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쿠클러 라는 86년생 어린 감독인데,

감독 전작인 <크리드>는 꼭봐라. 한국에서 개봉은 안했다만...

실베스타 스텔론 알지? 그 아저씨 <록키>라는 명작 권투영화 있는데 그거 후속작이야. 

킬몽거가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야.

암튼 이 얘기는 아니고....

뭐 디즈니가 디즈니 했으니 스토리가 라이언킹 되는 건 어쩔 수 없다쳐도

젊은 감독답게 연출이 멋있긴 하더라.

제일 기억 남는게 싸움에서 이기고 왕좌에 앉을 때

카메라가 180도로 돌아서 왕좌에 앉는 씬까지 쭉 당겨 잡는 거 보고 

카메라 워킹에 이야기를 담네 하면서 놀랐어. 

부산씬도 음악 선택 좋았고,  편집도 리듬에 맞춰서 잘 잘랐더라.

그리고 여성캐릭터 담는 시선도 기존 액션영화랑 많이 달랐고

물론... 총체적으로 돈주고 본게 후회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