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걸어가는 한 발자국이
어떠한 아픔보다 무겁다 느껴질 땐
창밖을 보라
사나운 칼바람에 그저 나풀거리는
키 큰 나무들
힘들다고들 한다
아프다고들 한다
하지만, 들려오는 사라락 웃음소리
서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소리들...
그대가 걷는 한 발자국엔
무수한 마음이 담겨 있다
걷는 길 즐겁게 하는 마음들
문득 걸어가는 한 발자국이
어떠한 아픔보다 무겁다고
다시 느껴질 때면,
이젠 보라
그 뜨거운 마음들을
학교 대회에 내야하는데 반드시상타야함
처음써보는 시니까 좋게 좀 봐주세요 따끔한지적 좀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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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후장
자꾸 어디서 봤던 시같은 느낌이 들지...
너무 잘써서 그런가?
인정 또 인정이야
알게모르게 비슷한 표현방법이나 어휘가 많이 들어갔을 수도 있을 거같아.
하지만 일단은자작시임
폭풍후장
다만 어디선가 본느낌이 든다는게 쫌 그르네
이런것도 심사할때 들어갈려나?
여튼 좋은결과 있길 바란다
리플리
경례는사람이아니라
나쁘진 않은데 뭔가 뽕맞은 느낌이라 와닿지가 않음.
qqwert
발걸음_마음
앞뒤가 따로 노는 거 같음
다른 시 두개 붙여놓은 거 같은 느낌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수미상관 맞출거면 잘 맞췄으면 좋겠음
일굶은국문과
그러나 애들 말대로 김수영의 풀이랑 서정주 무등을 보며 스까 같아서 참신함은 죄금 부족
힘든사람들 - 풀과 나무 / 시련 - 바람 이 대응관계가 제일 흔해서 문제니
좀더 새로운 표현방식을 궁리해봐야할듯
그리고 나머지는 다들 바람과 풀의 이미지인데 5연은 마음이나 소리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붕 뜨니까
4연 이후에 5연 들어가며 뭔가 정서에 반전을 강하게 두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음
1연: 나 힘들어 2연: 쟤도 힘들어 3연: 우리모두 존나 힘들어 4연:그래도가야지 5연:그래!! 가자 씨발! 6: 난 힘들지만 갈란다
대강 이런 정서구조?
일굶은국문과
고등학교때도 배우잖아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 우와! 깃발을 이렇게 역설적으로 해석하다니!
남들이 생각지 못했던 특징이나 비유법을 생각해봐. 물론 그러려면 누가 무슨 표현을 이미 써먹었는지 봐야하고
그럴려면 존나게 읽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