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러프를 알려주는 책은 없지 않나 싶은데...나도 몇권 읽어보긴 했는데 대부분 몸을 도형화 시키라는 정도 밖에 없었던거 같음
한번 포스 드로잉 읽어보는건 어때?

화이팅~

러프는 자기손이 익으면 나오는거일껄 비율공부부터 ㄱ

러프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체 공부 문제야.

러프는 말그대로 실제 오브젝트 붙이고 덧대기전
액션이나 연출 뼈대 잡는거고 인체 공부가 안된 상태서 러프 들어가봐야
어색한 그림만 나옴. 선이 지저분하고 어리숙해도 인체 비율 딱 맞춰 그린 사람이 덜 어색함. 선 깔끔하게 따는 문제는 나중 문제인거고

인체 공부>>>>러프

타블렛 감각은 계속 만지면 되는거고

저는 애니쪽,캐쥬얼 그림체인데 인체공부는 너무 실사 같아요 하는 사람들 있는데 애니쪽 캐릭터는 생략, 간소화,과장해서 그렇지 인체비율 무시는 안함. 가끔 얼굴 그려둔거 보면 눈과 코 위치에서 수평으로 귀가 위치해야 하는데 귀가 어디 뒷통수나 관자놀이에 달려있는데 이게 다 인체공부 안하고 들어가서 그런거. 잘 그릴려면 답 없음. 그림 계속 그리고 공부 하는 방법밖에. 앤드류 스미스의 인체 드로잉 책 있는데 이건 나도 자주 봄.

러프는 말그대로 진짜 러프하게 그리는건데 거기다가 신중을 더하면
그림 그리는 속도만 더딤. 러프도 여러개 선중에 가장 적절한선 하나 정해서 그다음 오퍼시티값 올린다음 진하게 윤곽 잡고 나가는거.

포스 드로잉도 좋은책인데 그전에 서있는 상태서 그림 그리는거 시작해.
크로키도 자주 하고

러프가 없는이유는 말그대로 러프이기때문. 설정이나 컨셉을 잡으려고 휙휙 갈기면서 분위기도 잡아보고 수정하고 하는거니까
그리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니까 정형화된 형식은 딱히 없음. 지꼴리는데로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