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냐!라고 쉽게 말할수없는건 참 유감.

사회적 불확실성은 늘 사람을 반성하게 하는듯;

막상 저지르는 사람은 난 아냐!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그 정도 수준의 양심말소가 되어야 가능하겠지.

범인은 못할일인 건 확실한 듯.

하지만 그 상황에서 나도 그런짓 저지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무서운거같다; 범인에서 이상한 사람 되긴 참 쉬운거같고

역겹다고 느끼는 생각과 동시에 자극적이라고 생각하는 고추의 노예니. 하지만 이성이 아직은 이긴다. 늙은이 되서 정줄놓으면

저 사람들처럼 되는 거 아닌가;

나는 너무 어려워서 이 문제는 손을 못 대겠음.

이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