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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사회는 '진보'하고 있는가

전에 누가 그랬다.

 

"그래도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지지 않았나? 급격하게 모든것을 바꿀 순 없다." 

"천천히 바뀌고 있다. 좀만 기다려보자." 

 

급격한 변화가 또다른 문제를 항상 끌고왔다는 점에서 나 영시 급격한 사회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변화의 가능성이 열리면 그걸로 된거다. 변화할 수 있다면. 그것이 천년이 지난 뒤라도 좋은거다. 시간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이거다 "진짜 변할 수 있다고 보는가?"

 

결론부터 말 하지면 "그렇게 보기 힘들다."이다. 

 

좀 더 나아가 말 하겠다. 

 

"일만년전 우가우가 시절부터 인간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거의 변한적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변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안든다! 그럴 가능성도 안보이고 그래서 미치겠다!!"

 

그럼 혹자가 말하겠지. 노예제도 폐지되고 여성의 참정권도 보장되지 않냐고. 정말 그런가? 더 나아가....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여성의 참정권이 허락되어진게 당신들이 말하는 '진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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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barreds와의 짧은 논쟁에서 난 이렇게 말 한바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출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합의'가 이루어 질 수 있다면 그게 이상사회다."

 

그렇담 나에겐 지금의 대의제 민주주의 정도면 이미 거의 이상사회다. 

 

문제는 여전히 대다수의 대중들은 고통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대체 세상이 왜 이렇게 된거지?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된거야ㅜㅜ"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의견을 냈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채택'되었다. 그럼 대체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나? 이 과정에서 barreds와 나의 의견이 갈린다. 

 

barreds는 "위정자들이 자신들을 뽑아 준 유권자의 의지에 복종하지 않기 때문에" 백날천날 투표해봤자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그럼 나는? 내가보기엔 위정자들은 "자신들을 뽑아준 대중의 수준과 바램에 지극히 합당하게 행동해 준다."

 

그럼 뭐가 잘못? 애초에 대중들의 선택이 잘못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들은 '진정 자신들이 원하는, 원해야하는 옳바른 선택 자체를 해 본적이 없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럼 누가 '진정 원하는 선택'을 내리는 것을 방해했는가? 여기서 내가 전부터 주디가 부르트도록 외쳐 온 '선동'의 폐단이 나타난다. 

 

언론과 매스컴, 그리고 지배자들이 알게모르게 뿌려놓은 나팔수들은 한쪽 방향이 옳은 것 처럼 하루 24시간 직간접적으로 분위기를 몰아간다. 그리고 늘상 99%의 대중들은 너무나 쉽게 쉽쓸려준다. 마치 모든 학생들이 취향과 상관없이 노스페이스 패딩을 입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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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역대 저명한 혁명들도 알고보면 뻔하디뻔한 권력교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혁명을 주도하고 기획한 이들은 어차피 소수에 불구하고, 절대다수의 백성들은 그저 혁명가들에게 선동당해서 따라갔을 뿐이라고. 

 

소수의 똑똑한 사람들이 기존 권력을 교체했을 뿐 정작 절대다수의 대중들은 여전히 우매하기 때문에(자신들이 직접 생각하고 직접 판단하여 '결정'을 내려 본 일이 없기 때문에) 동서고금을 통틀어 혁명은 지겨울 정도로 일어났지만 본질적으로 1%가 99%를 노예처럼 착취해먹는다는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혁명이 영겁을 통해 일어난들 99%는 항상 저들 스스로 생각해 보길 귀찮아 하고 항상 '지도자'가 시키는데로 휩쓸려주고 싶어하기에, 1%대 99%의 구도는 항상 당연하다. 

변하는건 항상 제일 윗대가리 뿐이고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1%대 99%의 구도를 바꾸는건 어느 천부적인 영웅의 탄생이 아닌, 위대하고 흠잡을 대 없는 이데올로기, 시스템의 발명이 아닌, 오로지 하나!

99% 대중의 각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난번에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정책이 실제로 선택되어지는가 아닌가하는 문제는 오늘저녁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할 필요가 없다고. 정작 중요한것은 "얼마나 많은 대중들이 진정으로 그 정책에 동의하고 있는다."이라고.

