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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공리주의 죤나 빨았었는데

당연히 절대다수의 행복이 좋은거고 어쩔수없는 희생이있는게 현실세계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당시 이거말고도 희안한 근거로 공리주의자로서 가치관을 단단히 하고잇었는데
내 대학교 동기놈이 껄껄웃더니.
니가 한국의 벤담시키냐고 하더니 니가 후년에 폐지를 주워도 드딴말이 나올까로 시작하고 수긍가는한 논리로
날 완전히 완파시켜서
깨닫고 벗어났음

진짜 개멋진 친구지?

아 연락해봐야될텐데 넘 바쁘구만..ㅠㅠ

공리주의 망한 학문이지?

5개의 댓글

2017.11.20
여튼 대가리 협소할때 자기만의 논리로 빠져보니 느끼는건데 틀은 맨날 열어야한다고봄. 근데 틀을 열다보니 가치관이 사라지네.. 요즘은 페미도 일정 수긍중임. 관련해서 글쓰면 욕죤나 박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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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공리주의는 공동선/공공선을 추구할 때만 사회에 득이 되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언제나 나쁜 방향으로 내달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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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꿀수있는 사람도 대단하다고 생각행 요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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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존나 간단한 논리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게 당연하다는 분들, 본인이 소가 됐을 때도 겸허히 받아들이시겠죠? ㅋㅋ 이 한마디면 끝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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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뭐 현대 사회에서 공리주의적 사고방식을 완전히 버릴 순 없지... 다만 모든걸 공리주의에 입각해서 사고하고 처리하기 시작하면 좆같은 사회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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