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방지하고 그냥 내 감상쓰자면
일단 영화포스터에 나와있듯이 그 우주선과 같은 외계인과의 교감이 매우 감동적이면서도 신선했다. 인터스텔라에서 우주 외계인 뽕을 한번 맞은 상태라서 그런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 작품.
평범하게 SF나 액션장르에서 등장하는 외계인처럼 복잡한 기계장치와 무기로 무력과 과학으로 승부하는 기존의 외계인이라기 보다는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인문학적인 방식으로 외계인과의 대면을 표현하는게 매우 흥미로웠음.
그 의도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외계 우주선의 본 모습 또한 포스터에 보이는 대로 일체의 어떠한 과학적 장치라던지, 날카롭고 위협적라기보단 둥글하고 단순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제대로 이끌어냈다고 생각함.
물론 액션이라던지, 이것저것 터지는거 좋아하는 애들한테는 비추천함. 그런거 없다.
2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버스터머신
츄잉잉
영화 자체가 주인공 여자가 보는 세계였음.
내 언어의 한계가 곧 내 세계의 한계이다 를 잘 보여주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