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른 카페.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깔끔하고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분위기인 인테리어가 돋보였지만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다.

지하에는 영상 상영관, 책, 도자기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1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자리 잡은 2층에는 테이블마다 다양한 테마가 있었다.
3층에는 야외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메뉴에 아인슈페너와 플랫화이트가 있었는데 왠지 이름이 간지나서 직원에게 설명을 부탁드리니

아인슈페너는 에스프레소에 휘핑을 어쩌구한 것
플랫화이트는 우유 비율이 좀 더 많은 라떼(이 부분은 직원분이 일하신지 얼마 안되서 반대로 설명하신듯)

난 휘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플랫 화이트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진한 맛이 났다. 혹시나 싶어 검색해보니 라떼보다 우유비율이 적은게 맞는거 같았다. 마치 내가 집에서 어설프게 따라 만드려다 실패한 라떼같은 맛이었다.

자색고구마 라떼는 달다구리하지만 보통 고구마라떼보단 조금 덜 단듯한 맛이었다. 일행은 약간 밤 맛이 나는것 같기도하다고 했다.

다음부턴 그냥 라떼를 시킬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