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광탈

아마존: 광탈

스타트업1: 안간다고 했음

애플: 전화 인터뷰 3번;;;; 

중소기업: 오퍼 오늘 받음

구글: 어제 했는데 광탈 예상

오늘 중소기업에서 오퍼 받음. 저번에 안간다고 했던 스타트업 (네고 해서 150k) 보다 돈을 더 많이 줌. 

ㅋㅋㅋㅋ 슈발 이제는 고민인게 이거 네고를 해야되나 안하고 그냥 싸인해야되나 그게 고민임

내가 다른데서 더 좋은 오퍼를 받았으면 그걸로 네고를 하겠는데 그게 아니니 네고를 할 이유가 없네

네고는 반드시 하라고 하든데 

이거 나 정도 경력에 업계 평균치보다 많이 주는데 더 달라고 할 건덕지가 없음

아니 거기다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지만 완전 업계를 옮기는거라 어케 보면 완전 초짜라 경력이 경력이 아님 

내가 처음에 원했던것도 "평균만 주세요" 이렇게 했는데 평균을 넘어서 줬으니 ㅋㅋㅋㅋ 더 달라고 할 수가 없네 

또 다른 고민은 애플이나 구글 한테 이 오퍼 받은걸로 푸시를 할까도 생각해봤는데, 애플이나 구글 오퍼 나와도 이 중소기업 갈듯. 일이 졸라 잼날꺼 같음. 

이 중소기업 사람들이 공을 졸라 들임. 오늘 매니저 한명이랑 전화통화 하면서 앞으로 할 프로젝트 듣고 가기 전에 준비하면 좋을꺼 알려달라 했거던. 그러니까 책 두권 추천해주더라. 그렇게 전화 끊고 좀 있다가 이메일로 "니 주소 알려주면 내가 사서 책 보내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내일이나 모레 가겠다고 해야긋다. 

이번에 인터뷰 감 잡았으니까 내년에는 더 잘할듯. 

큰 회사 인터뷰 본거 중에 페북이 진짜 진짜 가고싶게 잘 해놨음. 아마존은 그냥 그저그런 평범한 회사 같고, 구글은 오~ 개안네. 이정도 인데 페북은 와 시발 쩐다 이런 생각이 듬. 내년에는 페북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