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닌 관련 저서는 E.H.카가 집필한 평전 밖에 없네;
미하일 바쿠닌의 유명한 저서로는 "God and the State(신과 국가)"가 있는데 나무위키에서 일부분을 번역해 놓음.
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인간적인 이성과 정의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간의 자유를 가장 결정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며, 필연적으로 인간들을 명실상부한 노예 상태로 이끌 것이다. 인간이 노예 상태로 전락하고 타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우리는 신학적인 신에게도, 형이상학적인 신에게도, 한 치도 양보할 수 없으며 해서도 안 된다.
이처럼 신비로운 글자 속에서 신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반드시 신으로 끝나야 할 것이다. 신을 숭배하길 바라는 사람은 유치한 환상을 품지 말고, 단호히 자신의 자유와 인간성을 포기해야만 한다.
신이 존재하면 인간은 노예다. 하지만 인간은 자유로울 수 있고, 자유로워야 한다. 따라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이런 논리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누구라도 불신한다.
미하일 바쿠닌, 《신과 국가》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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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89페이지짜리 논문인데 이거 번역하고 할 시간은 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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