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긴 시간동안

개드립넷을 비롯한 여러가지 커뮤니티를 하고

또 남초는 물론 여초 직장도 거쳐본 입장에서 볼때

내가 볼때 한국 꼴페미들의 논리나 사상엔 공통점이 몇 가지가 있어

- 남자의 성욕은 만악의 근원

- 래디컬? 그래 나쁠지도 모르지, 하지만 메갈, 워마드 없었음 너희는 우리 문제 신경도 안 썼을거잖아?

- 우리가 감정적이라고? 페미니즘 공부좀 하고 오시죠? 여자의 마음을 니네가 어떻게 이해해? 

- 해결책? 야 일단 문제를 파악하고 그걸 '아는게' 중요한거라니까? 

-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은 이제부터 시작! 남녀 평등이 머지 않았다! 언젠가 페미니즘이 역풍을 맞을거라고? ㅋㅋㅋ 개소리하지마

조목조목 반박하는 것도 이젠 지겨운 나머지 그냥 개인적인 넋두리 식으로 말해보자면 

- 태초부터 존재해온 게 남자의 성욕이고 그때나 지금이나 개개인의 성욕엔 큰 변화가 없다, 그 성욕때문에 너희도 태어난거고 

  일부의 왜곡된 성욕 해소를 갖다가 그게 보편적인 현상인 냥 한국 남자들을 죄다 잠재적 성범죄자로 선빵때린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역사는 유구하지

- 일베의 순기능 말하는 지랄옆차기같은 소리라고 봄, 어딜가나 정도란 게 있는건데 메갈 워마드? 안중근, 윤봉길 기사 관련 bl 합성짤 올리고 

  김주혁 사망했을때도 온갖 패드립 날리던 그 미친 종자들의 사상과 방법론에 공감하고 존재에 대해 긍정한다고? 

- 요컨데 '어디까지가' 성추행인지를 논하는 데 있어서 더욱 본인들 목 조르는 행위지, 

  아니, 남자들은 위험하다고 하길래 우리가 알아서 펜스룰 시행하겠다는데 왜 그건 또 막겠다는 것인지?

  기준은 없고 감정과 변덕만 남았나? 적어도 펜스룰은 그 기준이라도 명확하다고

  애당초 신고하는 사람이 증거를 제출해야지 왜 무고를 주장하는 사람이 증거 모으느라 발에 땀나게 뛰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그리고...글 끝에서 다시 물어보겠지만...내가 진짜 물어보고 싶다 자칭 여자밖에 이해 못 한다는 그 페미니즘에 대해;;; 

  페미니즘이 뭔데???

- 사실 이게 가장 큰 꼴페미들의 문제인듯 싶음, 얘네들은 

  '10명의 범죄자를 놓쳐도 1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지 말라' 

  '무죄 추정의 원칙' 이런 소리들에 진짜 격하게 반응하더라

 "그럼 피해자들은 어떡하라고? 네가 인간이냐? 너도 잠재적 성폭행범이고 2차 가해자야 xx아"

  이딴 소리만 앵무새처럼 하던데 그럼 대화는 이미 끝난 거 아닌가;;; 

  무고 피해자는 피해자도 아닌가;; 무차별적으로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놈 죄다 찔러봤다가 

  죄도 없고 혐의도 없는 상대방이 피흘리며 울부짖으면 

  '어? 아니었나...? 아님 말공! 그래도 너 좀 그렇더라, 다음부터 조심해! 이번엔 뭐 없으니까 넘어간당~'

  지들이 뭐라도 된듯 아주 쿨하게 넘어가는 척 하는데 에효 

  법치주의 팔아먹고 그 안에 꼴페미니즘을 채웠으니 뭐...

  일단 '가해자일 성 싶은 남자놈' 조지는 것이 최우선 목표고 

  이후의 성평등 정책이나 사후 대책에 대해서는 1도 생각하지 않거나

  머릿속 뇌피셜 판타지만 늘어놓던데

  뭐? 펜스룰 법적으로 금지해야해? 장난하냐 남자들 머릿속에 칩이라도 박으시게? 

- 최근에 뜬 김흥국 미투 관련 사태 목격자 발견 기사 들어가봐, 

  거기에서도 이런 꽃뱀들 때문에 진짜 미투 피해자들이 더 고통받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어

  진정한 성평등주의가 시작되려 한다면 벌써부터 흔들리고 있다는거지

  웃긴 건 얼마전까지만 해도 꼴페미들이 합심해서 

  '김흥국 더러운 xx' '한남 클라스 오지구요~' 

  이런 댓글 겁나게 달리다가 그 기사에는 거짓말 같이 꼴페미들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더라 

  죄나 정황이 밝혀지기 전인데도 가해자가 남자기만 하면 우루루 몰려가서 쌍욕 퍼붓고 패드립치는 사람들의

  근간에 깔린것이 '페미니즘' 이라면 오히려 이런 기괴한 사상이 몰락 안 하는것이 이상한거라고 보는데

  또 최근에 김어준이 방송 할 때 미투 지지자라는 KBS 기자가 김어준에게

  "혹시 성폭행 한 적 없으신지...? 저희가 한번 캐볼게요, 그런적 있는지 없는지 ㅋㅋ ㅋ"

  이딴식으로 멀쩡한 남자 하나를 성폭행범으로 몰아가던데

  이쯤되면 미투 운동의 변질과 더불어 페미니즘이 아니라 꼴페미니즘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이딴 사상이 오래가면 그게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퇴보를 말하는거겠지

  그리고 뭣보다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인터넷에서나 지껄이는 헛소리를 현실에 적용시키자고 꽥꽥거리는 여성우월주의자들의 말에 누가 공감을 할까?

여성 인권 신장, 취지는 좋았지

여성부 설립? 이건 좀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뭐

일단 생기면 여성들을 위해 일하겠거니 싶었다

페미니즘 운동? 뭐 그래 여성들이 여성 인권을 위해 힘쓰겠다는데

미투 운동? 피해 여성들이 용기를 내는 것이겠지 응  

->>> 결과는???

달도 차면 기울고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된다

내가 몇 번이고 물어봤는데 

꼴페미들이 그때마다 확실하게 답 못한 그 질문을 또 해보고 싶다...

"페미니즘이 대체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