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번에(http://www.dogdrip.net/120133765) 먹고 남았던 그레놀라랑 음료수임.

그레놀라는 생각보다 먹을만 한데 건포도가 너무 많당. 음료수는 도저히 못먹겠음. 색부터 일단 글러먹음.

살때 두개씩 사버린 까닭에 꾸역꾸역 먹어 없애는 모습이다.

구성은 대충 비슷함.

메인을 열심히 뎁히는 동안 음료수를 먹어본다.

발포 비타민에서 탄산(?)이 빠지고 단맛이 좀 추가된듯한 맛. 적어도 버릴수준은 아니었다.

치즈는 베이컨이 들어갔다곤 하는데 짠맛이 좀 줄어들고 이상한 향이 들어갔다. 베이컨 향 제품을 먹고있다 인식을 하면 베이컨 향이 느껴지는것 같긴 한데 모르는 사람한테 먹여보면 그닥 베이컨이라 인식할 맛은 아닌듯.

빵은 저번보다 단맛이 좀 느껴진다. 설탕의 단맛이라기 보단 당으로 부터 나오는 단맛이라 해야되나....(왜 흰 쌀밥 먹으면 단맛 나오잖아.) 암튼 치즈를 발라먹음 단짠단짠이 어느정도 느껴지는 맛이다.

15분 넘게 뎁혔는데도 완전히 녹질 않았다.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 한데 마카로니가 좀 불어서 아쉬웠음. 그리고 간이 좀 덜된맛이다.

이거 ㄹㅇ 존맛. 달달한데 크게 물리지 않고 커피나 차랑 먹음 딱 좋을맛이다. 암튼 이건 시중에 내다 팔아도 됨.

스키틀즈... 딱딱하게 굳어서 떼내느라 힘들었다. 시중에서 파는것과 차이없음.

후추가 있었다. 아까 메인 먹을때 소금이랑 뿌려먹었음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워했다.

그 밖엔 전과 동일한 구성이다.

아무튼 이번껀 저번보단 먹을만했다. 그래도 또 돈주고 사먹을꺼냐면 그건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