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요즘 고든 램지 키친 나이트메어 보는데 왠지 그걸 보다보니 냉동패티나 공장빵은 사람이 먹는 게 아닌 것처럼 얘기하니까 나도 덩달아 찝찝해져서..

소스를 좀 바꿔봐야겠음. 머스터드는 조금만 쓰고....

개인적으로 키친 나이트메어 많이 봤지만 냉동식품같은거 혐오하는게 100% 이해되진 않더라고. 적어도 우리나라 요식업 하는 사람중에서 냉동 안쓰는사람이 어딨겠어. 미국도 마찬가지일거 아냐.
뭐 파인 다이닝에서 냉동을 쓰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지만 딱봐도 패밀리 레스토랑 내지는 그거보다 약간 윗급 정도 되는 음식점에도 냉동 쓰지 말라고 강요하는건 이해가 안될때도 많음.

그래도 고든 아조시의 위생관념, 경영철학 등은 이쪽과 전혀 관련없는 내가 봐도 공감도 많이가고 배울점도 많더라.

재도전했는데 홀그레인 머스터드 반스푼 + 시저드레싱 반스푼을 섞어서 양상추 드레싱으로 사용, 빵은 발사믹 그레이즈로 해서 먹었는데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