블러디 메리
일단 츄라이!츄라이!!
양주 / 칵테일 기타 등등
술에 대한 질문이나 요청 있으면
댓글 ㄱㄱ
내가 제정신 붙어있는 동안엔, 답댓 ㄱ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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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먹고싶다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이 모든걸 만족하는 블러디메리, 따란-
쇠고기먹고싶다
그러다 다시 일어나서 쓰러질 때까지 마시고 또 마셔야 하는 것...
아무튼 몸에 좋든 나쁘든 블러디메리 좋-읍니다 어-예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너의뒤에서
ᅚᅚ
너의뒤에서
ᅚᅚ
줄기만 먹으라고 했는지도 몰라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이파리 먹어도 상관없는걸로 알고 있음, 영양소는 잎에 더 많다고... (정보)
'미나리'보다 향이 배는 더 강하니까, 은근 호불호 갈리기는 하겠어 ㅋㅋㅋ
너의뒤에서
ᅚᅚ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그 주정뱅이의 딜레마 속에 탄생한 칵테일 ^오^
반대로 술이라고 생각치않고, 그냥 샐러드느낌으로 바라보면 이상한 맛은 아님ㅋㅋㅋ
전방에흑염소
순수한벌레
뭘 더으면 좋을까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믹스쳐를 더 넣거나 or 시나몬 추가 ㅋㅋ
다른 부재료를 더 넣으면, 특유의 향이 넘모 쎄지고...
나름 향긋한 계피/시나몬만 더 넣으면 괜춘해질듯?
순수한벌레
CBEEBC
9해줘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쓸데없는이유로붐업줌
중복무새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타바스코 대신, 캡사이신을 넣는다거나.
명째
에ㅂr참ㅊiㅅr랑
나도 영상들 보고 조주 기능사 시험 준비중인데, 실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을까?? 필기는 외워서 땃는데 실기가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 있네 ㅠㅠ 그냥 학원 가서 따는게 좋을라나??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근데, 나는 그냥 독학으로 실기50종일때, 전통주칵테일 없을때 딴거라..ㅋㅋ
학원에 대해 회의적이기도 하고ㅋㅋ 오래전에 취득한 내 조언이 도움이 될까 모르겠어
일단 난, 실기 레서피 목록 암기 쭈-욱 해보고
각 베이스별 (보드카/진/럼등등..)로 정리 후 암기 / 부재료 별 (토닉/탄산/진저엘/콜라로 정리 후 암기
...혹은 담는 잔 종류 /기법 대로..?!ㅋㅋㅋ 적어놓고 보니 더 막막해지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료 사서 직접 만들어보고 연습하는게 더 좋겠지만
모든 재료 다 사자니, 그게 학원 수강료보다 비쌀테고 ㅋㅋ
or 종이에 술 이름 적어놓고 가상으로 만들어 보는건 어때
에ㅂr참ㅊiㅅr랑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대강 5미터 거리에 시험관들 앉아서, 눈으로만 보고 심사하는거..ㅋㅋㅋ
맛도 안보고. 평가 끝나면 싱크대에 버리고 가라더랔ㅋㅋ
일단 지거나, 쉐이커 등등의 대강 사용법. 그립이라던지
도구 사용법 등등은 실제로 해보고 손에 익어야하지싶어ㅋㅋ 화이팅! 응시료 한번만 쓰길!
엔쏘니디노조
해장술이라니!!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좀 더 멀쩡한 몸이 되어, 술을 더 많이 마실 수 있거늘!!!
엔쏘니디노조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안경 쓰시나요? 혈액형은?!ㅋㅋㅋㅋㅋㅋㅋㅋ
엔쏘니디노조
위잉철컥
몰라서 그럼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보드카 45ml가 들어가니, 큰 의미는 없지 ㅋㅋㅋ 그래도 안먹는것보단 낫다는..판단?!ㅋㅋㅋㅋㅋㅋ
커스타드크림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글쎄.. 마땅히 생각나는건 '데킬라 썬라이즈'인데
빈 잔에, 얼음 > 데킬라45ml > 오렌지주스 9부 채우기
> 그 위에 '그레나딘 시럽' 쪼르륵 투하
마치, 일출처럼 빨강/노랑이 노을지는듯한 비주얼이 나오는
시럽의 달큰한 맛이 나는 칵테일이지
그레나딘 시럽은 '미녀석류' 음료 냄비에 1/3로 쫄여서 쓰면 댐
커스타드크림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그 음료의 맛의 완성이기 때문에.. 무알콜 칵테일에 대해 회의적이거든 나는ㅋㅋㅋ
그나마 위의 데킬라썬라이즈가, 술 없이도 칵테일 마시는 느낌이 날 듯 해서..ㅋㅋ
술이 몸에 그렇게나 안받으면, '무알콜'의 칵테일을 찾는게 아니라
과일주스나 기타 음료, 커피 등등을 마시는게 낫지 않겠어?
커스타드크림
커스타드크림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무알콜칵테일류의 베스트셀러임 ㅋㅋ
데킬라선라이즈에 쓰는 '그레나딘 시럽'은 '미녀는석류를좋아해' 사다가 졸이면 좋아
이전 글 중에 '핑크레이디'만든 글에 있긴한데
1.5L짜리가, 3천5백원인가 그렇거든.
500ml 되도록 3분의 1로 끓여서 졸이면 시럽처럼 쓰기에 딱 좋아
맹글어 놓으면, 어느 주스에든 쪼르륵 넣어서. 칵테일처럼 마시기에 좋을듯 해
닉네임12자이내라며
오렌지주스 1온스
파인애플주스 1온스
레몬주스는 10미리 안되게 넣으면됨
1온스는30미리임
항암제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내가 올리는 영상에서는, 항상 표준레시피로 가려고 해
그래서 설탕/시럽류는 지양하고있긴 한데
보통의 업장/바에서는 많이들 쓰더라 ㅋㅋ
'단맛'이 역시 맛있다는 느낌이 들게하는 첫번째 요소지
그리고 어차피 홈텐딩인거 ^^
정석이 어딨엌ㅋㅋ내가 좋아하는 맛으로
내마음대로 만들어먹어야 그게 홈텐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