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넷인줄 알았는데 댓글에 아재들 개 많네 ㄷㄷ

전역하고 회사가면 이제 끝인줄 알았는데
회사생활은 말투만 다르지 또다른 군대였음

훈련소 가려고 탄 버스안에서
영화처럼 눈 감았다 떴을때 2년후 였음 정말 좋겠다. 또는
세상이 메트릭스처럼 속이고있는거라도 좋으니 ..알고도 넘어갈케니 제발 이 순간만 후다닥 지나갔음 좋겠다 같은 생각하면서 한 세번 정도 시도했었음 ...안되더라...
아 졸라 간절했는데...누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했냐

군대추억하면 좋은 기억 밖에 없다. 훈련도 많고 보급병 업무도 많아서 매일 야근하고 개인정비 그냥 없다시피해서 힘들긴 힘들었는데 같이 지냈던 애들 믿고 따라준거 고맙고 전역할 때 좋은 감정은 없고 아쉬움만 남더라

와ㅋㅋ 어제 자대배치받으러간 친구 복귀하기전에 해줬던 말중에 초반부분은 거의다있네 해물비빔소스 ㅈㄴ맛없다고 징징거리던데ㅋㅋㅋ

아오 씨발...

제대한 날 집 현관문 들어가는 순간이 떠오르는군
행복했지

ㅇㄷ

다 줫같았지만 전역날엔 펑펑우러딲

마지막은 너무 좋은데? ㅠㅠ

개 좆도 관심없는 개 좆까는 안부말이나 하다가 전역후 다 쌩까고 바로 사회친구랑만 어울림 ㅋㅋ

전역한지 갓 반년밖에 안 지나서 뭔가 뭉클하네 시발 ㅋㅋㅋㅋ

존나 웃긴게 지나니까 추억임 당시는 개좆같았는데

아련하네 10년 넘어가니까 이젠 그냥 다 추억이다 야.

좆같당 ㅎ.. 어케 다했지 그것도 분대장을

훈련소 이후에 일들은 이제 다 옛날 이야기네

다음주에 민방위 교육 가는 아재인데
저기 나온 멘트들중에 차인거 빼고는 다 들어본거같다

19일 입대다 ㅅㅅㅂ..ㅅㅂ...........

하 눈 깜짝할 사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