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40유로는 써야하지 않냐

잔돈 좀 챙겨가라
길거리에 군밤이랑 젤라또 사먹으려면 잔돈 필수고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거지같은 팔찌 땅에 떨어져있으면
줏어놓고
거렁뱅이들이 팔찌 사라고하면
대충 보여주면서 이미 샀다고해라.
누군가 친근하게 굴면 자리 피하고
가장 조심해야할것이
1. 집시 2. 한국인

그리고 갈수 있음 몽블랑은 꼭가라

흑인한테 팔찌 강매당할 예산도 책정해야지 게이야

유럽여행 갔다가 저번 주에 집에 옴.
이탈리아 거의 1주하고 4일 있었는데 느낀 점 알려드림.

치안 - 앞으로 매는 가방에 자물쇠 꼭 잠그고 다녀라. 2명이서 시선 끈 다음에 1명이 몰래 가방 문 열고 튄다. 나도 2번 당할 뻔 했는데 자물쇠 때문에 털린 거 없다. ㄹㅇ 지퍼가 자물쇠 걸리기 전까지는 몰랐음.
현재 주요 관광지에 테러 및 총기난사 때문에 경찰 또는 무장한 군인이 지키고 있으니 밤 늦게만 다니지 않으면 몸 상할 일 없다. 그리고 위험하다고 나온 데는 가지말고 절대.

식당 - 피자하고 파스타, 샌드위치만 오지게 먹을거다. 돈좀 많으면 스테이크같은거 사먹고. 식당에 자릿세 coperta이였던가 아무튼 이거 자릿세다. 1인당 2~4유로가 평범하고 진짜 개 비싼데는 6유로까지 받는다. 처음 이탈리아 식당가서 자릿세 받은 거보고 개당황 및 알고 나서 기분 나빴는데 알고 가라. 자릿세 안 받는 곳도 있는데 메뉴판에 나오는데도 있고 안 나오는데도 있다. 계산서에 없으면 없는거임. 나는 입맛에 안맞아가지고 하루에 1.5끼 먹음. 빵만 먹은 날도 있고.

쇼핑할거면 더 몰가고 택스리펀 꼭 받고.
아 그리고 이탈리아 남부지방은 난민들 많으니 특히 조심해! 나폴리에 마피아지역있는데 경찰도 손 놓은 곳이니 그런 곳 가지말고.
그리고 뭐 팔려고 오거나 서명해달라고 오거나 담배빌려달라고 오거나 다 무시해라. 개네도 우리가 무시하면 몇 마디하다가 걍 가버림.