 

자. 그럼 노예제도 이야기를 해 볼까? 노예제도이 폐지를 통해 미국은 '진보'되었는가?ㅋ

 

노예제도는 그 제도의 불필요성을 자각한 99%의 대중들에 의해  폐지된 것이 아니다. 물론 극 소수의, 노예제의 폐단을 질책하는 급진(?)적 인권주의자들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그들'에 의해 노예제가 폐지된 것은 아니다. 노예제는 '자유로운 노동력을 갈구했던 자본가들'이 '미국의 통합을 위해 노예제를 폐지하는 쪽이 좋다'고 판단한 정치가를 지원하여, 결국 '북군'의 무력과 폭력에 의해 강압적으로 '해체'되었다.

절대다수의 대중들의 각성에 의해 폐지된 것이 아니다! 

 

방향이 결정되자 절대다수의 백성들은, 항상 그래왔듯이 승자 앞에서 고개를 숙였고, 그들의 바램에 복종하여 노예제 폐지를 묵인했을 뿐이다. 그리고 교육과 언론, 매스컴을 통해 '노예제 폐지는 정당했다'고 '주입'받으며 승리자의 논리를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노예제는 폐지되었지만 대중들의 수준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노예제의 폐단에 대해 스스로 자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도 미국에선 극우 인종주의자들이 득세를 하며, 흑인들은 여전히 사회 최하층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다만 '똑똑한 1%의 '지배와 명령 때문에' 노예제가 다시 부활하지 못할 뿐이다.

 

이건 진보가 아니다! 만일 남군이 이겼다라면 미국의 백성들은 아무런 저항없이 노예제를 수락했을 것이다! 이런건 내가 생각하는 진보가 아니며, 내가 생각하는 진보란, 지금 그 사회에 어떤 제도가 어떻게 실시되어지고 있는가 하는 여부를 떠나 오로지 그 사회의 대중들이 얼마나 사회문제에 대해 스스로 자각하고 있는가!에서 결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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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학교 후배한테 정치사회를 가르치면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넌 임마 원시인이야."

"왜요?"

"성격좋은 너는 아마 북한에 보내진다면 훌륭한 인민으로, 일본에 보내진다면 훌륭한 일본인으로, 탈레반치하로 보내버린다면 훌륭한 무자헤딘으로 잘 적응하며 살아가겠지?"

"당연하죠."

"그러니까 넌 원시인이야."

"??"

 

"오늘날 너에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자유, 민주, 평화 등등의 가치중 어느것 하나 너 스스로 각성해서 지지하는게 없어. 넌 그냥 모든걸 '주입'받아 앵무새처럼 외우고 있을 뿐이지. 그렇기 때문에 넌 북한에 가도, 일본에 가도, 어디에 가도 거기 이념에 맞춰가며 잘 살 수 있는거야. 아마 원시인한테 보네버리면 우가우가하면서 잘 살고 있겠지.

진짜 각성해서 신념에 의한 삶을 살고 있다면, 넌 한가지 사회에서만 적응 할 수 있어야 해. 받아들일 수 없는 사회체제로 보네진다면, 적응을 하지 못해 죽어야겠지. '그게 각성된 인간'이야."

 

다소의 과장이 있었다 한들 난 이 철학을 바꿀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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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누군가 대뜸 질문한다. 

 

의사는 왜 사회에 필요한가? 도둑은 왜 나쁘지? 국가는 왜 필요한가? 배탈나면 왜 밥을 먹으면 안되지?

 

우리가 너무나 당연히 생각해 온 질문들. 당연히 대답하기 힘들디 "임마! 그런걸 어떻게 일일이 생각하면서 살어? 당연하니까 그냥 그렇게 알고있는거지!"

비극은 여기서 탄생한다,

 

미쳤다 할런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항상 저런 모든 질문에 대해 1분내로 50자 이하로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너무 당연한것들까지 어떻게 일일이 생각하며 사냐고? 

 

2차대전당시 독일인들은 "유대인들은 다 잡아 죽여야 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주장에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

오늘날까지도 부카니스트들은 "수령님은 위대하다"란 너무나 당연한 주장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너무 당연한거니까.....

 

그리고 비극은 항상 너무나 당연한 주장에서 발생한다.

 

위대한 진보는 항상 너무나 당연한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시할때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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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질문해 보자. 우리는 '얼마나'진보되었는가? 

