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초반의 나이, 몸은 성장했지만 마음은 10년전 과거에 멈춘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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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항상 공부를 할때 음악을 켜 두었다. 음악은 그의 집중을 방해했지만

그는   '나는 특별해서 음악을 들으면서도 충분히 집중할 수 있다"라 주장하였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남자는 여전히 멍청했다. 왜 안되는지 이유를 알고 있음에도 음악을 끄지 않았다.

그는 고요를 두려워했다. 조용히 흐르는 시간은 그에겐 참을 수 없는 통증이였다.

정적안에 있노라면 그는 곧장 정신이 불안해져 손톱을 피날때까지 꺠물어대곤 했다.

그는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를 자문하는것을 두려워했다.

두려움의 정체가 자신을 별것도 아닌 사람으로 만들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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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특별하다 생각하는게 인생의 유일한 낙인 그는 오늘도 현재를 외면하고  과거에 집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