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는 50대 중반이신데 얼마전 여행을가서 어머니가 넘어지셨거든?
이때 하필 골반뼈에 금이가서 수술하고 지금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고 움직임을 최소화해야해서 휠체어도 잘 못타는 상태야ㅠ
이 요양병원을 가보니 70~80대 할머니들이 많더라ㅋㅋ 그래서인지 거기서는 우리 어머니도 젊은 사람 취급을 받더라고ㅋ
아무튼 요양병원이라는 곳이 젊던 뭐던간에 다들 아파서 치료때문에 들어간 사람들이잖아?
근데 여기서 몇몇 할머니들이 '젊은 것이 하루종일 침대에만 누워있는다'느니 '움직여도 젊으니까 뼈가 다 붇는다'느니 하면서
꼰대(?)짓을 엄청 한다는거야ㅋㅋㅋ 그래서 의사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 이야기하니 의사선생님이 와서 그 몇몇 할머니들한테
그러지좀 마시고 꾸지람을 줬더니 좀 사그러들었다고는 하는데, 슬슬 다시 제동을 걸어서 어머니가 여기 못있겠다고 하소연을 하시더라
아니 환자끼리 도대체 왜이러는지 이해가 안되고, 아픈거에 젊고 자시고가 어디있나 싶어서 어이가 없다ㅋㅋㅋㅋㅋ
이제 앞으로 2주남짓이면 퇴원하는데, 그래도 이 꼴 보기 싫으면 속편하게 병원 옮기는게 답일까? 아 이할머니들을 어째야할까?ㅋㅋ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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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준비해서 갖다놓으면 말도없이 갖다쓰고 뭐라하면 같은 병실 식구끼리 왜그러냐고 도끼눈을 치켜뜨던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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