또 얼마나 더 진보할 것 같은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하냐.JPG

 

 

 

 

 

 

  

 

 

18개의 댓글

2012.04.09
브금 빼라
0
2012.04.09
@♥MC♡
너무 산만해서 바꿈
0
2012.04.09
@*사막여우*
고마워 히히
0
2012.04.09
@♥MC♡
ㅇㅇ
0
2012.04.09
우와 좋은 내용이네요 그러면 99%를 깨우칠 올바른 학습은 어느 사람이 주도 해야 되는지요?
0
ㅇㅇ
2012.04.09
잡스도 비슷한 소리 했던데. '소비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른다'
소비자를 대중으로 바꿔도 비슷하겟넹
0
사막여우맞음
2012.04.09
학습이란게 반드시 주도하는 사람아 있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주입식이라고 봄
갈릴레이한테 지구돈다고 가르쳐준 사람은 있었나?
에디슨에게 전구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은 누구지?
0
2012.04.09
@사막여우맞음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요?
초반에는 어느정도 학습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
2012.04.09
@♥MC♡
그건 인정ㅇㅇ 부정하지 않음
0
2012.04.09
99명이 자기주도학습을 한다면 100가지의 각기 다른 깨우침이 존재하게 되나?
0
2012.04.09
정신없겠구만, 결국 이상적인 사회는 각자 사는 콩가루인건가? 애초에 함께 가는 주의가 진보 쪽 아니었나? 각자가 깨달음을 얻어야 되는데 만약 99명의 사람들 중에서 1명이 깨우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사회에서 버려지는건가? 자연반 뉴비는 솔직히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혀 이해를 못하겠음
0
2012.04.09
@타이레놀
타이레놀의 지적도 설명되면 좋을 부분이라고 생각. 내가 저번에 말했지만 일반적 의미에서 만인이 철인인 상태에서 대의제란 사실상 기능할 필요가 없다고 볼 수 있는데, 더 나간다면 정치라는 공적인 삶의 부분이 달성될 이유라고는 역설적으로 근대국가의 사회론처럼 개인의 이익과 관련된 분쟁이나 폭력의 담당이라는 야경국가론과 연결될 수 있음. 물론 그런 자유주의적 가치를 지향할거라고 오해받을 수 있다는 말같지도 않은 이유가 아니라, 공적인 삶이라는 정치적 가치가 어떠한 방식으로 만인의 철인 상태에서 남겨질 수 있는지가 이론적으로 보완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의미에서.
0
2012.04.09
@타이레놀
솔직히 난 이 의견이 가장 충격적이다. 대체 어떻게 읽어야 그런 결론이 나오는거지??????
역으로 질문해볼께. 대체 어떻게 읽어야 그런 의문이 들 수 있는거지?

barreds와는 달리 이 의견은 '지나친 자유주의의 비극'을 질책하는 것 같은데? barreds의 질문이랑은 좀 달라보이는데?

솔직히 이런 반박은.....내 능력에서 답변해주기 힘들다. 이런 견해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가는 듯;;;;;

이해할 수 없는 반박은 포기하고 그냥 barreds의 견해를 주축으로 의견을 추려보겠음.
0
2012.04.09
내 코멘트 부분에 첨언한다면 나는 '대의제가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이라는 근본적인 동력학의 문제로 본다고 밝혔었음. 뭐, 대중의 각성이라는 너의 혁명론에 대해서는 나는 의견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다른 방식의 '진보-혁명'에 관한 접근법을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 앞으로도 대중 혁명론의 사유작업이 자주 공유되었으면 함.

+추가로 드는 재미있는 생각은, 나는 개인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론에 있어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의 문제가 해결되는 방식은 더 큰 단위(주인기표)의 생각이 발생함과 동시에 그것이 사회의 보편적이었던 것이 되는 것이라는 방식의 일종의 '엘리트주의'라고 비판받을 수 있을 것인데반해, 여우 너의 경우에는 전 전통적 맑스의 테제인 모든 프롤레타리아의 '엘리트화'에 가깝고, 역설적으로 나와는 다른 의미에서 '엘리트주의'라는 비판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

++나는 모든 이들이 에디슨이나 갈릴레오는 될 수 없고 에디슨이나 갈릴레오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 사이에서 보편성의 발생(그러했던것이 되는것) 있다고 생각한다.
0
fff
2012.04.09
브금을 끌 수 있는 자유부터 줘라
0
스피커를
2012.04.09
@fff
꺼보자 아니면 복사붙여넣기로 따로보던가
0
2012.04.09
@fff
브금가지고 말 나오는거 짱나서 그냥 브금 짤라버림ㅇㅇ 맘에듬?
0
2012.04.09
이글하나 추가함
http://www.dogdrip.net/index.php?mid=politics&document_srl=149194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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