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내가 우리동네 부리또집 맛있다고 글 올린적 있었는데(http://www.dogdrip.net/121998364,http://www.dogdrip.net/122083331)

그새 초심을 잃었는지 양이 점점 현지화 되는중인걸 느끼고 있다.

원래 기본 사이즈만 먹어도 배가 터질것같은 수준인데 점점 양이 줄어들더니 이젠 곱배기를 먹어야 처음 먹었을때의 양이 나옴. 

물론 아직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건 인정한다. 그래도 개업한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초심을 잃은것 같아서 좀 그렇다. 

특히 저번에 대놓고 곱배기 주문했는데 일반 사이즈랑 거진 동일한 사이즈 줘서 내가 너무 화나서 주인장한테 뭐라 좀 했더니만(그마저도 성격상 고래고래 따지진 못하고 조곤조곤 이러이러한게 좀 안되는것 같다 이렇게) 일반 사이즈 크게 나와서 뭐 어쩌구 저째 하는식으로 변명만 늘어놓더라. 참 꼴사나웠다. 

암튼 내가 전에 싸질른 글을 참고해서 이걸 비교해보면 어떤지 평가좀.

왼쪽이 곱배기, 오른쪽이 일반

참고로 맛은 동일. 사이즈만 차이남.

단면

일단 단면 확인도 확인이지만 두개 다 먹기 뭣해서 반씩 자른건 일단 냉장고에 넣어놓음.

해부

그리고 니들이 보기엔 일반 사이즈랑 곱배기랑 비교했을때 곱배기는 얼마나 더 받는게 정상이라 생각하냐? 참고로 일반은 내가 싸질른 글에도 나와있듯이 3000원.

덧:

점심에 아몬드 브리즈 처음 먹어봤는데 두유 느낌나는게 오묘하더라.

일단 증말로 고소하다.

우유가 급해서 집 오는길에 GS에서 걍 샀는데 남양이네;;

무민때매 산것도 있는데 끔ㅡ찍하네. 어째 얘내들은 요즘에 자기 상표 달고 내놓는 꼬라지를 못봄. 뭐 부끄러울만도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